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 상담사님, 관리자님 감사합니다
예삐님
2018. 02. 11
우선 상담을 해주신 이강희 상담사님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관리자님께도 너무 감사해요!
저는 20대 후반이고 이강희 상담사님의 내담자입니다. 작년 말에 그친구(전남자친구)와 헤어졌고 2월 5일 그친구와 연락을 주고받다가 문서상담을 신청했었습니다. 저를 원하도 있는것같은데 이도저도 아닌모습에 너무나도 답답했고 힘들었거든요. 상담신청을 하고는 모든 연락을 단답으로하거나 저를 보러오려하는듯한 뉘앙스의 연락이 와도 읽씹을 했습니다.
2월 9일 밤, 이강희 상담사님의 상담완료글을 받기까지 정말 많은 칼럼과 후기를 본것같아요.
그만큼 상담사님의 상담이 기다려졌죠. 물론 처음엔 마음이 조급해서 그런점도 있었지만, 칼럼과 후기를 읽다보니 제 마음이 안정이 되어가더군요.
저는 다른 업체의 상담을 받았었고 ‘이건 아닌것같은데..’라는 생각들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아트라상을 찾으면서 정말 마음을 단단히 먹은것같아요.
사실 다른 업체 상담을 받으면서도 아트라상의 블로그를 통해 칼럼과 글을 읽어보았구요. 그만큼 상담받았던 다른 업체에 신뢰감이 가지 않았던거겠죠. 다른업체에서 강력지침도 받고 그친구한테 보냈었는데.. 이강희 상담사님께서 이건 강력지침이 아니다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재회기간도 더 길어졌다고 하셨죠.. 이부분의 글을 읽으며 어찌나 한숨이 나오던지 ㅎㅎ
이강희 상담사님의 상담글은 꼼꼼히 어제 오늘만해도 벌써 열번은 넘게 읽어 본것같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놀라웠고 그친구의 몰랐던 부분까지 알게되었어요. 그친구는 내프가 낮다고 말씀하셨었어요. 아 그리고 앞서 상담사님이 걱정하셨던것처럼 긴글 중에 제가 기분나빠할 부분은 하나도 없었어요. 오히려 겸허하게 상담사님 글을 받아들였습니다. 제가한 행동이 잘못된점이란걸 아트라상 칼럼과 후기를 통해 알게 되었으니까요.
저는 중프저신입니다. 그친구를 만난 초반에는 고프였는데 상황적인 문제로인하여 프레임도 신뢰도 깎였죠.
그리고 저는 1차 지침문자를 읽어보고 오히려 통쾌했었습니다. 완벽한 강력지침.. 제가 모든것을 끝내는 지침문자였는데 100퍼센트 무섭지 않다고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마음한편으로는 제가 그친구에게 하고싶었던 말이기도했어요. 정말 그친구를 놓칠까봐 차마 하지못했던 말이 상담사님의 지침문자에 녹아있더군요.
저는 용기가 없었고 상담사님 덕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친구를 지금도 정말 사랑하지만 다른여자가 있으면서도 저에게 연락하는 이중적인 모습에 화도났거든요. 근데 연락이 온다는건 그여자보다 제프레임을 높게 생각한다는거겠죠? 그친구가 저를 보러오려고도했구요. 하지만 적극적이진않았어요. (쓰글늠)
어쨋든 상담글을 읽고 지침문자를 망설이지 않고 보낼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마지막연락을 받은 일주일 이내에 지침문자를 발송하라고 하셨었고 그렇게 2월 13일 쯤 딱 일주일 되는 날에 지침문자를 발송할 예정이였습니다. 그런데.. 2월 10일 그친구에게 나름 장문의 톡이 왔습니다. 새벽에서 아침으로 넘어가는 시간사이에 정말 뜬금없는 연락이 왔습니다.
카톡은 일부러 늦게 읽씹했습니다. 오후 3시쯤에요. 카톡내용은 마지막 연락이라는 말과 미련과 후회.. 잘지내라는 말. 물론 카톡을 읽고 아무렇지도 않은건 아니였지만 마음은 그래도 전처럼 요통치지는 않았습니다.
상담사님께 에프터 메일을 보낼까 생각도 했지만, 상황상 달라진것은 없다고 저는 판단했고 그대로 지침문자를 수행해야겠다 마음 먹었습니다. 다만 지침문자 발송 날짜를 10일로 바꿨죠. 그리고 밤 오후 10시 그친구에게 지침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지침문자를 보낸것에 대해 후회하진않아요. 오히려 홀가분 했어요. 사실 홀가분한건 80퍼센트고 20퍼센트는 불안감이 있는건 사실이에요ㅎㅎ 상담받으신 모든분들이 다 느끼시는 감정이겠죠. 하지만 아트라상의 후기와 칼럼 그리고 상담사님의 상담을 받아보신다면 불안감은 점차 줄어들거에요. 저도 처음엔 불안감이 컷고 그래서 상담신청을 한거였구요.
음 지침문자를 보내고 새벽 3시쯤 문자 답장이왔는데 읽지않고 있습니다. 내용도 모르구요. 일주일이나 이주뒤 상담사님께 에프터메일을 전송 할때 읽어보려합니다. 문자 알림은 모두끈상태!
지금 읽으면 흔들릴거같기도하고 나중에 읽는게 낫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저는 일단 1차 지침문자만 받았고 에프터메일을 통해 2차지침을 받을 예정이에요. 상담사님께서 제 상황은 좀 지켜봐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번엔 뒤죽박죽 상담후기글이지만 다음에 언젠가는 다른분들처럼 재회 후기글을 멋지게 남기고싶네요!
감사합니다 이강희 상담사님, 저는 문서 상담을 받길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 정성스러운 긴 글을 두고두고 읽을 수 있어서 저는 좋았어요. 다만 궁금한점을 그때그때 물어보지 못하기에 답답함은 있지만 괜찮습니다! 저는 만족해요 너무나요. 마음에 많이 와닿기도했구요.^^ 조만간 에프터 메일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리고 관리자님 감사합니다. ‘화이팅’이라는 댓글이 저에겐 많은 힘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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