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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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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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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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짧은 연애 후 이별, 그리고 재회까지 #갓서영상담사님

twenty4

안녕하세요. 저는 연상 연하 커플이었고 짧은 연애동안 제가 저프레임이라 이별을 통보받았던 내담자입니다. 제가 20대 초반이라 여자에 대해 잘 모르기도 했었고 항상 저자세로만 일관하는 연애습관으로 프레임을 엄청나게 깎아 먹은 덕에 매몰차게 이별을 통보 받았었네요. 벌써 5개월 전 작년 이야기입니다. 제가 5개월 전 이별을 통보 받고 아트라상을 찾은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하서영 상담사님의 마법과 함께! 재회에 성공했네요. 제 후기가 다른 내담자 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최대한 자세히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저프레임으로 이별을 통보받은 뒤, 여러 인터넷 글에서 절대 연락하지 마라 라는 글을 보고 연락해서 매달리고 싶은 마음을 꾹꾹 참고 한번도 연락하지 않았었습니다. 대신 여러 이별글들을 찾아보고 인터넷을 뒤지고... 내적 프레임에 전혀 도움 되지 않는 방구석집돌이 생활을 계속하다가 아트라상을 기적처럼 찾게 되었습니다. 여러 칼럼과 후기들을 읽고 '아 이곳은 다른 곳들과 다르구나'를 본능적으로 느끼고 상담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담 신청 후, 밖에 나가서 매일 운동을 하고 보고싶은 영화를 보고, 책도 읽고 피부관리도 받으며 제 자신을 가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을 가꾸는 시간을 통해 내적 프레임이 좀 올라가니 누나가 딱히 신경쓰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제 삶을 살던 중 뜬금없이 누나에게 연락이 와서 만나자는 이야기를 먼저 꺼내었습니다. 저는 아 재회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정말 좋아서 누나를 만나러 갔지만... 여자 앞에서 말을 잘 하지 못하는 '라면맛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던 저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다시 내적 프레임이 바닥을 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첫 상담! 담당자님께 여자의 마음을 잘 아시는 여성 상담사님과 상담할 수 있게 부탁드렸더니 하서영 상담사님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하서영 상담사님과 전화를 하자 마자 무슨 상담신청 글을 이렇게 많이 적었냐며 사회적 지능을 키워라고 혼나고..ㅋㅋ 얼굴만 잘생긴 초찐따라고 혼났었네요. 그렇게 혼?이 나고 ㅋㅋ 상담사님께서 미해결과제에 대해 설명해 주시는데 정말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답답한 점이 없어지고 상담사님께 칭찬도 좀 받으니 제 내적 프레임도 상승하게 되었고요. 제가 말을 잘 하지 못하는 문제와 프레임 문제가 있어서 이별하게 되었는데, 얼굴이 워낙 잘생겨(자기 자랑 맞습니다ㅋㅋ 죄송해요) 딱히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연락이 다시 온거라고 설명해주시며 근데 지금도 초찐따의 행동을 보여서 여자분도 자포자기 한 상태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프레임을 높여야 한다는 처방을 내려주시고 어떻게 프레임을 높이는 지 지침도 주셨습니다. 늦어도 한달 후엔 연락 올꺼라며 그동안 여자 만나는 티를 잘 내라며ㅋㅋ 소개팅이나 미팅 많이 나가서 경험을 쌓아라고도 말씀해 주셨네요. 분명 연락이 온다면서 연락이 왔을 때 답장할 수 있는 지침문자도 주셨습니다. 갓서영 상담사님.. 자료도 그렇게 많이 주시고 ㅠㅠ 감사합니다.

그렇게 sns관리하고 프레임을 높여가면서 진짜 예쁜 썸녀가 생겨서 새로운 연애를 시작할까를 고민하던 중 누나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sns 프로필을 그 썸녀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변경한 날 연락이 왔습니다. 하서영 상담사님 말씀대로 딱 한달째에 연락이 왔네요. 누나와 제가 동아리 모임을 나가야 했는데 제가 동아리 모임을 다른 핑계로 안나가고 그날 썸녀와 데이트 했더니 갑자기 왜 모임에 안왔었냐고 연락이 왔습니다.

누나 : 잘지내냐(자존심이 강한 타입이라 제가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을 보고 이렇게 왔던 것 같네요)
나 : 응 잘지내지ㅋㅋ누나는?
누나 : 잘지내지 모임안와서 물어봤다
나 : ㅋㅋ 모임 힘들었다며 근데 원래 후배가 선배한테 못왔다고 하는 거 아닌가? 황송하네ㅋㅋ
누나 : ㅋㅋ? 비꼬는거야?
나 : 비꼰다고??? 고마운거지
누나 : 아냐? 아님 신경쓰지마~
나 : 우리 동아리 좋은 동아리 맞네!
누나 : 왜ㅋㅋㅋ 불편해 ㅋㅋ 왜 그런말해?
나 : 불편한거 아니라고ㅋㅋㅋ 불편하긴 왜불편해
누나 : 아니 그런 차원에서 물어본건 아니구..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물어본거였어(이제 자존심을 풀죠)

누나가 이렇게 계속 자존심 부리는 말들을 하는게 눈에 보이길래 저는 그냥 쉽게쉽게 넘어가면서 분위기를 제 쪽으로 넘어오도록 유도했습니다. 이 이후에 근황 얘기 하고 만남 약속까지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때 하서영 상담사님께 에프터 메일을 썼었는데 하서영 상담사님께서 막 쿨내 펄펄 엄청 잘했어요~라고 칭찬해주셔서ㅎㅎ 엄청 스스로 많이 발전한 것 같아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그 때부터 조급했던 탓일까요. 금방 재회가 손에 잡힐 듯 하니 저는 계속해서 급해졌고 누나에게 계속 매달리는 듯한 행동을 하며 부담을 주고 말았었습니다. 결국엔 진심까지 보여가며 저자세를..ㅠ 어렵게 올린 프레임을 급격히 낮춰버리며 상대에게 다시 만날생각은 없다라는 말까지 듣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결국 제가 너무 찌질했던 나머지...(초찐따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누나의 말꼬투리를 물고 늘어지며 계속해서 화를 내었고, 누나도 어이없는 상황에 결국 화를 내며 싸우고 말았습니다. 신뢰감까지 크게 잃어버린 것이지요. 제 생각에는 프레임을 만회하고 싶어서 한 행동이 너무 과하게 되어버려 결국 프레임도 신뢰감도 잃는 행동이 되어버렸습니다. 칼럼중에 프레임의 덫에 빠지지말라는 칼럼을 그렇게 읽어놓곤 실전에서 적용이 되지 않았네요. ㅋㅋㅋ.. 다른 내담자분들께서는 절대 재회직전에 조급해지지 마시고, 다 온 것 같던 재회가 멀어져도 절대 저처럼 감정적으로 동요하지 마세요 ㅠ 이 싸움 덕분에 재회가 거의 2달이나 미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누나에게 제 자존심 부려서 엄청 크게 싸운 후 두 번째 상담을 신청하였습니다. 하서영 상담사님께서 내적프레임이 바닥을 쳐 패닉에 빠져 있는 저를 달래주시느라 또 된통 싸우고 온거 지침으로 어떻게든 처리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사실 그 때 재회가 코 앞에 온 것 같아 서두르다 놓쳐버려서 정말 멘탈이 많이 흔들리고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 하서영 상담사님께서 2달만 기다리면 된다고 하셔서 거의 1년을 기다릴 각오하고 있다가 그 말 듣고 기분 갑자기 좋아진 기억도...ㅋㅋㅋ 전화상담 후 바로 싸웠던 것에 대해 지침 보내고(이 지침을 보고 얘도 생각이 없는 건 아니구나 하고 화가 좀 많이 풀렸다고 하네요 역시 갓서영 상담사님... 그리고 그 후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싸웠는데 이상하게 제 생각이 많이 났다고 합니다. 프레임으로 전환된 것이겠죠?) 두 달 동안 정말 이번엔 실수 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매일매일 후기를 정독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두달 사이에 누나와 제가 함께 해야 하는 동아리활동이 있었는데 누나가 그것을 하지 않겠다고 해서(제가 불편해할까봐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 땐 아직 저에 대한 감정이 좋진 않았고요 물론 생각이 나긴 했지만) 아직 싸웠던 앙금이 많이 남아있구나...를 느끼고 더욱더 내적프레임 관리, 칼럼 읽기를 열심히 했었습니다. 정말 그러면 그럴수록 내적프레임의 중요성도 느꼈고요. 상담사님께서 자료도 정말 많이 올려주셨는데 그것도 자주 보면서 누나를 내 페이스에 따라오게끔 해야겠다고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리고 두 달이 지나고 동아리 활동이 끝난 후 뒤풀이 때 누나 생각이 궁금해서 살짝 떠보았었습니다. 뒤풀이는 누나가 왔었거든요.

“누나 왜 안했어~ 아쉽다~.”

누나의 표정이 일그러지며 속으로 ‘그게 누구 때문이겠냐?’라고 말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누나에겐 내 프레임이 많이 남아있구나’라는 생각에 적어도 일주일 내로 연락와서 잘되겠구나~ 라는 짐작을 했었습니다. (하서영 상담사님이 왜 이렇게 자신만만해요?라고 했던 질문의 답이 사실 이 점이었습니다. 에프터 메일에는 혹시 몰라 모르는 척 물어봤지만 상담사님께 배웠는데 설마 그러겠어요ㅎㅎ)

그리고 3일 뒤에 누나에게 기나긴 장문의 저자세 톡과 함께 만나자는 얘기에 그냥 쿨하게 그래 만나자~라고 답하고 그날 에프터 메일을 보신 상담사님께 전화가 와서(전화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ㅠㅠ 다른 상담사님꼐 상담받은 적은 없지만 하서영 상담사님 처럼 이렇게 꼼꼼하게 내담자를 챙겨주시는 분은 아마 없을 듯 합니다. 정말 감사해요.) 만남지침 받고 만나기로 한 주말만을 기다렸네요ㅎㅎ.(제가 이렇게 쿨하게 대답해서 누나가 더 제 프레임이 높아보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만나게 되어서 하서영 상담사님 말씀대로 따랐더니 정말 이렇게 재미있게 말해본적 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재밌게 얘기해서 상담사님이 말씀하신 비비기 멘트? ㅋㅋ할 틈도 없이 막 재밌게 5시간이나 떠들다가 12시가 되어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말하는 도중 헤어진 다른 커플 이야기, 다시 만나면 똑같이 헤어진대~ 이런 얘기도 먼저하고 옛날에 싸웠던 것에 대해서도 나는 누나가 정말 많이 참고 말하는 것 같아서 고마웠다 나는 정말 불편한지 몰랐는데 당황하기도 했다고 그냥 친구가 되고 싶어 왔다~라는 인상을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라포가 많이 쌓이도록 노력했고 누나도 그점에 있어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걸어가면서 누나에게 이제 당겨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상담사님이 강조하신 비비기 멘트ㅋㅋ를 했습니다.

“누나 오랜만에 이렇게 만나서 재밌게 노니까 너무 좋다~ 옛날 생각도 나고”

“나 오늘 말 잘했어?”

“응 오늘 누나 진짜 재밌었지~”

“그래 나 완전 말 잘해~”

“ㅋㅋㅋ누난 재미없었던적 없는데? 뭘 그런걸 걱정해”

“음...뭐 그건..ㅎㅎ”

“나도 옛날보다 말 잘할텐데?”

“음 그런 것 같아 정말”

“이게 다 내공이 쌓여서 그런거지~”

“ㅋㅋㅋ나이 몇 살이라고 내공이냐?”

이런식으로 주고 받으면서 옛날에 누나앞에서 말 못하던 찐따가 아님을 강조하고..(하서영 상담사님이 첫 상담때 얼굴만 잘생긴 초찐따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집으로 데려다 주려는데 그 때 누나가

“나 오늘 이렇게 많이 노력했는데 나랑 다시 잘해볼 생각 있어?”

라고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순간이 찾아와서 정말 기쁨에 소리치고 싶었으나 그러면 안되니까 꾹 참고

“진심이야?” 하고 툭 던졌는데 누나가 막 응...이렇게 대답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덥석 받으면 너무 그럴까봐 누나 하나 물어봐도 되냐고 지금 나한테 빠지면 출구 없을텐데 괜찮냐고 괜찮으면 다시 잘해보자 라고 진심 맞냐고 물어보니 맞다고 해서 지갑에서 누나사진 빼서 보여주며 대답을 대신했습니다.

그러고 생각해보니 뭔가 프레임 급하락 한 느낌이라 오늘 사진 지갑에 넣으면서 혹시 했는데 누나가 고백하네~라고 살짝 갈구니 누나가 뭐야 오늘 넣은거야? 하면서 살짝 장난스럽게 말하길래 아니아니 원래 있었지~라고 대답했었습니다.

그러니 누나가 1차는 내가 샀으니 술 먹으러 가자~ 해서 방금까지 술 먹다 돌아와서 후기를 쓰는 중입니다. 프레임의 힘을 오늘 몸소 느끼고 돌아오네요. 낼 11시 약속인데 빨리 자야겠네요. 2차 때 술 먹으면서 재밌는 얘기도 하다가 다시 만나게 돼서 좋다는 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사실 누나가 서울 가는 상황적 신뢰감 문제가 있었는데 프레임을 엄청 높여놓으니 오히려 그게 누나가 반대로 서울 가는데 괜찮겠어?라고 물어보네요..ㄷㄷ 프레임은 정말...무섭습니다 ㅋㅋ

정말 행복하네요. 하서영 상담사님께 제일 감사드리고 특히 2달이나 지났는데도 잊지 않고 연락 주신점 너무 감사합니다. 후기는 정말 더럽게 못썼네요.. 이과ㅠ 혹시 이 후기가 쓰일 일이 있으면 음 누가 봐도 모르게 잘 고쳐주세요! 하서영 상담사님 두 번의 상담 내내 상담글 엄청 길게 써놔서 읽느라고 고생 정말 많으셨고 나이어린 애기 연애사 들어주시느라 감사했습니다.

얼마전에 본 타로에서 그렇게 말했습니다. 안정된 연애를 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더니 네가 외모 성격 같은 어떤 부분을 포기하면 안정된 연애를 할 수 있다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처럼 막 콩깍지도 없고 그래서 그런지 별로 예쁘다는 생각이 들진 않고 성격도 서로 좋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어째서 그런지 저는 그 사람을 아직 사랑하고 있네요. 뭐 그렇다면 안정된 연애를 할 수 있다는 것이겠죠? 아트라상과 함께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레임은 정말 강력한 무기이니까요. 선물 한 번 없던, 사랑한단 말 한 번 하지않던 회피형 여자친구가 저에게 매일 보고싶다고 전화하고 사랑한다고 표현해주는 여자친구가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상담사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마음 같아선 아트라상이 아니라 ‘하‘트라상으로 바꿔버리고 싶은데 제 회사가 아니라서^^ 불가능하네요.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하서영상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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