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한쌤 애프터후기입니다^^
에이미
2018. 02. 02
안녕하세요 아트라상 상담사님들 관리자님들 내담자님들^^!! 그동안 재밌게 새해를 즐기다가 이제서야 왔네용~! 재회후기는 아니고 한쌤의 애프터후기에요~~
저는 작년말에 강력지침을 보내고 그땐 언제 올까 했던 다음지침시일이 다가와서 현재상황 보고겸 한쌤께 메일을 드렸어요~! 그동안 상대의 연락이나 반응은 없었지만 한쌤께서 리바라고 자신있게 말씀하시던 상대방의 리바는 정말 리바였는지 그사이에 헤어졌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그런지 더 평온한 시간을 보낸것같아요 ㅎㅎ
지난 두달동안 저는 재밌는 일들이 많았어요~! 전직장상사에게 고백도 받고 대학후배에게 고백도 받고ㅎㅎ 새로운 모임도 결성해서 벌써 두번이나 모였네요 ㅎㅎ 11자 복근도 드디어 만들었습니다!! ㅎㅎ 이런 시간들을 거치면서 자연히 재회에대한 급급한마음이 줄었던것같아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의외로 프레임이 높은 분들 중에 내프가 낮은 분들이 많다는걸 느꼈어요. 그리고 한쌤께서 말씀해주신 프신관리가 잘되면서 가치가 높은 남자들을 만나면서 이론이 많이 저에게 체화된걸 느꼈어요. 아무래도 저보다 가치가 높은 분들이니 제 매력에 빠지게끔 하려고 상대의 가치를 깎고 인정도하고 우쭈쭈도 해주고 그들이 하는일 그리고 그들의 계획들을 잘들어주며 공감해주니 좋아하더라구요. 물론 저의 가치높은상대에게도 제 가치가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도 있어서 좀 더 쉬웠을수도 있어요 ㅎㅎ. 하지만 저와 단짝으로 지내던 후배가 저에게 별로 관심이없어 하는 것 같아 오기가 생겼던 후배가 ‘왜 누나는 나한테 먼저 연락하는 법이없어? 다음주에도 만나자 만나서 놀자.’라고 말하게끔 한 것에 저는 의의를 두려해요ㅋㅋ.
아 그리고! 제가 작년10월부터 지금까지 지침을 시행하면서 가장 흔들렸을 때가 사주보고나서였어요ㅎㅎ 사주보시는 분이 저에게 그러셨거든요. 저와 상대는 연이 끝났다구요. ㅎㅎ
그래서 순간 내프요동치고 상대의 프레임이 높아지고 매달리고싶어지고해서 한쌤께 바로 상담신청하고ㅎㅎ 사정을 얘기하니 한쌤께서 엄청 웃으셨어요ㅋㅋ “부적까지 산건아니죠??” 하구요 ㅎㅎ 근데 사실 살뻔했다는.....(귀가얇아..) 그리고 사주보시는 분께서 상대에게는 5개월 뒤에 새여자친구가 생길거라구 했는데 상대는 사실 헤어지고 얼마안되서 리바가 생겼거든요ㅋㅋ 그분의 능력을 의심하거나 비판하려는게 아니라(굉장히굉장히 유명하신분이에요ㅎㅎ 사주보려면 3개월은 기본으로 기다려야하는 분이시구 저에대해서 맞추신부분도 많아요^^) 사람의 운명은 각자 노력하기에 달렸잖아요 노력하면 바꿀수 있다고 생각해요. 한쌤께 사주보고 멘붕와서 상담신청했다고 말씀드리는데 어찌나 창피하던지...ㅋㅋ
이렇게 물불안가리고 상대와 재회하겠다고 떼쓴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해도 바뀌고 다음지침을 할 때가 왔네요 ㅎㅎ 근데 저는 *한쌤께 애프터로 허락받고* 다음 지침은 좀 더 생각해보고 제가 보내고 싶어지면 보내기로했어요ㅎㅎ 딱히 재회가 너무 하고싶고 상대와 행복한미래가 보이고 이러지가 않아서요. 지난 시간에는 상대와 재회하면 알콩달콩하고 행복할 것 같은 생각들로 가득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상대와 다시 만난다면? 하고 그 후가 안보이더라구요. 물론 완벽하게 100프로 상대의 프레임에서 빠져나온건 아니에요. 저또한 가끔 생각이 나고(아주가끔?) 상대는 무슨생각을 할지 생각도해요. 근데 현재로써는 좀 더 나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한쌤~~!! 알듯말듯 아리송한 제 머릿속을 글로 어렵게 표현했는데 이해해주시고 정성어린 애프터 답장 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손쌤~ 저에게 아트라상남친이 있다면 두분이 각각 반반 이신거 아시죠~? ㅎㅎ 아무쪼록 모든 아트라상식구가족분들 감기조심하시구 새해복과 연애운 많이 받으세요~>_<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