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강희쌤 상담후기~^^
천상여자
2018. 02. 02
안녕하세요~ 겨울이라고 해도 요즘 너~~무 너무 추워져서 봄이 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1인입니당^^
친절하신 관리자님의 배려로 열흘 전쯤 강희쌤께 상담받은 여자내담자랍니다~
귀차니즘에 SNS 댓글도 잘 안다는 저 이지만 후기는 꼭 쓰고 싶어서 벼르고 벼르다 이제 쓰네용~
저는 아트라상13학번의 내담자이지만 아직도 졸업을 하지 못하고 있죠~^^ 졸업하기가 쉽지 않네요~
하지만 점점 발전하고 있는 내담자라는거~ ^^ 강희쌤 감사해용~
항상 사고치고 상담받으러 오지만 남자를 약올리면서 프레임을 높이는 능력자이죠~ ㅋ
13년도에 처음 주원쌤에게 상담받고서 어둠속을 걷다가 빛을 본 느낌이었죠~
정말 큰 문화충격이었어요~
상담받고 뭔가를 알듯한 기분이었지만 그 기분 딱 거기까지 였어요~
제가 전설의 김군님이나 독수리님처럼 파고들어 공부하는 타입도 아니고 상담받고나서 음성녹음 좀 듣다가 이론도 깔짝깔짝
하다가 그냥 흐지부지해지다보니 이론들이 조합도 안되고 도통 알 수가 없더라구요~
상담후기를 읽다보면 남들은 저렇게 잘 대처하는데 나는 왜 이럴까?하는 생각도 들고 제가 노력은 잘 하지않는데
남들보다 더 잘하고 싶은 욕구충족이 안되다보니 후기도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한마디로 제가 너무너무 싫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언제부턴가 수현쌤이 블로그에 올려놨던 글... 잠깐을 읽더라도 꾸준히 칼럼과후기를 읽어주는 거는 꼭 했고
강희쌤이랑 상담했던 녹음파일 자주는 아니어도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들었어요~
그리고 혼자있는 시간을 즐기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운동이나 약속은 주중으로 잡고 주말이면 그림을 보러가든 전시를 보러가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 시작했어요~
주말에 공원벤치에 앉아 햇볕을 즐기는 건 정말 행복합니당~
그러다보니 주말이 너무 기다려지고 설레기 시작하더라구요~
이론 많이 알고 잘 흡수해서 내것처럼 쓰는것이 베스트이겠지만 조금 모자르고 실수하고 이불킥감의 챙피함이 있어도
이런 모자란 내가 언제부터 좋아지더라고요~ 세상에 완벽한 건 없고 누구나 베스트 일수는 없는거니까요~^^
저를 바라보는 눈이 긍정적이 되어가다보니 마인드가 조금씩 바뀌더라구요~
이제 누굴 만나서 헤어지는 게 겁나지 않아요~ 이사람과 헤어져도 세상엔 좋은 사람도 많으니 이사람보다 더 좋은
누군가를 만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게됐거든요~
이런 생각이 한명에 구애받지않는 이런 생각이 감정기복이 줄어들어 자연스레 상대방에게 쿨해지다 보니 자연스레 좋은
고프레임을 유지하는 선순환을 그릴 수 있는거 같아요~
저는 오랜 내담자이다보니 여러 상담사님과 상담을 받아보았어요~
그때 상담받았던 녹음파일도 가지고 있는데 요즘 다시 듣고 있어요~ 상담내용도 상담내용이지만
그당시의 우울감이나 심리상태가 대화에도 묻어나지만 목소리에도 묻어나고 듣다보면 내가 저런거에 저렇게 힘들어했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내가 많이 발전했구나~ 하는 생각에 조금은 발전한 내모습에 내프가 상승하는듯하더라구요~
두서없이 글을 썼지만 항상 제 객관적가치를 칭찬해주시면 제 내프를 올려주시고 몇달 지나면 더 발전해있을거라고
제게 힘을 막~~~~ 실어주시는 강희쌤 ^^ 사랑합니당~
강희쌤이 주신 미션~ 잊지않고 꼭 도전해볼께용~
항상 재회상담만 하다가 이번에는 이론이해도 높여주고 제가 몰랐던 거 많이 가르쳐주셔서 참 유익했던 이번 상담^^
녹음파일 아주아주 잘 듣고 있습니당~^^
항상 친절하시고 어떻게든 라포르쌓으며 친분을 과시하시는 우리 강희쌤~
상담때 보니 감기쬐금 있으셨는데 내맘이 너~~~무 아프니까 아프지말고 더 좋은 일로 또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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