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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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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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은 아니지만 "마술"은 부릴수 있습니다.

파라다이스

전형적인 고프저신 남자 내담자 입니다.
후기란건 "할거 없는 사람들이나 하는거~"라고 치부하며 살던 평범한 눈팅남이죠.(대부분의 내담자들 역시 마찬가지란거 알고있습니다) 이런 제가 후기를 작성합니다. 난생처음으로.
처음 작성하는거라 긴 글이 될 수 있으니 재회후기 보고싶으신 분들은 해당사항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힘든분들은 꼭 보세요.
만약 이론 이해도가 없는 분들은 긴 글이 될테니 ========== 아래부터 봐주세요.

항상 연애를 같은 방식으로 하고 같은 방식으로 차인다는것을 이제야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부모님은 일찍이 이혼을 하셨고 그 과정에서 잦은 싸움을 하셨죠. 그걸 계속 지켜보며 자랐습니다.
계속되는 어머니의 이중모션으로 아버님은 죽을듯이 괴로워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여자는 뿌리 끝까지는 믿지 말자"라는 트라우마가 가슴깊이 자리잡게 됩니다.
그결과 섣불리 여자에게 먼저 고백을 하지 못하게 되고 예쁘거나 본능적으로 "괜찮다"라는 느낌이 드는 여자는 무시해버립니다.
그래서 항상 연애는 여자가 안달나서 시작을 했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하거나 친밀도가 높은 공간에서 자주 마주하게 되는 여자들이 주로 대시를 하면서 연애를 시작합니다.
나이를 먹고 느낀것 이지만 정말 멍청하게 항상 같은 패턴 이었다는걸 이제야 알게 되었다는 거죠.
초고프고신 으로 시작했다가 만나는 기간이 1년 이상이 되면서 상황적 신뢰감, 프레임 하락으로 고프저신으로 헤어지게 되죠.
예상하신대로 매달리기 시전합니다. 그러면 잊기 좋은 사람이 되어 떠나버리죠.


이번 연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칼럼에 언급되어 있듯이 "상황적 문제가 비슷한 사람들은 쉽게 서로에게 빠지곤 한다."
이것이 제 연애의 시작이었습니다.
저는 상황적문제로 힘들어하고 있었고, 여자 또한 전 연애의 트라우마와 집안사정(이혼)으로 남자를 잘 믿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위의 언급대로 또 똑같이 같은 회사사무실에서 낮은 지위의 여자가 그나마 높은 지위에 있는 절 좋아하여 연애를 시작했죠.
상황적문제로 서로에게 많은 의지를 하게 되면서 미친듯이 연애를 했습니다. 서로 너무나 만족하고 행복하다는 말을 수도없이 뱉었죠.


하지만 시간은 그렇게 만만한 놈이 아니었습니다.
저의 연애 습관처럼 헌신하다가도 틱틱거리며 신경 안써주면 화내고, 심하면 헤어지자 말하기를 시전하죠.
전형적인 낮은 내프의 소유자입니다. 정말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해야하나? 여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희는 나이차이가 많이 납니다. 생각하시는것 보다 조금 더 많이.
그래서 여자가 저와 같은 행동을 하면 "나이가 어려서 내가 하는것을 배우는건가?"라고 착각을 하게되죠.
같은 내프가 낮다 라는 것은 이곳에 와서야 깨닫게 되었구요.


그렇게 미친듯이 사랑하다가도 서로 헤어지자는 말을 자주 뱉었고 회사사무실에서 자주 보는 사이라 "가짜이별"을 많이 했죠.
프레임은 높고 자동가능성제시가 이루어지는 상황이라 가짜이별 후에도 자주 서로 화해를 하게 되는거죠.

하지만 이번만은 달랐습니다.

여느때처럼 저는 틱틱거렸고 문자로 통보를 받았습니다.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상황적 신뢰감과 프레임이 조금 깎이면서 이별을 통보받은거죠.
예상하신대로 매달렸습니다.
미친듯이 찾아가고 울고불고 그런짓은 안했지만 문자로 매달렸죠. 2번정도...

이론을 대입해보죠.
상대는 저에게 고프저신이죠. 저도 상대에게 고프저신입니다.
이때 이별을 당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다들 아시죠?
"자존심발동"이 크게 됩니다. 전형적인 고프저신의 대처방법이죠. 그래서 전 누가 있는척 질투를 유발하게 됩니다.
상대가 힘들어 하는 모습이 보였고 그걸 즐겼습니다. 이제 여자 차례겠죠?
여자는 리바를 만들었다는 티를 SNS에 널리 티냅니다.
정말 강하게 자존심발동이 되어버린거죠. 이렇게 이론이 무섭습니다.


이론에 약해있던 저는 아까의 여자의 상황으로 되돌아갑니다. 여자는 즐기듯 제 얼굴을 감상하더군요.
힘든 시간을 버티며 지침을 보는데...다들 아시겠지만.
"이거뭐지? 이거 한다고 상황이 달라져? 여자가 힘들어진다고?" 여러번 생각했습니다.
칼럼을 30번쯤 본 그때 지침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기적이었던 모습에서 벗어나니(여자의 입장에서) 지침은 신뢰도를 높이고 프레임을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그사이 리바의 존재는 사라지고 모두 지워졌더군요.
지침 하루전 카톡문구에 살짝 겨냥한 문구를 남겼더니 사진으로 반응을 했습니다. 무의미하다 생각하고 싶었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흔들리더군요 살짝.
지침, 하루도 아니 단 몇시간도 어기지 않고 그대로 토씨하나 안빼고 했습니다.
내프가 워낙 낮아서 애프터를 벌써 다 써버렸지만 "버티기"를 잘 하는 편이라 절대 지침을 어길 생각이 없었죠.
덕담이 왔고 미해결과제 하나가 풀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침반응은 아무 소용이 없으니 당연히 무시하고 삭제했구요.

지침후 카톡플레이를 바로 했더니 갑자기 남자사진이 또 올라오더군요.
네. 지침에 의해 또 자존심이 발동한겁니다.(내프는 정말 글로벌하네요)
하지만 전처럼 힘들거나 하지않더군요. 어차피 리바나 "거짓패"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이 들었습니다.
지침의 반응과 객관적인 시각이 필요해 최시현 상담사님을 다시 찾았습니다.
어제 통화를 했고, 모두 제가 이론대로 생각한 그것들 이었습니다.

여자는 지금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지침으로 프레임이 더욱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사실 여자는 제가 싫어서 헤어진게 아니라 신뢰감 문제로 헤어졌기 때문에 아직도 저를 좋아하고 보고싶어하고 있습니다. 이런상황이니 아무리 자존심발동이 되었어도 프레임의 장막에서 절대 벗어날 수가 없죠.
혹시 이론 이해도가 낮은분들. "어떻게 다른남자를 만나고 있는데 안달나지 않을수가 있지? 화가 안날수가있지?"라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이론을 이해하고 있는 저도 당연히 소설을 쓰죠. 하지만 칼럼을 몇번만 읽어보세요. 그리고 상담사님이 말씀하신거 곱씹어보세요.
그들은 절대 당신 마음 편하라고, 평온하게 공백기를 보내라고 좋게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어차피 또다시 가서 매달리고 울고불고 할거 아니면 믿어보세요. 마법까지는 아니더라도 "마술"정도는 부려줄수 있습니다.


이론대로라면 여자는 지금 안달이 나있고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최소 프레임이 동일선상에 위치하고 있거든요.
급조한 리바나 그의 사진들. 모든것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숲을 바라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조금 보이는것 같습니다.
전에 오주원 창시자님(잘모르지만 감사한분)이 언급하신 내용중에 "자동가능성제시"가 가능한 CC나 회사커플은 거의 100%일 경우가 많다. 라고 하셨죠.
네. 못하면 이상한겁니다. 저는 고통을 줄겁니다.(자존심발동)
상담내용과 지침에대한 믿음으로, 또한 칼럼과 후기의 도움으로 내프가 올라가면 나도모르게 고프고신의 행동을 하게됩니다. 제가 지금 그걸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이젠 상대가 눈치를 보고있습니다. 눈도 못마주치더군요.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되고 주도권은 나에게 온것이죠.
설령 이긴다 하도라도 받아주지 않을 생각 하고있습니다. 자존심 상한다고 아무나 만나는 여자의 객관적 가치가 너무나 낮아져 보이네요.
천박해보인다고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이건 자존심발동 아닙니다.)
상담사님께 여쭤봤습니다. "이여자는 저에게 도움이 될까요? 재회하는게 맞나요?"
사실 이 질문을 가장 먼저 하고싶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마지막에 행해야 시원하죠.
"지금은 (제가)프레임에 쉽게 휘둘리는 타입이라 좋으시겠지만 나중에 내프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만나기 싫어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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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상대방은 특별하지도, 대단하지도, 당신이 생각하는것 만큼 잘생기거나 예쁘지 않습니다.
내담자가 객관적 가치가 상대방보다 높다는 것은 어느정도 증명된 것이구요.
쉽게말해 지금 이글을 보고 있는 당신! 당신이 최소한 상대보다는 지능이 높고 객관적 가치가 훨씬 높은 사람이다 라는 겁니다.
이별로 자신의 가지를 낮추는 행위는 재회가 안되는 것은 물론이고 트라우마로 자리잡아 평생 내적프레임을 망가뜨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런짓은 하지마세요. 아니 이제 그만하세요. 부탁합니다.

지금까지 힘들었던 시간을 벗어나게 된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매달리고 싶으시면 매달리세요.
본능이 미친듯이 올라온 상황에서 매달리는거라도 안하면 미칩니다. 차라리 매달려보세요. 그건 당신이 잘못하는게 아닙니다.
방법이 잘못된 것일뿐, 진심을 보이는 너무나 착한 당신의 이면이기도 합니다.
차라리 지침전이나 후에 갑자기 본능이 이성을 지배해버려서 매달리고 지침을 어기는 것 보다 차라리 매달려보고 오는게 리스크가 적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매달렸다고 창피하다고 자신을 채찍질하지 마세요. 방법을 몰랐을뿐인겁니다.
당신은 착한 사람이예요.

★잘 모르겠으면 시키는대로 해보세요.
"이론도 봐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자존심상 매달리기는 싫고(아니면 했다가 거절당했거나) 보고는 싶고~"
당신은 선택이 없습니다. 당신 자신이 벌써 여러 선택권을 묵살해버렸으니까요.
지침이건 공백이건 어차피 당신이 이것저것 다귀찮고 재회만을 오직 바란다면 지키세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마법까지는 아니더라도 "마술"정도는 부려줄 수 있는것이 당신이 선택한 상담사 입니다.(어제 상담 이후로 최시현 상담자님의 신뢰도는 지구끝까지 치솟아버렸군요.)
제발 어기지말고 정말 그사람을 너무 사랑하고 너무 보고싶고 너무 되찾고 싶다면 용기내서 지켜보세요.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질겁니다.

★내적프레임 올리려고 너무 이것저것 건드리며 몸을 힘들게 하지 마세요.
전 군대에 있을때 이별을 통보받고 죽도록 운동을 했습니다. 결국 과한 운동으로 근육들이 다 죽었죠. 모두 파열되었답니다.
Wish List를 작성해서 해보는 것은 좋지만 무언가 원하지 않는,억지로 행해야 하는 것들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런것들로 인해 간헐적 스트레스에 몸과 마음은 피곤해지고, 자신이 나약해져 버린 상황에서 무섭게 상대의 프레임이 올라옵니다.
이것은 느껴보신 분들은 뼈저리게 느끼셨을거라 생각됩니다.
하기싫으면 운동도 하지말고 그냥 누워서 칼럼 보세요.
어떤것을 행함으로 내적프레임이 올라올 수 있겠지만, 이론 이해도가 높아지면(상담을 받은후에도) 내적 프레임은 저절로 높아지게 되어있습니다.
멍청하게 앉아서 지침의 소망적 오류에 빠져있지 마세요. 최소한 지침을 받았으면 생각하세요. 이게맞나 틀리나. 이건 당신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가능하면 혼자있는 시간을 줄이세요.
혼자만의 시간은 나를 감성적으로 만들게 됩니다. 이런 상황은 위험합니다.
상대의 프레임이 무섭게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다시 소설을 쓰게되고 염탐하는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최소한 50% 이상의 확률을 받으셨다면 자신감을 가지는게 좋습니다. 당신은 최소한 전문가와 함께 하고있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프레임싸움을 엄청 잘하는 프레임쟁이라고 해도 전문가를 이길수 없습니다. 이건 상담받아보면 체험하게 됩니다.
무서울정도로 퍼즐이 맞아가는 순간,또한 그것을 느끼는 순간 이미 주도권은 당신한테 있습니다.
이길 수 밖에 없는 게임을 자책하거나 소설을 쓰면서 감정낭비 하지마세요.

★SNS염탐 안 할 자신 없으면 차라리 "주기"를 두고 해보세요.
어차피 당신은 미친듯이 지금도 이 후기보고 나면 "후기처럼 리바생긴거아냐~"하면서 상대 SNS를 염탐하게 될것입니다.
마치 최면에 걸린듯이...그래서 후기가 가끔은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아마도 당신은 절대 SNS염탐을 끊을수 없습니다.아니, 끊지 못해요. 그건 상담사님도 오주원창시자님도(모르지만 고마운분) 알고있지만 큰 틀에서 설명을 해야하기 때문에(얼마나 내적프레임 안정화에 도움이 안되는지) 언급한 것일 뿐입니다. 물론 이론 이해도가 있기에 상대 SNS에 "휘둘리지 않을 것이란 것을 아시고" 말씀하셨다고 생각됩니다.
염탐하는게 나쁘다는게 아니예요. 풀어 말하자면 "당신 정신건강에 좋지않아요~.당신은 없는일도 만들어 낼 것이며, 부산물로 어떤 행동을 본능적으로 하게될지도 몰라서 그러는 거예요~"
그러니 염탐을 하되 매일 미친듯이 하지마시고 "주기"를 두고(예를 들어 3일에 한번, 일주일에 한번) 보세요.
안봐도 미친다는거 다압니다.

후기를 작성하면 정리가 된다는 말. 무슨말인지 알게되네요.
그말에 최면걸리듯 앉아서 작성을 해버리고 말았지만요.


절대 어려운 이론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는 이 이론으로 아직 실전에 적용해본 "경험"이 적기때문에 이해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왜 계속 읽고 대입해보는데도 내상황은 왜 어려운거지? 내 케이스는 대입이 안되는건가?"
당신이 멍청해서가 아니라! 이론만 이해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지금부터는 모두 "경험"으로 당신에게 쌓이게 될 것이니 축하하세요 스스로. 당신과 저는 큰 복을 받은 겁니다.

창시자님. 이론을 일반인들도 생각하고 공감하게 할 수 있고 쉽게 풀어주신 능력이야 말로 당신 최고의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가격을 지불했지만 그이상의 선물을 주신것에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물론 끊임없이 탐구하고 공부한 저에게도^^)

최시현 상담사님. 내담자 공감능력은 탁월하다고 느껴집니다. 어려운말을 쉽게하거나 그래서가 아니라 저의 입장에서 말해주시려는게
많이 느껴졌답니다. 이 일을 좋아서 한다고 느껴질 정도로 공감해주시고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적어도2달 안에 재회후기로 돌아올겁니다.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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