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하선생님 내담자. 공백기 지속중입니다.
쿠쿠마
2018. 01. 11
1차 후기: http://www.atrasan.co.kr/board_skin/board_view.asp?bbs_code=7&idx=8046&page=
공백기 중입니다!
저프진단 받았고 지침 보내고 2~3개월 공백기 지시 받았습니다.
이제 공백기도 조금 남았네요.
지침에 대한 답변을 제외하고, 역시나 님에게서의 연락은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예상하긴 했습니다. 굉장히 이성적이고 자기 컨트롤 잘하는 사람이니까요.
사내연애였고, 우연히 마주칠일도 있어서 나름 자동가능성제시가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했었어요.
크리스마스 & 연말과 연초엔 사람이 감성적으로 변하기도 하잖아요?
선연락이 올거라 기대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역시 연락이 없으니
내프가 흔들리네요. ㅋㅋ
헛된 기대. 제 소망적 오류였습니다.
이정도론 가능성 제시가 택도 없을수도 있겠고,
지침으로도 아직 프레임상승이 부족했나, 그정도로 내가 상대에게 저프였나? 싶기도 하고.......
공백기는 상담사선생님이 최소한의 기간으로 불러주시는 거 다들 아시죠?
공백기가 부족한건가 싶기도 했습니다.
계속 고민하다보니 내프가 떨어지고 속상해서
사실 After를 쓰려고 컴퓨터를 켰어요. 상담사님의 조언이 필요해서요.
근데, 그냥 공백기 채워보렵니다.
후기를 쓰다보니 다시 굳게 마음을 다잡게 되네요.
진심 이 글 적으면서 마음이 바뀌었어요.
이래서 상담사님들이 후기쓰라고 하시나 봐요. 무릎 탁! ㅋㅋ
여러분들 후기 써주세여.
흔들리던 내프도 잡아주고, 다른 내담자들에게 서로서로 용기도 주고.
다들 생업 힘드시잖아요? 저도 그래요.
그래서 매일 후기보는 게 제 소소한 행복이란 말예요!
이런 사람 저뿐 아니라는 거에 제 아침밥 걸겠습니다.
그리고,
하서영 상담사님. 저 열심히 공백기 지키고 있어요!
사실 안 힘들다고 하면 거짓말 이겠지만. 말씀드린대로 전 지시 주시면 잘 지킬 자신이 있었어요.
공백기 지나고 After mail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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