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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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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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이한 선생님과 8일 상담했던 후기입니다 : )

동행

8일 오후 이한샘과 상담 가졌던 내담자입니다.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한참을 좀 힘들어 하다가
괜찮아진줄 알았는데, 자기 전에 여자친구와 재회 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다 아트라상을 만나게 되었어요.

뭐 이런데가 다 있냐... 싶다가 칼럼이랑 후기들 보면서 빠져들게 됐네요.

아, 여기였어! 하구요.

물론 지금 힘들게했던 여자친구와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상담을 신청했지만, 앞으로의 연애와 삶에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론에 대해 많이 이해하지 못한 채로 상담신청을 조금 급하게 한 느낌이 있었고, 상담일정도 빨리 잡혀서 벼락치기로 공부를 좀 열심히 했다고 말씀 드렸었죠?

상담해주시면서도 일정이 금방 잡혔는데 많이 준비해오셨네요 하는 말씀에 뿌듯하기도 했네요 ㅎㅎ

벼락치기 잘 하거든요.
지금은 급해서 벼락치기 했지만 꾸준히 복습과 새로 올라오는 칼럼, 후기들과 함께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상담 처음에 뭐가 가장 문제인거 같냐고 물어보셨을때, 제가 너무 저프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모르겠다고 얘기했어요. 아는데 인정하기 싫은 그런 이유였던거 같네요.

오늘 대학생 남자 내담자들이 많다는 말씀 하시면서 다 케이스가 똑같다는 말씀도 하시고...ㅋㅋ 그래서 안심이 된 걸 수도 있어요!

제가 혼자 온갖 상상을 하면서 갖고있던 답안지 중에
하나를 객관적으로 딱 집어주시니까 그때부터 그냥 그렇구나. 하고 따라가기로 했어요.

배우는 것에 있어서 고집 안부리고 잘 받아드리는 편이거든요.

상담 중에 '우리'라는 단어에도 상담가님을 따라가게끔 하는 힘이 있다고 봐요!

상담만 했는데도 내프가 많이 올라온 것 같아요.

내내 마음가는대로만 행동해왔고, 잘해준다고 잘 해주는게 다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면서 그래 이제는 그러지 말고 현명하게 생각하고 행동하자! 라는 의지가 샘솟고있네요.

으으... 내가 저프라니, 나도 참 괜찮은 사람인데! 하는 생각도 들면서요. 잘해줘도 ㅈㄹ이다 라는 말도 생각나더군요. 자존심 발동?

장점을 얘기해주시는 것에서도 많이 올라온 것 같아요. 칭찬에 힘을 얻는 스타일이라. ㅎㅎ

엄청나게 매달리고 온 것도 아니라서, 긍정적으로 봐 주셔서 저도 긍정긍정 마인드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뭔가 전투력이 상승하는 기분이라고 해야하나요 ㅋㅋ



지침도 받았어요!
지침받고나서 다시 통화 온거는 녹음을 못해서 기억 못할까봐 부랴부랴 후기를 적어놓는 것이기도 합니다 사실은 ㅎㅎ;

강력지침 중에 하나라고 얘기해주셔서 놀랐어요.
칼럼으로, 후기로만 보던 강력지침을 내가 받다니...

첫 줄 부터 성격상 굉장히 거부감이 있긴 할거라는 내용이 있었어요. 처음 읽었을때는 어우... 이정도까지? 하는 생각이 잠깐 들긴 들더라구요. 정말 잠깐요.
그런데 제가 자존심이 제대로 발동 됐나봐요.
해볼만 하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상담가님도 그러셨잖아요.
거부감이 꽤 있을텐데, 의외로 괜찮으시네요. 라고 ㅎㅎ

이 친구도 고집이 센 편인데, 상담가님 예상에 빗나가더라도 이렇게 한번 속된말로 '박박 긁어볼' 필요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요. 그 고집에 틀어져서 설령 재회를 못 하게 되더라도요.

상담하면서 제가 질문을 잘 하지 않았는데, 대체적으로 다 이해가 되는 것 같았고, 더 공부를 하다보면 지금 어렴풋이 이해한 것 같은 이 수준을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그랬어요.

우리 이한 상담사님이 믿을만 한 사람이라고 판단해서 그런 것도 있겠죠?

마지막에 기분 좋았던 것도 하나 있어요!
지침과 함께 자료 더 남겨주시면서 복습 열심히 하시고 계속 공부하시고 노력해야된다는 말씀 해주시면서, 이론은 이제 더 안봐도 된다고 하셨던 말씀 기억하시겠죠?

열심히 공부한 것 같으니 그만 보고 문제를 풀면서 노력하도록 해라. 뭐 이런 식으로 들렸어요 저는. ㅎㅎ

상담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상대방이 자주 생각나긴 하지만, 마냥 힘들거나 슬프다기 보다는
뭔가 의욕에 불타네요. 매달리고 잡고 싶다거나 그런 의욕 말고요!

바쁜 와중에 고프레임으로, 높은 내프로 향할 계획들을 세우고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정진해서 상담가님이랑 얘기한 대로 지침 쓰기 전에 애프터 메일 보내도록 할게요!

이 후기를 읽어보실 다른 내담자, 예비 내담자분들에게 쓴 느낌보다는 그냥 제가 상담에서 무얼 느꼈는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이한 선생님께 편지쓴다는 느낌으로 적었어요.
제가 두고두고 기억하려는 목적도 있구요. 잘 잊어버리거든요 ㅎㅎ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밤이 늦었네요. 오늘부터는 푹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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