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트라상 내담자 여러분 모두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특히 우리 이한 상담사님! 저의 편에 서주셔서 어마어마한 강력지침을 하사(?)해주신 상담사님 다시 한번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후기를 남겨주신 내담자분들의 글에 매일매일 위로받으며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라는 맘으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남자 내담자입니다.
대부분 후기를 남겨주신 분들의 연령대가 20대가 많은 듯하여, 연장자(?) 입장에서도 한번 후기를 남겨두는 것도 후배님 선배님들께 도움이 될까하고 남겨봅니다.^^;;

우선 전 30대 중후반의 남자내담자이며 오랜~싱글생활을 청산하고 여자친구를 10개월 정도 만나고 저프저신으로 헤어지게 된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한번 전화로 사과한뒤 매달리지는 않았네요..
나이가 적지않은지라 만난 여자들도 꽤 되지만 모든 만남이 언제나 시작은 고프고신으로 끝은 고프저신으로 끝났었던 암울한 연애고자이기도 하구요 ㅋㅋ. 하지만 이번만은 저프저신으로 끝나게 되어서 제 자존심발동으로 인터넷을 막 뒤지다가 한번 쓰레기재회상담소에서 내상 심하게 입고, 드디어 제대로 된 아트라상을 찾게 되었답니다.
사귀기전부터 좀 건강치 못한 연애관을 가진 친구같아서 고사할려고 했는데 이렇게 수업료까지 내면서 그 친구와 재회를 시도할려고하는것은 그만큼 이 친구의 프레임에 허덕이고 있었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지요.

이한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고 강력지침을 받았습니다.
처음에 받고 풋~하고 웃음이 나오더군요. 네!? 제가 이거를요? 에이~ 설마,정말요 Re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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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려운걸 제가 해냅니다. ㅋㅋ
정말 고프레임이라고 생각했던 상대방이 미친듯이 카톡과 전화가 오는데 깜놀에 가슴이 떨려서 흐미... 하지만 지침대로 읽씹과 전화씹음으로 잘 대처했으나 2차 지침수행까지 무려 3달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제 2차 수행까지 한달정도가 남았는데 아직까지 제 내프가 낮은건지 연말의 이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정말 괴롭더군요.
모든 칼럼및 블로그 그리고 내담자분들의 소중한 후기들을 읽으면서 마음을 겨우 진정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한달을 남겨놓고 제가 갑작스런 상황적재정악화,상대방 지인과의 우연한 만남(그쪽 그룹에서 제가 쓰레기가 되어있더군요 ㅎㅎ) 리바하고도 고프저신으로 안되는 상황이 겹쳐 지금현재 내프가 바닥인 상태네요. 헤어진뒤 운동으로 15kg 감량,대학원공부, 개인트레이너 자격증 취득으로 내프가 하늘을 찔렀다고 생각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 모든게 나를 사랑해서 시작한것이 아닌 재회가 목적이 된 시작으로 인해서 별것 아닌 일에 이렇게 내프가 무너졌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내담자분들께서도 제 케이스를 발판삼아 무엇인가를 시작하실때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시작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전 이겨낼겁니다.
어차피 한달이 지나면 결과는 나올거니까요. (혹시라도 무응답이면 그런가보다 해야죠 머 ㅎㅎ)

나중에 좋은 소식알려드리면 좋겠습니다.

모든 내담자분들 힘내십시요 아트라상이 있잖아요? ^^

참! 아트라상 관계자분들께 건의 할게 있어요. 저같은 해외거주자들은 전화가 아닌 카톡음성으로 하기때문에 녹음이 불가능한데요. 다른 후기를 보면 두고두고 녹음한걸 들으면서 마음을 다스린다고 하는데 그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저같이 긴~ 공백기를 가진 사람은 정말 녹음화일이 필요하답니다~ 카톡이 아닌 다른 앱으로 하면 녹음이 가능한데 안되는것인가요? 좋은 방법을 한번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