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스윗한 시현쌤과의 상담 후기 ♥
케이티
2017. 12. 10
올해로만 벌써 3번째 상담이네요 ㅎㅎ
저는 그동안 이전사이트에서 손수현쌤과 상담 한번, 그리고 주원쌤에게 두번, 시현쌤과 두번의 상담이력이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별의 상황에선 내프가 많이 흔들리는 내담자입니다.
총 6번의 상담중에 5번이나 한 상대로만 받다가 이번에 리바가 생기며 이별하고 재회상담받고 상담후기 남깁니다.
'프레임이론 참 신기하다' 라고 생각한 적이 많았지만
이번에 프레임이론의 영향력을 크게 느끼면서 더 공부해서 체화시키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어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5번이나 상담받게 했던 남자와 전 절대 못 끝낼거라고 생각했어요.
초고프고신으로 시작했던 관계에서 내프낮아 계속해서 신뢰감테스트하며사랑을 갈구했고
상대방의 취준으로 상황적신뢰감에 문제가 생기며 고프저신으로 첫번째 헤어짐.
신뢰감주는 문자로 재회. 첫번째 헤어짐이 너무 무서웠던 나머지 맞춰주는 행동으로 저프고신이 되었어요.
저프고신으로 어렵게 힘들게 연애하다가 저도 참다못해 징징대기 시작하자 저프저신으로 변하며
또 헤어짐을 맞았죠. 그때 수현쌤, 주원쌤을 만나고 반년만에 재회하게 됩니다.
* 이렇게 이론을 이해하게 되니 짧게 설명이 가능하게 되는데 처음엔 프레임이론을 모르니 그저 모든 사연을 쭈욱 나열하며
상담글분량맞춘다고 헷갈리게 상담글 작성했던게 생각나네요ㅎㅎ
그저 재회하고 싶은마음으로, 마음만 앞서 엉망으로 작성한 상담글은 상담분석에 도움이 되지 못했어요.
무턱대고 상담신청하지 말라는 의미를 전 이제 확실하게 알것 같아요.
상담신청하기전에 이론 많이보시고 프레임이론에 입각해 생각해보신 다음에 상담글 작성하시는게 재회에 훨씬 도움됩니다.
주원쌤의 강력지침으로 고프고신인 상태로 재회. 상대는 리바도 있었고 3개월이상 만나던 중이었어요.
그흔한 이중모션도 없이 만남지침 후 바로 재회했어요. SNS관리 열심히 한것도 정말 한 몫했구요.
누가봐도 행복해보이는 모습을 유지했어요. 재회는 하고 싶었지만 실제로도 마음이 많이 단단해지고 행복해져가고 있었거든요.
고프고신으로 1년정도 행복하게 만나다가 상황적문제가 생기며 제 내프가 또 낮아지기 시작했고,
상대방에게 힘든일이 생기며 상대 내프 또한 낮아지기시작했어요.
서로 힘들어지니 제 불안증세는 다시 시작되고 또 상대방을 힘들게하며 고프저신으로 헤어지게 됩니다.
이래서 내적 프레임이 중요한가봐요. 좋을때보다 힘들때 이별의 위기는 더 빠르게 찾아오니까요.
상대와 헤어지고 재회를 위해 또 주원쌤을 찾았는데 이론이해가 덜되었던건지
강력지침도 아닌 프레임 높이는 지침에 상대방에게서 받은 자존심발동 반응은 너무 무서웠어요.
이렇게 끝나는 거 아닌가 싶고, 그렇게 상담을 많이 받았는데..이론이해가 전혀 안된거죠.
그래서 2차상담을 결정했습니다.
내적프레임이 너무 낮아있는 상태라 제 내적프레임을 높여주실 상담사님으로 시현쌤을 선택했어요.
시현쌤의 내담자 시절 상황이랑 제 상황이랑 비슷했거든요.
저번 후기에도 남겼지만, 시현쌤과의 상담은 제 내프를 위해 꼭 필요했습니다.
바닥에 있는 제 내프와 이론이해도가 낮아진 상태의 저를 위해 감사하게도 상담시간까지 오버해가며 차근차근 설명해주셨어요.
전 상황이 어떻든 재회가 무조건 하고 싶었어요. 힘든 공백기를 보내며, 저에게 리바가 생겼습니다.
그동안은 소개팅만 받고 여러사람을 가볍게 만나기만 했지 직접적으로 리바를 만든적은 없었거든요.
저만 리바가 생긴게 아니라 상대방도 리바가 생겼는데 아마 저보다 프레임은 낮을거라고 확신합니다.
그사람은 여전히 저를 염탐하고 있거든요.
객관적프레임은 헤어진남친보다 훨씬높았지만 장기간연애로 인한 추억 + 고프레임으로 인해 리바의 프레임이 낮게 느껴졌어요
전 사람에 대한 프레임과 리바의 낮은신뢰감은 리바를 대체자로 만들지 못하고 리바의 낮은 신뢰감에 못견뎌
약 3개월을 못 채우고 제가 차갑게 헤어짐을 고했어요.
그래도 고프레임으로 남고 싶어서 차갑게 끊어냈는데.. 상대방의 반응은 무반응이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프레임의 무서움을 확인하게 됩니다.
헤어지고 싶었던것도 헤어짐을 고한것도, 심지어 가능성제시 1도 없이 끊어내고 싶을정도로 차갑게 헤어짐을 말했는데
상대방이 무반응이니 갑작스레 리바의 프레임이 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솟았어요.
잘지내는 리바의 모습에 프레임상승하며 제 마음은 또 제가 이별을 당한것처럼 힘들어졌어요.
왜 무반응이었나 .. 미해결과제가 생기며 전사람의 프레임이 초기화된것처럼 정말 하나도 생각이 안나고 리바생각만 나면서
리바와 재회가 너무 하고 싶은거예요. 너무 놀랍지 않나요? 프레임의 영향력이란...
그래서 리바와의 재회상담을 위해 시현쌤을 다시 찾았습니다.
솔직히 단기연애에 너무 특이한 상대방때문에 재회는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도대체 프레임이 뭔지 자꾸 리바가 생각이 나네요.
재회는 무리없다고 말씀해주셨지만 리바와는 헌신도에 대한 생각의 차이가 있으니 재회가 의미없다는 시현쌤 말처럼
재회를 위해 지침을 하고 있는동안에도 잘하고 있는건가 하는생각이 계속 드네요.
프레임이 뭐길래 ㅠㅠ...
1차지침 후 저는 뜨뜨미지근한반응이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시현쌤께 상황보고하니 좋은반응이라고
새로운지침주셔서 썼는데 애매한반응이예요. 제가 상황을 좀 망쳤나 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카운터 지침주신건 사용하지 않고 일단 읽고 답장하지 않았어요. 쌤 좀 기다려보고 애프터 사용할게요^^
저는 내프가 낮아서 시현쌤이 고프라고 여러번 말해주셨어도 못믿었어요.
상대방이 자존심이 쎄고 저랑은 생각자체가 다른사람이라 제가 파악이 안되는 사람이라서 그런것같아요.
저도 예측불가인 사람이 되고싶네요. 재회든 재회포기든 결정권은 저한테 있어야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이젠 상담도 상담이지만 쌤들과 통화하면서 공부하는것도, 제가 분석한내용 확인받는것도 너무 즐겁네요.
그래도 오래된 내담자라고 이론을 모르는사람들보다는 더 분석도 잘하고 흐름도 잘 파악하고 있어요.
저의 저질내프와 조급한마음이 항상 문제지만 이제 내프다지기도 열심히하겠습니다.
또 다른 후기로 돌아올게요 (가능하면 재회후기로^.^) 감사합니다!
시현쌤 ! 이번 상담진행하면서 저 진짜 너무 많이 웃었나봐요. 상담녹음파일 다시 들으면서 계속 미소 지었어요 ㅎㅎ
저 낯 많이 가려서 친하지않으면 말이 많지 않은데 상담내내 쌤한테 이런말저런말 하고있더라구요.
그만큼 시현쌤이 편하게 해주셨나봐요 ㅎㅎ 그래서 진짜 궁금한거 다 물어봤어요.
상담은 저번 상담때보다 더 편했고 이번에도 질문 많은저때문에 쌤이 너무 많이 고생하셨죠...?^^;
이게 시현쌤의 가장 큰 매력인것같아요. 편하게 해주시고 마음안정시켜주시고 그럼에도중요한 내용 딱딱 말해주시고.
주원쌤상담때는 제가 많이 불안했던때라 ..계속 이해안가는 모습보여드리고 쓸데없는 질문하고 그랬는데
시현쌤과의 상담에서는 많이 웃고 이론이해도 무장하고 상담 받았던 것 같아요.
상담사님들 스타일이 다르시니까 때에 따라 각자에게 맞는 스타일의 상담사님하고 상담받는게 맞는 것 같아서
내프낮은 저는 일단 무적내프될때까지는 시현쌤과 함께..^^* ♡♥
곧 또 애프터 발송할것같은데 .. 이론 이해도 더 높여서 갈게용
항상 감사한 주원쌤, 시현쌤 통해서 저 안 혼나려고 공부하고 있다는 거 들으셨죠?ㅎㅎ 공부열심히해서 찾아뵙겠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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