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강희쌤 2차 상담과.. 중간 마음 가짐
봄꽃눈
2017. 12. 09
안녕하세요. 현재 진행중인..접니다..아 사실 아침에 멍때리다가 미해결과제가 어제 저녁부터 괴롭혀서 잠도 못자고!!!..못..자고..마음 정리 겸 겸사겸사 2차후기 남겨요.
저같은 경우 중프로 시작해서 고프저신,매달림 때문에 저프저신상태. 전남친과 나이차이 8살정도 나는 내담자에요.
우선 문자예약 조심하세요..ㅎ.. 전 바보ㅋㅋ 멍청이ㅋㅋ무슨 하늘의 장난인지.. 아니..지침문자 중 3단계만 덜렁. 가버려서 너무 당황해가지고ㅋㅋ^ㅅㅜ..2차상담 받았습니다..역시 바보.. 늘 언제나 조심하셔야 합니다 당일날 보내시는거 추천할께요..
우선 3문단 지침문자 가서 미해결과제가 들어간 상태로 2차 상담후 3주뒤 상담 기다리고 있어요
강희쌤 저 그래도 단톡방에서 제가 사진올렸는데 누가 찍어준거냐고,썸남이라고 놀려도 당황한척 하다가 아니다, 남사친이다.썸아니다 라고 걍 맞받아치고..이날은 좀 횡얼수설 했지만..너도 남친없잖아 라고 공격(?)들어 올 때마다 인생은 모르는거라고 나 형처럼 없지는 않다고 뉘앙스 팍팍풍기고..잘 하는거죠 쌤. .?
사실 정리 겸 이 글 쓴것도 어제 저녁 걍 심심해서 걔 인스타 들어갔다 5일전에 여자랑 놀러간거 보고..좀 빡치고..짜증나고..진짜인지도 모르겠고ㅋㅋ^^..그 인스타에서 댓글보고 저랑 사귈 때 했던 말투 다른 여자한태 하는거 보고 아 이XX 여친생겼구나 이 생각 빡들고,11월 30일 인스타 글에서는 다른분이 커플 증오할꺼다 이렇게 말하는 댓글 봤는데 뭐 사귄다는 식으로 티내서 이게 저랑 헤어진걸 말 안한건지,다른 사람이 생긴건지 진짜 햇갈리고ㅋㅋ 이별로 괴롭히더니 이제는 미해결 과제로 괴롭히내요 이XX..가.. 이론 체화가 덜돼서 리바인지 아니면 자존심 발동인지 남자 내프 낮다고 하셔서 진짜인지..썸인지. .쌤 진짜 빡쳐서 저 괴물이 돼기로 했어요. 오기 생기내요?ㅎ 울면서 매달리는꼴 반.드.시 보고 말꺼에요. 자기가 뭐가 잘났다고^^..
지 인생에서 나만큼 좋은여자 만나기 힘들탠데..같잖아요.. 아직도 제가 쓰던 말투 그대로 남아서 따라쓰면서..쯧쯧..다른 지인 통해서 알아봐달라고 해서아마 답 들으면 바로 에프터 쓸꺼 같아요..^ㅅㅜ
여자분 순둥순둥 해보이시던데, 제가 오냐오냐 해놔서 힘드실껍니다 많이ㅋㅋㅋ..엄청..저 없는동안 힘내주세요..ㅎㅎ
그럼에도 프레임이 무서운게,아직도 보고싶고 그리운 마음도 남아있어요. 제회하고싶다는 마음도 남아있고..진짜 무섭습니다. 요즘 혼자서 롤코타면서 힘들다고 프레임의 장난에 좀 놀아났는데 정신 차릴려고요.강희쌤 내담자가 그러면 안돼죠!! 걱정하지 마세요. 안매달려요. 연락안해요. 저XX 가 도발할때마다 빡쳐서 본능을 눌러주네요?ㅎㅎ..아직 시작도 안했는데,벌써 판을 께면 안돼니깐. 이제 시작인데 그쵸 쌤?
맨날 늘 항상 헤어질때 저자세, 연예할 때 저자세. 예전 저였으면 울고불고 난리치면서 제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른체 다른사람과 연애를 해서 서로 상처주거나 혹은 지금까지 대롱대롱 매달리고 제 가치를 못 깨닮고 아파했겠죠. 제회가 아니라도 이제 제 가치를 서서히 깨닮아가요. 그래서 위 여자가 설령 그 여자가 리바,혹은 본체여도 별로 두렵지 않네요? 제가 장담하는데 그 사람 인생에서 제가 어떤 존재였는지 아니깐,자신감 더 생기는거 같아요.
제회때문에 찾아왔고, 상담받았지만 이제는 저의 가치를 깨닮아가면서 점점 성숙해지는걸 느껴요. 아직까지는 이론을 다 체화하지 못해서..흔들리기도 흔들리지만,이렇게 커가는거 같고
다른분보다 어린 나이로 일찍 알았던게 행운인거 같아요.
지금도 이별에 미쳐서 울고 계시는분들, 저프저신이라 고민 많으신분들,상담사님을 믿고 저처럼 바보처럼 실수하시지 마시고.. 내프!!!올리기 중요하신거 알죠? 힘들때는 울고 술도먹고 하소연도 해보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억지로 참지 마세요.대신 연락하는건 우리 모두 꾹 참기로 해요. 저 같은 경우 울컥 올라올때 그새끼가 잘못했던거 생각하면 빡쳐서라도 사라지더라고요^^;..
그리고 지침 무.조.건 믿으세요.반응 올까? 싶었는데 와요. 미약하더라도 오고 그러니깐 걱정하지 마요 우리.설사 안오더라도 상대방은 보고 의문을 가지고 있을 확률 높고,계속 작용하니깐요.
우리 강희쌤..너무 착하고 너무 부드러우시고..멘탈 두부인 저를 잡아주셔서 감사해요..전화통화만 들어가면 쭈글쭈글해서 굳어버리지만..늘 항상 감사해요 공부 많이해서 상담할 때 네네 가 아니라 질문도 이것저것 가져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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