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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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오주원상담사님께, 아트라상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쓰는 후기입니다.(팩트폭격)

팩트폭격

안녕하세요?
오주원 상담사님 내담자 팩트폭격입니다.
상담사님이 지어주신 닉네임이지만 쓸 때 마다 부끄럽네요ㅋㅋ

원래는 재회 후에 상담사님께 오랜 고마움을 담아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그간 깨달은 바와 마음을 정리할 겸 씁니다. 재회가 된다면 혹은 완전한 이별을 하고 제가 괜찮아진다면 한번 더 후기를 쓸 생각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의 나이대를 저는 잘 모릅니다만, 상담사님이 저보고 어리다고 하신걸 염두에 두면 제가 여기서 정신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어린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글이 다소 두서없더라도 양해 부탁드려요 ㅎㅎ 조금 긴 글이 될테니 읽으실 분은 먹을거 하나 들고와서 천천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 재회도 하지 않았고 아무 일도(?) 없었지만 제가 깨달은 점을 적으면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는 내담자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가지고 적어봅니다!

미리 제 연애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저는 장거리연애, 수험생활 이 두가지의 상황적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는 고프저신이고 상담사님은 신뢰감이 없는 케이스라고 하셨습니다.

상대와는 알바하다가 만났지만 제가 수험생신분이 되며 고향에 내려가는 상황적 문제가 생기게 되며 장거리를 하게되었습니다. 장거리 후에 100일이 되었으니 사실상 편한 연애가 되지 못했어요. 한달에 한번에서 두 번밖에 못만났으니까요. 잦은 다툼, 자존심발동을 잘하는 남자친구 덕에 저도 많이 감정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연애를 했습니다. 살아온 환경도 너무 달라서 만나서 조율해야할 문제들이 장거리에서 터지다보니 조용한 연애는 아니었습니다.

수험생이신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정말 내프 안정시키기가 쉽지 않습니다ㅠㅠ 원하는 목표에 생각보다 쉽게 나오지 않는 성적은 슬럼프도 불러일으키니 거기다 연애문제가 합해지면 상당히 힘들죠. 거기다 저는 자존감이 낮은 편이라 그게 겹쳐지니 상당히..ㅎㅎ그래서 헤어지고 공부를 하려했으나 군대보내듯 기다리겠다는 상대에 져버렸죠 하하

시험치기 약 2달전에 헤어졌고, 헤어질 당시는 “너랑 헤어지긴 싫은데 너무 힘들고 잘해 줄 자신이 없다, 너무 힘드니 지금은 헤어졌다가 나중에 다시만나고 싶다”고 하는 상대의 말을 뒤로하고 저희는 헤어졌습니다. 본능적으로 프레임은 높여야된다는 생각에 상대에게 짧게 욕을하고..헤어졌습니다. 그다음날 저녁에 상대에게 전화가 왔지만 제가 무슨 말을 해버릴지 몰라서 그냥 무시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건 프레임높이기와 신뢰감높이기뿐이라고 생각하며 sns 관리만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헤어진지 2주만에 상담을 받았고, 지침은 언제보내도 상관없으며 100%라는 말에 혼자 신나서 그날 바로 지침을 보냈습니다.
상대 반응은 그냥 고맙고 미안하다는 덕담식의 짧은 답장이었어요.
상담사님이 시험이후 2주안에 연락이 올것이고, 시험전까지는 상대가 매달리면 받아주고 아니면 전부 연락을 무시하라는 말씀에 그 답장에 대한 답은 하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했지만 시험전까지 상대는 더 이상의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시험은 다가오고 연락은 없고 혼자 점점 불안해져갔습니다. 내프안정시키고 싶지만 시험 때문에, 제 낮은 자존감이 더해져 너무 힘들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헤어진지 한달반만에 주위에 여자도 없던 상대가 예쁘고 프레임관리도 잘하는 여자애를 태그하고 사이좋게 댓글달고 하는 그런행동을 해서 저는 정말 정신이 나갔습니다. 그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 혼자 소설을 쓰고 관리자님도 괴롭히며 애프터메일로 상담사님께는 망상장애수준이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그 이후에 상담사님이 해준 주옥같은 말씀은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제 휴대폰 배경화면이에요ㅎㅎ)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제 할 일로 돌아가긴했습니다만, 그시간이 정말 지옥같았습니다. 리바운드라고 보기엔 저보다 예쁘고 제가 예상한 리바운드인 거친 여자, 저보다 안좋은 상황의 여자가 아니라서 여유를 갖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상대가 하는 새로운 여자와의 sns활동을 보기가 힘들어 팔로우 취소하고 2주가 흘렀습니다. 그동안 정말 열심히 혼자 주문처럼 외웠던 것 같습니다. ‘내 앞에 놓인걸 해결하고 내프가 안정되면 재회는 따라올거다 걱정하지말고 내 할 일이나 하자’ 이러면서요ㅎㅎ
(저도 알고있었어요. 상대의 객관적프레임이 저보다 낮고 시간이 흐른다면 제가 상대같은 남자와 만날 생각이 없을거라는 것도요. 하지만 프레임이 높고 제가 인정하기 싫어도 본능은 그를 원하고 있었기에 계속 내프가 왔다갔다 거렸습니다. 대체자가 없는 것도 한 몫 했죠.)

그러다가 오랜만에(2주후) 상대sns 보려고 하니 상대가 친구를 끊었더라구요. 혹시나해서 그 여자를 찾아보니 그여자와도 친구가 끊겼더라구요. 왜 갑자기 끊었는지 의문이 생겼지만, 분석하다가는 마음이 더 힘들것같아서 무시하고 제 할 일을 했습니다.

그이후 저는 상대가 아닌 다른 친구와의 관계에서 중간에 문제가 생기고 일이 터지면서 정말 마지막 수험생활을 파란만장하게 보내고 시험을 쳤습니다.
시험을 잘치면 상담사님께 애프터메일로 자랑하려고 했는데, 결과가 제 목표에는 부족한 성적이 나와서 힘들었지만 조용히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시험이 끝나고 생각을 좀 많이 했습니다.
사람은 항상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 했나요,ㅎㅎ.
제 인생에서 항상 있어온 문제들을 혼자 짚어보며 차분히 생각을 해봤습니다.
제가 정말 내프가 낮다는 것과 나름 발전했다고 생각했으나 하는 행동은 여전히 제자리였다는걸 깨달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었으나 제 인생의 상황적 문제가 저를 너무나 힘들게 해서 정말 인생의 지옥을 한번 느껴봤습니다.
노력을 제대로 안해본 인생이라, 노력이란걸 하면 제가 원하는 것을 무조건 가질 수 있을거라고 믿었던 생각이 정말 어리다는 것과, 세상 사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그런 인생의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아프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이렇게 말해도 이 글을 보시는 내담자님들보다 많이 부족할 것 같네요, ㅎㅎ

시험이 끝나고 상담사님이 말씀하신 2주가 흐른 지금 상대는 아직까진 연락이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 의문?이 가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이때까지 상대에게는 연락이 없었는데 시험 다음다음날, 상대친구(남자이고 저와도 알바친구)가 연락이 온 것입니다.
저에게 안부를 묻고, 제가 자주 서울에 있으며 월말에 서울로 아예 간다고 하는 말을 하니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하더라구요.
여전히 그 사람이랑 만나지?라고 하는데 그때 저는 혼자 펀치를 먹은 것 같았습니다.
분명, 상대가 이 친구와 더 친할텐데 이 질문을 나한테 하는건 떠보는걸까, 아니면 정말 상대는 그런 얘기조차 이 친구한테 안할 정도의 연애였나 하는 미해결 과제가 저를 괴롭혔습니다. 물론 티는 안냈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그렇다고 했고 그럼 같이는 못본다며 아쉬워하는 그 친구와 월말에 만날 약속을 했습니다.

두 번째는,
상대의 프사입니다...하 이건 정말 제가 아직도 재회의 희망을 놓치 못하게 하는 희망고문 같은거죠. 이론에서는 가능성제시라고 해야되나요. 저에겐 가능성제시와 미해결과제가 버무려져서 오는 것 같습니다. 사실, 가능성제시라하기엔 너무 약하고 저혼자 소설 쓰는 것 같기도 하구요.
상담사님과 상담할땐 아직 이여자와 끝나지 않았다는 무의식의 표현이라고 하셨는데, 도대체 그렇다면 왜 아직까지 연락이 없는 건지 궁금했습니다.
제가 찍어준 사진, 저랑 함께찍었지만 자기만 자른 사진을 프사로 해놓고 내리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도 제가 해 준 프로필콘도 그대로구요. 사실 상대가 좀 멍청한 편이라 그건 지울 줄 몰라서 그렇다고 쳐도, 페북이며, 카톡이며 도대체 왜 그 사진을 해놓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제 남사친은 그냥 잘나와서 해놓은 것 뿐이지 의미부여하지말라며 남자는 단순하다고 저보고 쓸데없는 생각 그만 하라고 하더라구요. 이미 끝난거라고요. 자기도 헤어지고 시간이 흘렀을 때 자기만 잘나온 사진 잘라서 했었다면서요..
저는 여전히 이게 스트레스받긴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상대가 잘나온 사진인것도 맞고 그걸 프사하고 싶을 수 있다. 그런데 과거의 사진인데도 한다는건, 현재는 과거만큼 사진이 잘나올정도로 행복하지 않다 또는 그렇게 찍어줄 사람이 없다! 이렇게.. 생각하며 버티고 있어요. 이것도 망상일까 모르겠네요ㅎㅎ 일단 저는 내프를 위해 이렇게 생각합니다.

현재는 헬스하고 길터놓기 방법했다가 아는사람을 만나는바람에 놀래서 그만두고 다른 길터놓기 방법을 물색중입니다ㅎㅎ 그리고 1년 전 제게는 이연애와 다른연애이후 리바운드가 될뻔 했던 멋진 남자(라기보단 선수에요..)에게서 연락이 와서 이 남자의 프레임기술(?)을 배우기 위해 연락중입니다. 서울가면 한번 보기로 했으니 한번 제대로 이론 적용해보려구요. 예전엔 이 친구한테 제가 프레임 신뢰감 관리를 똑바로 못해서 밀려났으나 이번엔...! 한번 똑바로 해서 반응을 잘 이끌어내보고 싶네요.

여전히 제게는 제 인생의 상황적 문제가 커서 내프 올리기가 쉽지 않지만 새로운 도전과 자기개발, 독서를 하면서 다독이려고 합니다. 상담사님이 하셨던 말씀만 믿고 조만간 상담을 기다릴 뿐이죠ㅎㅎ 사실 상담에 기대서 재회를 하고싶다기 보단 인간관계에 대한 상담도 함께 하고싶어서 기다립니다ㅎㅎ

그리고 이건 제가 느끼기에 프레임이 남아있으면 시간이 한참 지나도 가능성이 있다는 걸 실제로 경험한 게 있어서 적습니다. 제가 생각하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제게는 트라우마를 안겨준 첫사랑이 있었습니다. 학창시절이 전부 그 첫사랑이었죠. 제가 대학을 가기전까지 오랜시간동안 짝사랑을 해왔고 제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시기에 멍청하게 첫사랑과 연애를 했다가(지금은 고프연애지만 그땐 진짜 저프중 최강 저프연애를 했습니다. 상대가 부담스럽다고 할정도였으니까요.), 자기가 좋아하던 여자를 못잊겠다, 미안하다는 말로 차였습니다. 대학에 와서까지 한 학기를 이 남자이름만 부르며 제정신으로 못살았으니, 제겐 좋든 안좋든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게 상처를 줬다고 느꼈고 전 이 첫사랑을 정말 싫어하면서도 정말 그리워했습니다. 아주 힘든 순간, 연인과 크게 다툰 순간, 항상 생각이 났거든요.

그랬던 그 첫사랑을, 제가 시험끝나고 만나고 왔습니다. 3년만에요ㅎㅎ 그리고 어렴풋이 깨달았어요. 프레임, 신뢰감에 대해서ㅎㅎ
시험치기 얼마전 상대sns, 제 주위 친구관계 때문에 힘들어 하다가 정말 벽에 부딪치는 순간이 왔어요. 그래서 미친척하고 첫사랑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제 번호는 바뀐 상태였고, 첫사랑과는 타의에 의해 올해 초에 한번 전화를 한 적이 있었죠. 물론 그이후엔 연락도 안했고 제 바뀐 번호도 첫사랑은 몰랐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전화를 했고 첫사랑은 딱딱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편한 전화였지만 상대가 저를 좋게 생각하는건 아닌 느낌은 받았죠. 하지만 상대는 오후에 얼마안한 통화를 끝으로 밤에 술에 취해 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원래 그가 알던 저라면, 예상하던 저라면 거기서 저프의 행동을 보였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달라졌죠.

첫사랑 이후에 삐뚤어진 저는 고프저신인, 성격더러운걸 다 드러내고 남자에게 못됐게 구는 여자가 되었습니다. 당연히 그걸 받아주는 남자들, 저보다 객관적 프레임이 낮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상대에겐 상처주지만 고프레임을 유지하는건 잘 할 수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변한 저와의 통화에서 첫사랑은 놀라더군요.
너가 내 머리위에 있는 것 같다고. 한수이상이라고.
살면서 그사람에게서는 처음 들어보는 말이었습니다.
그때 짜릿하지만 느꼈습니다. 아, 진짜 프레임이라는게 정말 존재하고 정말 자극을 주는구나 하구요. 그리고, 언제든 올릴 수 있는거구나 하구요.
그리고 재회연습도 해야하니 고프고신의 느낌의 대화를 이끌어 갔고 첫사랑은 정말 말도 안되게 저에게 만남제시를 했습니다.
전화내용중에 첫사랑이 술에 취해가지고 너가 왜 갑자기 연락했는지 모르겠다 난 너가 부담스럽다고 했다.나 만날 생각하지마라 하더니 너만큼 나를 아는 여자도 없다부터 시작해서 옛날 일이 내겐 선명했다.. 등등 미련스러운 말을 계속 했어요. 이중모션이라고 하죠. 전 정말 소름돋았습니다.. 이론은.. 정말 대단합니다. 소름돋을 정도로 틀리지 않아요. 완벽합니다.
진짜.. 그때의 느낌이란.. 승리의 성취감.. 평생 잊지 못할겁니다.

프레임. 그걸 몰라서 저는 이때까지 첫사랑을 미워하기만 하고 제 인생을 망친 남자라며 철없는 소리만 해왔구나라는걸 알았어요. 그 핑계로 이후 만나는 남자들을 괴롭혀 왔던 것도 알게 됐습니다. 물론 어렸던 것도 있지만 제가 부족했다는 걸요.
그리고 첫사랑과의 연애에서 밀당을 했으면 좋겠다 라고 했던 첫사랑의 말을 이제는 해석을 할 수 있고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말은, “너 진짜 매력없다, 너랑 연애 못하겠어”이렇게 꼬아서 들을 것이 아니라,
“너가 프레임이 부족한 것 같으니 조금만 높여주면 좋겠다” 이렇게 들어야 하고,
그때 제가 취할 행동은 우는 것이나 매달림이 아닌, 친구에게 전화해서 같이 쓰레기라고 욕할 게 아닌, 단지 그 남자에게 프레임높은 행동을 해주는 것이라는 걸요.

사실 이건 아트라상을 알지 못했다면 평생 모를 일이었습니다.

이 첫사랑은 남들은 어떻게 볼지 모르겠지만 저에겐 제 인생의 최대의 난관이었고, 아픔이었습니다. 이 첫사랑의 과거행동들을 이해하게 되는 저의 모습을 보며 정말 감탄하고 아트라상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 내용이 제가 후기를 쓰는 이유입니다.
상대와의 재회에서 느낀 것보다 첫사랑과의 연락에서 이론의 통찰을 느끼며 든 소름을 같이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이론을 좀 더 이해하고 믿게 되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언제 한번 첫사랑으로 상담을 한번 받고 싶었는데 조금은 자만이긴 하지만 이젠 저 혼자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만난 첫사랑은 다들 그렇듯 첫사랑은 다시 만나지 않는게 좋다는 교훈을 느끼게 해주는 경험이었습니다. 미화된 첫사랑으로 기억하는게 좋았을걸.. 싶네요ㅎㅎ
저는 이제 더 이상 첫사랑을 미워하지도 증오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서로 어렸고 내가 부족해서 이론을 몰라서 연애를 그렇게 끝내게 했구나.. 그리고 생각보다 첫사랑이 참.. 전혀 멋진 남자가 아니구나 뇌의 장난이었구나 하는 결론을 내리게 하는 경험이었습니다.

프레임, 신뢰감, 이중모션 이 세가지를 정말 깨닫게 해주는 그런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이걸 깨달은 지금도, 재회에 대해선 여전히 불안한 평범한 내담자이지만요ㅎㅎ

글이 굉장히 길고 두서가 없는데...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픔을 가진 사람들끼리 얼굴은 못봐도 속내용을 읽고 공감하며 치유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후기남기는 건 참 좋은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오주원 상담사님 정말.. 감사드려요.
손수현 상담사님도 잘 계시죠?ㅎㅎ 상담으로 또 인사하고 싶네요 헤헤!
관리자님.. 괴롭혀서 죄송해요>,< 항상 건강하시고 조만간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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