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 상담사님 후기
칠성사이다
2017. 12. 08
지난 11월 초 강희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고 한달이 지난 후에야 후기를 쓰게 됐네요.
(상황적으로 너무 바빠서 후기는 커녕 이별이고 재회고 생각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내담자 여러분 바쁜 게 최고입니다. 바쁘게 사세요!)
상담은 정말 대만족이었습니다.
오주원 상담사님께 1차 상담을 받고 내프 다지기로 강희 상담사님께 2차를 받은거거든요.
아아 강희 상담사님.. 정말 쏘스윗했습니다.
직전의 오주원상담사님과의 상담에서 시작부터 끝까지 욕을 옴팡지게 먹고 멘탈이 파스스거리는 상태가 되었는데, 강희 상담사님과 상담하면서 사르르 녹았습니다.
냉정하게 현실직시를 호되게 하고 싶으시다면 오주원 상담사님 추천 드리고, 첫 상담이시거나 멘탈이 이별로 인해 많이 약해져있어서 독설을 들으면 휘청거리겠다 싶으실 땐 스윗가이 이강희 상담사님 추천드립니다. (두 분 다 같은 상담 내용을 말씀해주시는 걸 전제로)
오주원 상담사님, 손수현 상담사님께 여러 차례 상담 받은 내담자이지만 이강희 상담사님께 감사드리고 싶은 건
이번 상담을 통해 제가 저 자신에 대해 많이 알게 해주셨다는 거예요.
아 물론 나머지 두 분도 저에 대해, 특히 내적 프레임에 대해 많이 말씀해주셨죠.
하지만 강희 상담사님과의 상담을 통해서 저의 성격적 특징이라던가 긍정적인 부분을 새롭게 알게 됐고
현재 상황의 자세한 설명과 이유, 그 사람과 나 자신을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었어요.
상담사와 내담자 서로가 긍정적으로 반박하고 수긍하고 조율해가는 상담이었습니다.
지침을 짤 때도 저의 의사도 적극적으로 반영해주셨고 저에게 선택권을 많이 주셨던 것 같아요.
음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강희 상담사님은 '사람'을 먼저로 두시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따뜻하고 정이 묻어나는 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 같은 상대로 작년에 재회를 이루어냈기때문에 상대방이 내성이 생겼을 거라고, 그래서 조심스럽다고, 그럼에도 확률 80을 불러주신 강희쌤ㅋㅋ
감수성 철철 넘치는 스윗한 지침에 프사도 직접 골라주시고 저때문에 늦게 퇴근하시는데도 한마디라도 더 해주시려고 하시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내일이면 강희 상담사님의 지침을 보낼 날이네요.
바로 상황보고 드리겠습니다^^
P.S.주원쌤도 잘계시죠? 보고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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