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1차이한선생님에게 받고 나서 후기
궁금합니다
2017. 12. 08
안녕하세요.2015년도때부터 이론을 알고있던 기존 내담자입니다. 저는 첫번째사이트,두번쨰사이트 모두 다 들려봤었죠.
이번에 상담받게되니까 처음 상담받았을때 기억부터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사실 후기는 재회 후에 남길까하다가 ...오늘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하는바람에 !!! 상황파악도 할겸 일기식으로 남겨볼게요.
1차상담은 이한선생님께받았고
초고프 / 초저신 거기엨ㅋㅋ 진상내담자(?)라 블랙리스트에 올라갈뻔 했던 내담자입니다.
+ 바로 환불권유 받았지요 ㅎㅎ
블랙리스트 풀어주셨지요??!!
저는 10시에 상담받기로했는데 10시10분이 넘었는데도 전화가안오길래.. 아.. 이거 망했구나, 환불인건갘ㅋㅋ 싶었어요
근데 배아파서 화장실간틈에 전화가왔고, 시작부터 긴장풀고 이야기했던거같아요ㅋㅋ
제가 드릴 팁은 없어요. 그냥 내담자분들에게 제 경험을,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저는 총500일간 연애했고 부산-서울 장거리 커플이였어요. 헤어지기 2달쯤에 여자친구가 서울에 취업해서 단거리커플이됐죠.
근데 더 좋았어야되는 연애가 점점 싸우고 지쳐만 가더라고요. 이론을 알고있는 상태였기때문에
프레임을 날려먹는 짓은 안했지만 지쳐갔어요.
그러다 저는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고 싸움게됐죠.
여자친구는 자신의가치를 지키기위해 자존심을 부리면서 화를냈고(자존심이론) 저는 거기서 같이 화를내면서 점점 상황이 극에 달했고결국 여자친구가 헤어짐을 고했습니다.
많은 내담자분들이 헤어지고 힘들어하시는거 밥도먹기힘들고 우울증에 걸리시는분들도 많고한데....
저는 이번만은 힘들지않았네요. 오히려 속이 후련했어요.
항상 신뢰감(=스트레스)테스트를 하고 짜증내고화내고, 스트레스를 주는 존재가 사라졌기때문이예요. 헤어지고 2달. 한번도 머릿속에생각나지않았어요.
이론을 보셨으면 아시죠?
스트레스가 심하면 이성이 본능을 눌러버려요.
마치 피자가 먹고싶지만, 더 나은 미래를위해 치워버리는 그런 상황이 되어버린거죠
심지어 피자가 내가 싫어하는 피자가 되어버린상황.(저프로 인식)
바꿔말하면, 여자가 여기 상담받은 내담자로친다면 상담내용은 고프고신이였다가 신뢰감 다 깍아먹고 프레임까지 날려먹으면서 저프저신인 케이스예요. 근데 남자가 개새X네요! 라는 상황이된거죠.
전 차였는데도 불구하고, 행복하고 스트레스 안받는 삶을 지낸거죠. 미친거같죠? 근데 그래요.
연애할때 제 프레임은 초고프였고 연애는 내가 원하는방향으로 했었어요. 그럼에도 전 신뢰감도지키고 잘했었죠. 상황적인문제만 아니였다면 지금까지도 사귀고있을거라 생각해요.
감정적으로 매달리지않고, 흔들리지않고, 내프를 지킬수있었던 가장 큰 밑바탕은 내 상황을 내가 분석할수있고, 이론을 이해하며, 이 여자가 날 잊을수없을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환불권유를 했을때 처음엔 관리자님께 따졌죠!! 이한썜에게 이유를 듣고 납득하긴했지만요 ㅎㅎ)
이걸 내프가 단단해진다, 올라간다라고하죠. 이론을 이해하고,내 상황에 적용함으로써
내가 나쁜 상황만은 아니라는 자신감,여유가 내프를 올리는 한 방법이니까요.
이론을 이해하고, 자신의 상황의 대입해보며 여러사람들의 이야기에도 대입도 해보고
친구들의 연애를 보고,들으며,상담도해주면서 체득하세요.
그래야 이론을통해 자신의 내프가 안정적이되고 상담사 선생님들에게 믿음이 생기며, 지침을 지킬수있고 , 지금만이 아니라 나중에 다른사람을 만나게 됐을때 , 지금의 내가아닌 한 발자국이라도 더 나아간 나로 연애를 하실테니까요.
첫째, 이론은 기본바탕입니다. 의지할수있는 또 하나의 상담사님 혹은 기둥 이예요.
두번째론, 이별을 인정하고, 가만히 있으세요. 혼자 아파하고 힘들어하는건 어쩔수없지만, 상대방에게 매달리고,스토커짓하고, 연락하고 피해를 주시지 말라는 말이예요. 제가 후기의 항상보는 내담자님들의 상대방입장이 되어보니까 알겠더라고요.
만약에 헤어졌을 당시 여자친구가 매달리면서 스트레스를 계속 저에게 줬다면 제가 상담받으러 오는 일도 없었을거라고요.
(물론 상담을 받으면 매달렸더라도 프레임을 살릴수있어요. 이론의 무서움이죠. 이부분은 뒤에가서 다시 말씀드릴게요.)
이별을 인정하며, 상대방이 스트레스가 해소될 있는 시간이 필요해요. 그래야 상대방이 나의 프레임도 다시 살아 나서, 생각하고, 보고싶어지거든요. 제가 두달정도 공백기를 가지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생각났죠.
근데 제가 왜 상담을 받았냐고요.?
이제부터 이야기해드릴게요.
제가 생일날 술을 진짜 만땅 될정도로 먹었어요. 다들 아시죠? 김희철 우정주. 보통 글라스 반잔정도 소주타고 10%정도 콜라를 타서 마시는데, 제 생일날이라 글라스에 만빵채우고 콜라를넣어서 5잔정도먹으니까 기분좋아서 신나게 달리다가 취했어요 ㅋㅋ
그 순간 친구가 연애하는걸 제가 보면서 딱 본능>이성을 눌렀어요. 처음든 생각은 "아. 보고싶다." "나는 안그랬는데" 라는느낌이였어요. 2달동안 스트레스를 해소했고, 그로인해 이성이 잠잠해졌으며, 술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해서 본능이 이성을 눌러버린거죠.
근데 만약 이 2달동안 상대방이 나에게 매달렸다면? 연락을했다면? 스토커짓을했다면? 절대. 아무리 술을 먹었다고해도 연락을안했겠죠. 이래서 공백기간이 필요한거같아요.
결국 전 그날 술에 취해 연락을하게됐죠. 잘지냈느냐는 카톡에, 내가 맞냐고 다른사람이 보낸건아니냐는 식의 대답이 오더라고요.
이 대답조차 나의 프레임의 영향을 받는다는걸 알수있죠. 그리고 대화를하다가 술한잔하자고했고, 상대방은 시간보고 연락을준다고했죠. 그러고 2주정도의 시간이 흘러서 만나게됐습니다. 이떄까지만해도 전 재회라기보단 프레임이론의 흥미,호기심 때문에, 그리고 마지막이 너무 어이가없었고, 찝찝하고, 마음에 걸렸기때문에 만나서 이야기하고자 했거든요.
만났을때, 너무 달라진 상대방의 모습에 상대방의 프레임이 올라갔어요. 칼럼 보시면 라면집이야기아시죠?
맛없던 라면집이, 광고를하고, 공백기를가지고, 인테리어가 바뀌고, 맛이바뀌고. 그럼으로써 맛집이되는...
칼럼 처럼 겉모습이 바뀜으로써 '아. 상대방이 뭔가 달라졌구나' 라고 생각하며 기대하게되고, 궁금해지고, 프레임이 올라간거죠.
거기다가 대화를하다가 상대방이 '나는 너랑 다시 만날생각없다. 나는 다른사람과 잘되고있다' 이라는 말이 저에게는 카운터, 즉 상담사
님이 주는 강력지침같은 역활을 하면서 상대방이 프레임을 확 올려버렸어요. 심지어 만나서 자신감있게 자신의 말을 다하더라고요.
그런 모습들이, 상대방의 프레임이 저프에서 고프로 변해버린 계기가됐죠.
자기가 아무리 저프라도 의심하지마세요. 전 제가 겪어봤어요. 저프라고 인식했던 상대방이 저에게 카운터를 날렸을때
내 마음이 어떻게 변하는지요. 지침을 사용함으로써 프레임을 어떻게 살릴수있는지를요. 그러니까 가만히 계세요.
상황을 너무 심각하게 망치지만 않았으면, 지침으로 프레임을 되살릴수있어요.
일단 어느정도 기간동안 서로가 사귀였다는건 프레임 자체는 문제가 없었다는 소리니까요.
그래서 전 재회를 하고싶어졌어요. 카운터를 맞아서 프레임이 되살아났거든요.
위에 적을까하다가 밑에 적어요. 위에 적으면 '아 뭐야 100%네, 안봐도되겠네' 이렇게생각할까봐요.
전 재회확률 100%를 불러주셨어요. 이한상담사님과 즐겁게이야기했고,
최근 상담했을때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고 멘탈이 그나마 괜찮은사람이 저 하나뿐이였다고 하더라고요.
이한상담사님이 말씀하신것중에 기억나는게, 상담을 받으면 폐인 또는 괴물이 되는사람들이 있는데
전 괴물쪽에 가깝다고했죠. 근데 그 이유는, 이론을 체득하고 어느정도 적용할 줄 알았기 때문인거같아요.
이론은 정말 중요합니다. 이해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현재 상황의 적용시키는것도, 연애할때 적용시키는것도 중요합니다.
아 물론, 계속 프레임생각하면서 연애하란소리아니예요. 그러면 연애하기힘들어요. 좋으면 좋다고 표현도하고 싫으면 싫다고하면서
특별한 상황에서, 프레임을 올려야되는 그런 상황에서 이론을 적용시키라는거예요! 하다보면 알게될거예요.
2달동안 저는 편안하고 재미있고 내 삶은 사는동안, 상대방은 절 찼지만, 제 프레임의 영향으로, 밥도 못먹고, 울고, 맨날 친구들한테 전화할정도로 힘들었다고해요. 차인 사람은 난데? 왜 그 상대방이 힘들었을까요?
이게 프레임의 영향이죠. 전 평생 잊혀질수없는 사람이 되었어요. 상담사님을 믿으세요. 이 프레임을 살려주고 평생 잊혀질수없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실거예요.
프레임은 점진적으로 떨어져요. 적립하는것처럼 차곡차곡 고프에서 저프가되죠. 한번에 저프가 되는 경우는 별로없어요.
저프가 되더라도 고프가될수있어요. 왜냐고요? 사귈땐 고프였을테니까. 그 감정이 남아있는거죠.
흔히 김군과 독수리의 후기에서 스프링의 프레임을 비유하는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저도 직접느껴봤고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전부 잘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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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일기쓰듯이... 써볼게요.
제가 오늘 실수를해버렸네요 하하.. 이한쌤이 전 실수하지않을꺼라고 하셨는데 이놈의 카톡기능이 뭔지...하ㅋㅋ
차라리 숨김해둘껄 그랬나 싶네요. ㅋㅋㅋ
또 저처럼 실수하실꺼같은분들이 있을까봐 적어요. 이한썜은 마지막에 제가 물어보는 질문떄문에 눈치 채셨을지도 모르지만(?) 말할까말까하다가 안말했긴했지만ㅋㅋ 저도 소개를 받아서 여자분이랑 잘되는 상황이예요.
근데 오늘 이 여자분이랑 카톡대화 하다가 # 눌러서 검색하는기능있죠? 검색하고 노란색카톡모양 누르면 바로 그 채팅방에 보내지잖아요? 근데 저도 그런줄알고 빨리 보내져라 하면서 누르다가; 갑자기 사람 선택하는게 뜨더라고요.. 근데 이미 제가 손으로 눌렀고
손쓸틈없이 바로 보내졌어요..상대방에게요.. 하. 진짜 자음순서로 뜨는데 왜 첫번째에 떳는지 지금도 이해를 못하겠는데..
그래서 제가 링크를 상대방에게 보냈고, 상대방은 쉬는시간에 "응?","뭐야..?" 라고 카톡이왔더라고요.
순간 전 생각했어요. 카톡을 무시할건가. 아니면 잘못보냈다고 답장할껀가. 애프터메일을쓸까.
근데 애프터메일은 지금 당장 해결할수가없죠. 최소 2~3일은 걸리니까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최선의 결과를 만들려고생각했어요. 초고프/초저신인 상황, 선택지는 2개.
1. 무시한다.
2. 잘못보냈다고 카톡한다.
1번의 경우엔 무시하면 프레임은 지킬수있겠지만, 그 프레임때문에 상대방의 자존심이 발동할꺼같았어요.
"이새끼는 지가 링크보내놓고 씹네? 장난하나?" 이렇게 생각할 가능성이 높아보였죠..
이미 초고프인데 구지 더 프레임을 높힐필요는없을거같았어요.
2번의 경우엔 상대방 입장에서 "애가 아직 날생각하나" "왜보냈지?" 라고 생각할수도있고
"뭐야?" 라고 생각할수도있지만.. 2번이 최선이였다고생각했고
"아. 다른사람한테 보낼려는거 보내졌나보다. 쏘리" 라고답했고 상대방은 차가운 "응" "응" 두개가왔네요.
근데 이 반응조차, 좋은 반응이라고생각되서 다행이네요. 이것조차도 프레임의 반응했다는게 보여서요.
이 이상은 연락하지않고 읽고 무시했어요.
아직 지침은 사용안했고, 이제 곧 사용할꺼지만.. 이게 영향을 줄지 않줄지는 모르겠네요. 별로 중요하지않은거같기도하고.
처음에 링크주소가보내줬을때... 하.. 이런 어이없는 실수가.. 라고생각하며 엄청 생각했네요.
이 후기를 이한쌤이 보실지 모르겠는데.. 나중에 지침쓰고 애프터메일로 물어봐야겠어요.
제가보기엔 별 상관없을꺼같긴하지만.. 그리고 상대방 카톡은 숨김해둘려고요. 이런 불상사가 또 생기는건 싫네요.. 진
짜 이렇게 어이없게 일어날수가..!!
제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네요. 나중에는 재회후기로 찾아뵐게요.
제가 이야기할수있는건 재회심리학의 시작과끝은 프레임이론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보고 듣고 쓰면서 이론을 이해하고 삶의 적용시켜서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수있기를 모든 내담자들에게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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