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강희쌤과의 4차 상담후기
꽃하리
2017. 12. 01
아트라상을 알게 된지도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나갔네요.
저는 이번년도에 강희쌤께 4차 상담까지 받은 여자 내담자랍니다.
처음엔 저도 다른내담자분들과 같이 상대방과 이별로 인해서 아트라상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0대 중반이라는 나이에 첫연애를 하고 짧은연애기간과 저프레임으로 이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1차 문서상담, 2차 음성상담을 통해서 3개월만에 잠수이별한 상대방과 재회했습니다.
하지만 재회 후 더 노력해야 된다는건 정말 변함이 없는 진실이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재회 후가 더 힘들었습니다.
프레임 이론을 제대로 채화하지 못했기도 했고, 저의 낮은내프 등 상대방과 재회 한지 3개월 만에 또 이별을 했습니다.
그렇게 상대방과 이별하고 재회 후 이별 하였지만 처음처럼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상대방이 생각안났다면 거짓말이지만,
상담을 통해서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어렴풋이 알고 있다보니까 정말 이 관계를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이 되어서
3차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상담사님과 상담을 통해서 나의 내프도 올라가고 상대방에 대해서 좀더 어떤사람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침을 보내길 공백기를 가지며 재회를 해야되는 것일까 포기를 해야될까 많은 고민은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공백기를 보내던중 상대방의 쓰레기 같은 모습에 에프터메일을 요청했고, 메일받고 소리지른건 처음이라며
지침변경해 주셨습니다, 상담사님과 상담을 통해서 많은 표본을 만들어야 겠다 생각해서
알려주신 루트로 열심히 표본을 만들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잠수이별로 상대방과 이별을 했는데,
표본을 만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정말 특별한일이 아니라는걸 제 눈으로 보고 직접 경험하니까 잠수라는 트라우마에서
조금씩 벗어나가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완전히 벗어났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아직도 남아있지만,
저는 잘 이겨내가고 있으니까요!
그렇게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데, 상대방의 정말 더 더더더 쓰레기같은 행동과 제가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되면서
주셨던 지침도 그 어떤것도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그사람을 놔버렸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대체자가 생겼기에
가능했던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의 불안정한 모습 때문인가 저는 또 한달도 안되는 짧은기간에 상대방과 이별을 했습니다.
이별 후 힘들었던건 상대방과 헤어져 힘들었던것보다 도대체 나는 왜 이렇게 짧은 연애로 힘들어 하는건지
도대체 나는 어떤 사람인지 너무 궁금하고 답답한 마음에 제 자신에게 화가 나더군요.
그렇게 4차 상담을 신청했고, 이번에도 강희쌤과 상담을 진행했답니다.
상담을 통해서 저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시고 제가 앞으로 해야될것들 행동들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많이 고민하고 생각했던것 같아요.
상담 끝나고 녹음파일 여러번 돌려 들으면서 정말 많이 생각하고 초반에는 너무 혼란스럽고 힘들었어요.
하지만 이대로 있다간 해답이 나오지 않겠다 싶어서 공백기 보내면서 쌤이 내주신 과제를 열심히 실행하기로 했어요.
저는 저프레임성향의 여자 내담자입니다. 여성성이 너무 높아서 상담사님께선 고프는 바라지도 않는다고 하시면서ㅠㅠ
일반 여성처럼 프레임관리만 되면 된다고 하실정도로 저는 자존심발동이 너무 안된다고 하셨어요.
그 말은 즉 상대방에게 화를 내거나 부탁하거나 싫은 소리 못하는 스타일이라는거 아시겠죠?
음성상담하는데 말하는거에서 착함착함이 묻어나온다면서 칭찬(?)아닌 칭찬을 해주셨더라죠ㅋㅋㅋ
제가 느끼기에도 저는 일반여성들이랑 너무 다른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정도였죠.
그리고 또 늦게 시작한 연애에 표본도 너무 없고 고프레임이라는 감이 아예 없기에 더 힘들었네요.
그래서 표본을 만들고 경험을 쌓아야 어느정도 감이 생길것 같아서 열심히 표본도 만들고
행동할때 한번 더 생각해보고 저에게 제일 중요한건 자신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상대방이 나를 거부하지 않을거라는 자신감, 나는 잘할수 있다는 자신감 등등 저에게는 자신감이 필요했어요.
열심히 자신감 기르며 행동했을 때, 그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게 되니까 더더욱 붙더라구요.
지금은 상담사님이 주신 과제 수행하면서 저의 가치를 다시한번 확인하고 물밀듯이 밀려오는 남자들때문에
아주 피곤해 죽겠어요~ 어떻게 하실거에요 강희쌤!!ㅋㅋㅋㅋㅋㅋㅋ
저는 1차,2차,3차 상담을 상담사님과 재미있게 상담했었지만 이별 & 재회를 떠나 내 자신을 돌아보는
4차 상담은 저에게 무척 의미있었지만 이해안가고 답답하고 어려웠습니다.
상담이 끝나고도 답답하고 어렵고 힘들어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의 관점을 바꿨어요.
제가 이해하고 받아들일려고 했다면 이번에는 받아들이고 이해하자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녹음파일을 들어보니
이해안가고 힘들었던 부분이 한순간 거짓말처럼 이해된다고 해야될까? 답답하던 마음이 뻥하고 뚫렸습니다.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받아들이고 이해한다 이게 되게 같은 말처럼 들릴수도 있지만,
엄청 다른차이를 가지고 있다는거를 이번에 느끼게 되면서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라는 말처럼
생각의 관점을 바꿔보세요, 답답하던 마음이 거짓말처럼 해소되기도 하더라구요.
첫 연애에 아트라상에 오게된건 저에게 축복이에요. 아마 아트라상에 와서 강희쌤을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처럼 발전하지 못하고 아마 첫 상대방에게 계속 프레임으로 휘둘리면서 너무 힘들었을텐데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게되고 나의 문제점, 부족한 부분 등 알게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상담을 받는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아요. 단호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칼럼에서처럼 상담사님은 저희에게 좋은방향을 제시해줄뿐이시지 선택하고 행동하는건 내담자의 몫이니까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주실 상담사님을 믿고, 좋은선택하고 행동하는 내 자신을 더 믿어주세요.
이별을 하고 재회를 하고 좋은 연애방향으로 나아가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내 자신이에요.
어떤 선택이든 어떤방향으로 나아가든 내가 선택하는거에요, 왜냐면 내 삶이니까요. 아무리 좋은연인이라고 할지라도
철저히 남이에요. 하지만 아트라상에 와서 프레임이론을 배우고 채화함으로써 재회의 열쇠는 내 자신이 가지고 있어요.
그건 분명한 사실이라는거 알고 계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좋은 선택으로 좋은방향으로 나아가실 내담자분들 응원할게요!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잘 챙겨주시는 관리자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또한 항상 발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우리 이강희 상담사님 다시한번 감사 드리구요,
이번 상담을 녹음파일 다시 듣는데 제가 너무 징징댔어요? 그쵸? 하지만 또 찾아 올꺼에요!
저는 졸업할 생각이 1도 없습니다ㅎㅎ 그리고 에프터 메일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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