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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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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쌤 재회 후기에요! yay!

박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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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가 전에쓴 후기에요!

4개월 연애, 해외거주 + 외국인 남자친구 상황이었구
주원쌤께 에프터로 이 소식을 전할까 했지만, 애프터는 추후 관리를 위해 아껴둘게요!
고프저신 케이스로 확률은 아마 100%이 아니었을까.. 라고 지금은 말하지만,
내프가 낮았을 때의 저는 분명 100%로가 아니었을거에요.

저의 성급한 성격때문에 이별통보를 먼저하고 다시잡는등 신뢰감을 깎어먹었죠.(친언니가 사이코냐며...)
마지막 연락이후로 한달동안 매달리는 연락이 아니면 받아주지말고, 그런 자세를 취했을때 받아주라고 하셨는데 연락이 오지 않아서, 애프터로 10-12주 사이쯤에 만남지침을 받았어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땡스기빙과 그 다음주에 전 남친이 해외로 한달정도 여행가는 문제가있어서,
마지막 연락이후 9주차에 연락을 하게되었습니다,
공백기 9주 사이에 전 남친은(이제는 다시남친이지만,) 자존심 발동식으로 SNS관리를 했던거 같구요.
전 정말 SNS 관리를 정말 잘했거든요.100프로 전남친이 볼거라는것을 알고있었기때문에 거의 매일매일 포스트하고.
그래서인지 다른 남자들한테 연락이 엄청 왔었어요! 나중에 물어보니까 정말 다 보고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예상하고 행동들도 거의 다 들어맞았구요. (집앞에서 한번쯤 기다리지 않았을까 이런거요) 그사이에 베프라고 믿었던 친구한테 배신당하는 상황적 문제도 있었데요, 그래서 더 제생각 많이 났었다고..

만남 지침할때 주원쌤이 자신감있는 태도로 대하라고 하셔서 정말 근거있는 자신감...?으로 여유있는 태도를 보였어요! 대신 만남을 제시할때 제가 어쩌다가 상처를 주면서 프레임을 높였고 남친이 자존심발동을 보여주면서 위기도 있었지만, 주원쌤께 에프터로 물어보고 그대로 했더니 만나게 되긴했어요.

그리고 약간 이번이 아니면 접자라는 정도의 마음의 정리도 있었기때문에, 저는 그냥 대놓고 나 아직 너 좋아한다고.
그렇게 말하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애초에 헤어질때도 다시 잡을때도 친구로 지내고 싶다는 이중 모션을 보여왔기때문에, 약간의 자신감도 있었구요. 그래서 4개월 사귀었는데 둘이 헤어져서 두달동안 못만났으니 서로 캐치업 할시간이 필요 하지 않겠냐고 한달정도 친구로 지내다가 봐서 데이트로 다시 넘어가자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급하게 굴지 않고 여유있게 그러자고 밥을 먹고 티를 마시러가서 (저희는 커피보다 티를 더 좋아해서,,)
종업원한테 우리 무슨사이처럼 보이냐면서 물어보더라구요 그러곤 자기가 오늘 우리 처음 데이트 하는날이라며 그 후에 웃겨서 막웃고 그러다가 처음에 서로 어색했던 분위기가 풀리면서 정말 썸탈때 처럼 대화하고 헤어졌어요 .

2-3주 동안에는 다시 썸탈때처럼 연락을 주고 받았고, 같이 밥도 먹고 대화도 하고 물론, 그 사이 사이에 이중모션도 있었지만 (근데 정말 여유롭게 넘겼어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말라며ㅋ) 신뢰감 주는 말도 꾸준히 하다보니 재회하게 되었어요.

공백기 동안에는 정말 운동도 열심히 했어요 한 4키로 정도 빠진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전공상 꾸미는걸 좋아해서 만남 지침할때 정말 이쁘게 하고 갔거든요! 책도 많이 읽었고 만남이후론 전처럼 연락 오고 안오고 신경 안쓰고, 제가 하고있는 일에 집중했더니 오히려 연락이 오더라구요. 내프가 이만큼 성장하지 못했더라면 전전긍긍하면서 기다리고 분명히 쪼았을거에요. 재회에 대한 조언을 하자면, 이별의 원인을 분명하게 파악하고 이중모션 상황에서 여유로운 자세로 대처할수 있게 본인에게 여유를 주시고 자신감을 기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둘째라 눈치가 빠른편이고 무슨일을 시작하기전에 약간 통계식으로 이정도면 이렇게 되겠지 하고 진행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후기나 칼럼을 많이 읽으면서 2-3달안에 재회 할수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정말 그 사이에 재회했네요! 심지어 전에 사귈때보다 사이가 더 좋아요 재미있고!

마지막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초반에 유진이 기태영을 평가할때 왜 100점이 아니냐고 하는 제작진의 말에 “약간의 긴장감?” 이라는 말을 재회후의 저의 자세로 표현하며 후기를 끝낼게요! 다들 힘내세요!
그리고 옆에서 도와주신 주원쌤 정말 감사해요! 연달아서 주원쌤 재회 후기가 올라가네요~~역시 주원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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