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에 이강희 상담사님에게 상담 완료 받은 내담자 입니다.

저는 짧은 3개월 연애후장거리 해외 연애 3개월 이었습니다. 저또한 헤어지고 일주일뒤 한국으로 귀국하여 선물도 보내보고,그사람 집앞에 찾아가 출근길 훔쳐보고, 매달리고... 밤에 술먹고 폭풍 카톡에 어마어마한 전화...약 일주일간 매달렸었죠.

그러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아트라상을 알게되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상담 상담 신청을 하였고, 반 송장 상태로 매일같이 출근하여 근무시간에 칼럼 폭풍 정독... 퇴근후에도 폭풍 정독...-_-;;; 그러면서 내프와 객프에 대해 알게되었고. 프레임을 올리기위한 구상과 방법들을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저는 그사람과 객프 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이효리와 이상순? 급 정도 되는 객프 차이죠... 항상 옷을 입고 다니는것도 그사람이 챙겨주고 오빠는 이게 잘어울린다 이렇게 입어야 무시안당한다, 말투는 또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오빠능력은 이런일을 해야한다 저런일을 해야한다, 등등... (물론 외모적인면 말고 객프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하여 내프를 올리기 위하여 그만두었던 운동도 시작하고 여기저기 사람들도 만나러 다니고 여행도 다니고 하였더랬죠

상담시 고프저신으로 60~70프로의 확률을 받았고 저같은 케이스는 신뢰감과 프레임을 살짝 올려주고 빠지는 형식의 지침을 보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1차 지침을 위한 일주일 공백기 후 상대방에게 신뢰감과 프레임을 살짝 올려주는 이별을 인정하는 부드러운 지침문자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반응은 제가 예상한 것과 달랐습니다.

매달릴때는 제가 매달려도 덕담과,읽씹, 이중모션,덕담, 읽씹, 무한 반복하던 사람이 이별을 인정하는 1차지침문자를 받고 썅욕... 강력지침도 아닌데 왜 썅욕이 날라오는거지? 지침문자 후 그사람의 카톡 프로필 사진은 내려가고 헤어진 후 그사람이 저를 그리워 하는 듯한 말귀를 담은 사진을 인스타에 올렸는데 그 사진도 삭제가 되었더군요 ㅋㅋ

sns 염탐, 카톡 염탐 등등등 별 온갖 소설을 써대면서 이거 사기당한거 아니야? 이거 더 멀어진거 같은데 어쩌지... 그런 후에 상담글을 다시 읽으면서 그래 한번 해보자, 정말 살짝 프레임과 신뢰감을 올려주는 문자에 자존심이 발동되다니 프레임이 어마어마
하게올라갔나보다 하면서, 그사람 자존심이 발동된 것 일수도있으니 믿어보자

그리하여 어찌어찌 마음을 다잡고 다시 내프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제 1차 지침후 공백기 18일 지났네요 제 삶이 윤택해 지기위해 긍정의 생각을 하려해도, 마음을 다잡아도 작심 3시간ㅋㅋ 어마어마한 롤코 ㅋㅋ 아직까진 내프가 엄망인거 같네요 이제 헤어진지 40일가량 지났는데...

마음좀 진정시켜보고자 한번 후기 작성해봅니다. 2차 지침까지 이제 40일 정도 남은듯 한데... 내프관리에 집중을 해야할 것 같아요상담글과 칼럼을 보면 무언가 힘(?) 이 생기는 것 같아요 부정적인 생각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다시 바뀌고. 그래 넌 돌아온다 돌아올거야 하는 마음가짐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남은 공백기 잘 보내고 2차 지침후 멋진 재회로 상담후기를 남기고 싶네요. 아무튼 내담자 여러분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