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에프터 메일에 대한 후기
tiara
2017. 11. 26
http://www.atrasan.co.kr/m/board_skin/board_view.asp?bbs_code=7&idx=7933&page=
아, 이한 상담사님 말을 들었어야 하는거였어요 ㅎㅎ
그리고 이론 숙지를 정말 진심으로 열심히 하고, 체화 하려고 노력했어야 하는거였습니다 ㅜㅜ
저는 이한 상담사님께 상담받았고 에프터 메일 한 번 쓰고는 나 많이 회복되었다고, 지금은 너무 좋다며 쫄래 쫄래 왔던 아이이구요, 지금은 오히려 이차 메일 보내고 나서 상당히 울적해 있는 30대 여자입니다.
이걸 왜 쓰고 있느냐면, 사실 지난번 후기 쓸때 ‘전남친 생각안난다! 썸남 생겼다! 잘해볼거다!’라고 호기롭게 남겼었거든요. 그런데 그 썸남이랑 지금 어그러지기 직전입니다. 제가 이한 상담사님이 주신 썸남에 대한 지침을 지키질 못했어요. 그리고 잘 되어간다는 생각에, ‘이 정도면 잘 하고 있어’ 라는 생각에 이론 숙지를 안하고 늘 하던대로의 연애 패턴으로 점점 기울어져 가면서 또 매력을 잃어버렸어요. 그 와중에 전남친에 대해서 지침 2차까지는 수행하라고 이한 상담사님이 메일에 적어주셨는데도, 전형적인 저프모드로 지침 거부감에 지침쓰는갈 그냥 포기해서 전남친이 생각나는데도 손을 못쓰는 상황이예요ㅜ
사실 저는 지침 거부감이라고 생각안했고, 제가 좋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와보니 눈에 보이네요. 그냥 옛날의 저였다는게요 ㅜ
막 후회가 되어요. 상담사님이 사진 지침 또 주셨었는데, 예전에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났을 때의 절박함만큼은 왜 안했었는지..
화요일에 상담사님 메일이 어떻게 올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저같은 상황에 계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읍소(?)를 하고 싶어서 (지침 지키시라고, 누군가가 생긴 것이 끝이 아니니 계속 아트라상을 지키시라고 ㅠㅠ) 마음의 글똥을 여기에다가 적게 되었습니다 ㅜㅜ
“어딘가에는 인연이 있을거다”는 그 말로는 위로되지 않는, 제게 강하게 붙어있는 “을의 연애”. 이거 진짜 어떻게 될때까지 저를 조금 더 사랑할래요 ㅜㅜ
이한상담사님 ㅜ 목소리 듣고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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