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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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1,2차 이한쌤과 3차 손수현쌤 상담 후기!(2차 지침 발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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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trasan.co.kr/board_skin/board_view.asp?idx=6819&bbs_code=7

안녕하세요. 저는 장기연애고 헤어진지 4달 된 연상연하커플의 연상녀 내담자입니다.
처음 후기는 링크를 걸어두었어요.
지금보니 저때의 마음과 지금의 마음은 조금 다르네요.
점점 단단해져 가고있는건지 시간의 힘인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곧 2차 지침 발송이고 3차 상담까지 받았으니 후기남겨봐요.
다른 사람 후기읽는게 마음의 안정을 주는 효과를 본지라 저도 조금의 도움을 드려야겠어요!

1,2차 상담은 시간을 갖자고 한지 2달 후에 이한쌤께 받고, 3주뒤에 1차지침 발송했어요.
1차 상담 준비 대강하고 상황이 급격히 바껴서 에프터날리고, 2차 상담받고 이한쌤의 도움으로 1차지침을 발송했습니다.
저는 워낙 프레임 바닥에 상황적으로 안좋아 강력지침보다는 전남친과의 관계를 제가 먼저 끊는 지침이였어요.
강력지침이 아니였음에도 저는 너무 힘들었어요.
보내고 나서 전남친에게 덤덤하고 차분하게 적은 장문의 사과와 덕담을 받았죠.
칼럼이나 후기를 보면 1차지침에 대한 반응은 아무것도 아니며, 신경쓰지말라고 하죠?
하지만 내적프레임이 바닥인 저는 정말 끝난 그 순간이 너무 힘들어 이한쌤께 에프터 메일을 보냈고
상담때 늘 현실적으로 쓴소리,아픈소리 해주시던 이한쌤이 제 에프터메일 기다렸다는 말에 많이 울고
뭔가 나를 도와주시는 분이 계신것같은 느낌에
그날 툴툴털고 다시 일어날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한달의 공백기.

이별은 사람을 참 무기력하게 하죠.
아무것도 안하고싶고 즐겁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도 전남친이랑 비교도 되고 더 생각나고 할거예요.

하지만 더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되요.
재회를 하던지 이별을 하던지 했을때 제가 변하지 않으면 변하는건 없으니까요.

저는 후기와 컬럼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고 제가 공백기 동안 도움이 됐던 것들을 적어봅니다.
저의 앞으로의 공백기도 이렇게 보내게 되겠죠?

1.새로운 사람들,모임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하면서 약속도 점점 늘어나고 또 소개팅해주겠다는 사람들이 생겨납니다.
남자들이랑 연락도 하면서 고프레임 연습해볼겸 열심히 친해지려고 했고,
저의 첫인상이나 남이 보는 저의 모습이 어떤지 알게됩니다.


2.카톡프사관리는 1주일에 한번씩 바꾸려 했습니다.
원래 프사관리 안하던 저라 처음엔 어색하긴 한데 은근 미션같고 재밌습니다.
다음엔 뭘입고 어디가서 찍을까를 고민도 하고 하면 1주일 시간이 빨리갑니다.
남자들이 좋아하는 옷스타일로 좋은곳가서 예쁘게 차려입고 예쁜표정으로 사진찍고
그 사진을 그가 볼생각에 신나서 합니다.
초반에 그가 당장 안볼수도 있지않을까 라고 생각들지만 이제는 신경이 잘 안쓰입니다.
언젠가 한번은 보겠죠.
그때 예쁘고 좋은 모습으로 보이고 싶으시면 열심히 가꾸고 열심히 준비하세요.


3.전남친과 같이 하려던 것중에 하나를 해보세요.
전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같이가서 쇼핑하자 했던 곳이죠.
서로 옷을 좋아하는지라 그 여행지의 남친이 좋아하는 매장들에서 쇼핑도 하고 그 모습을 sns에도 올리고 했더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같이하기로 했던거 나 혼자서도 할수 있는거다 라는 우월감도 생기고 여행가서 행복한 모습 많이많이 sns에 올렸습니다.


4.해야지,해야지 하고선 미뤄두고 못했던 자신의 취미를 시작해보세요.
저는 헤어짐과 동시에 제 취미를 sns에 올리기 시작했고, 점점 팔로워들이 늘어 나면서 내적 프레임이 엄청많이
올랐습니다. 여지껏 내버려뒀던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많고, 인정해주고, 칭찬해주는 사람들이 많으니
자연스레 삶이 행복해집니다. 이 취미는 전 남친도 잘되길 바라는 일이여서 더 열심히 한것도 있지만 지금은 저를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5. 친구들에게 지금의 힘든 상황등을 어느 순간 얘기하지 않았어요.
친구들에게 미안하지만 저는 그렇게 도움이 되지않았어요.
물론 전남친의 욕을 해줄수는 있어도 친구들이 저에게 하는 말들이 다 맞는 말이지만
저에게 도움보다는 상처가 컸습니다.
시간이 해결해 줄거다,아직멀었다,더 아파야잊을수 있다,너가 이정도로 힘들어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등등...
다른사람에게 털어놔서 속시원한것도 있을수 있지만
저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고 아파하는 그 시간이 더 좋았던거 같아요.
정말 힘들고 잠도 안오고 할땐 더 많이 컬럼읽고, 후기읽고 하세요. 정말 맘이 편해집니다.
같은거 읽어도 매번 틀려요.


써놓고 보니 아직 별거 없네요. ^^;

가장 중요한건 내적프레임을 단단하게 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거라 생각해요.
많은 것들을 해보시면 딱!!하고 기분이 좋아지고 만족감이 드는 그런 것들이 생깁니다.
그런것들을 더 열심히 하다보면 점점 재회에 연연해 하던 자신보다
내 자신에게 더 집중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요.
이러한 것이 아트라상이 저희에게 원하는 첫번째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저도 아직까지 내프가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예전만큼 죽을것 같던 슬픈상황은 아니네요.

3차 상담은 2차 지침의 불안감과 궁금증으로 받았어요.
관리자님께서 여쭤보니 상담사님 변경해서 받으셔도 도움될거라 하셔서 손수현쌤께 받았습니다.
사람들 후기대로 목소리 좋으시더라구요.
이한쌤도 목소리 좋으셨는데 정확하고 냉정하게 얘기해주셔서 차가운느낌의 목소리라면
손수현쌤은 부드럽게 얘기해주셔서 그런지 부드러운 목소리처럼 들렸던거 같아요.^^

수현쌤과의 상담에선 제가 궁금했던 2차지침의 큰틀과 수위는 변하지않았지만
제가 불안해하던 것들을 조율해주셨어요.
수현쌤 말씀대로 큰 결단이 필요한 어마어마한 강력지침이예요.
정말 제가 남자친구에게 하고 싶었던 말인데 그 말의 끝이 무엇인지 알기에 할수 없던 말들이죠.
어떻게 보면 이 문자를 받으면 그 사람은 저를 나쁘게 생각할수도 있는 그런 지침...
바로 저를 잊으려고 발버둥 칠것같아요...
저는 확률도 50%미만 이였는데 강하게 나가야 제 프레임도 높이고 확률도 높아진다 하셨죠.
1차 지침후 가만히 있어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해봐야죠! 그쵸??
또 수현쌤이 이한쌤 상담과는 다른 전남친에 대한 분석도 있어서 마음이 좀 편한했던것도 있었어요. 어찌보면 오랜시간 만난 남자의 험담인데 하나도 기분이 안나쁘고 웃음이 나는건 왜인지^^
암튼 이한쌤 수현쌤 감사해요. 덕분에 정말 정말 제 인생의 힘든 시간을 잘 견디고 있다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이 부탁드려요.

2차지침을 보내고 제 내적프레임이 버텨줘야할텐데 그게 가장 걱정이네요.
지침 보내고 상대방의 반응때문에 가장 힘든거 같아요. 무반응도 문제고 반응이 와도 문제고...
오히려 공백기가 편하다는...
근데 든든한 쌤이 있어서 그런지 1차때 처럼 아직 많이 힘들거나 하지않아요.
우선 2차 지침후엔 3차 지침까지 공백기가 무려 70일인데 잘 견딜수 있게 저 자신이 더 단단히 준비해야겠어요.

2차 지침 발송하고 다시 후기 남기도록 할께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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