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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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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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한번 해 볼만 한데요?

봄봄

안녕하세요 ^^
오주원 상담사님의 오랜 내담자를 티내려고
상담사님의 단골멘트로 후기를 시작해봅니다.

매번 강박과 의심에도, 자상하신 오주원샘께는 감사를 표하고 싶고,
재회후기가 아니라서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내담자분들께는 조금이마나 위안이 되셨으면 합니다.



저는 여자내담자/ 단기연애/ 고프저신 케이스입니다.
짧은 연애기간동안 잦은 테스트로 상대에게 신뢰를 주지못했고,
남자는 지쳐가다가 비난카톡으로 이별을 통보하고 잠수를탔습니다.

처음 통보를 받고는 전화 한 번 외 일체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칼럼의 힘이.. 무섭습니다.)



주원샘은 제가 남자를 참 힘들게했다고..
이런 강박은 저번 이별이랑 다를 바 없지 않냐고..
이러다 진짜 결혼 못한다고..ㅎ
몇년 전, 처음 상담때나 들었던 폭풍비난과 팩트폭행에 자괴감마저 들었습니다.

그리고서는 지침문자를 받았는데.. 웃음이 났습니다.

완벽해서요..

재회하지 못하는 제가 늘 오주원샘을 찾는 이유 중 하나이니,
의심을 조금 거두셔도 됩니다^^

이미 아실테지만,
지침의 장점으로 크게 3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제가 지침내용을 체화하지 못해서든, 상대가 특수상황이었든
모든 경우의 수를 떠나서

1. 재회의 확률을 가장 높여줄 수 있습니다.
2. 나의 자존감(프레임과 신뢰)을 지켜줘서 우아한 이별이 될 확률을 높여줍니다.
3. 후회하지 않는 이별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제가 받은 지침은 정확히 저와 상대의 상황을 간파했습니다.
제 프레임을 낮추는듯 하면서 낮추지 않고, 신뢰감을 올리는..지침이었습니다.
여기서 끝이더라도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우아한 이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지금 나의 마음을 군더더기없이 가장 잘 표현하는 내용인지라
더이상 하고싶은, 해야 할 말이 없을 정도로 후회가 없겠다..싶었습니다.



1차 지침 후에 상대의 반응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더 이상 할 수 있는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소 아쉬웠지만, 애프터로 2차지침을 받고 공백을 가졌습니다.

그러던 중 상대에게 장문의 메세지를 받았습니다.(역시.주원샘..^^)
그러나 신뢰감을 많이 올렸다고 생각했는데,
상대의 메세지에는 여전한 자존심발동에 제 프레임과 신뢰감깎기 신공이 녹아있었습니다.
몇 줄 안되는 덕담은 제가 피자가 아니라 피자빵도 아닌것 같은 느낌마저 들게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2차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주원샘은 상당히 애매한 케이스라고 하셨습니다.
상대가 이별을 이성적으로 받아들였고 이미 정당화 시킨 상태라서
확률은 50%, 그러나 프레임이 높아서 해볼 만 하다고 하셨습니다.

여러 가지 옵션을 가지고 제 의사를 물어보시다가,
2차 지침을 주셨고, 저는 지금 그 지침을 수행중입니다.

물론 제가 글에 적지 못한 중간 중간의 과정에서 제 찌질함이 빛나는 순간들이 있었지만,
애프터 메일을 통해서(너무..길고, 매일 급하다고 난리.. 죄송해요 주원샘, 감사해요ㅠ)
그래도 큰 틀에서는 지침을 지켜나가고 있다..라고 생각만 합니다 ^^



정말 해 볼만 할까요?

저는 20대 중반이 지나서야 연애를 시작한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글로 연애를 배우다가, 상담을 통해서 개인과외를 받은 격입니다.
남들 다 잘하는 연애를 나는 왜 돈쓰면서 이 유난을 떨어야 하나..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상담을 통해서 저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확실히 인지해서 더 나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나 혼자 북치고 장구치면서 내가 지금 정신승리하는건 아닌지 자괴감이 들 때도 있지만,
나의 재회와 이별, 두 가지 모두의 상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시간을, 인연을 조금더 가치있게 만들어 주는 과정이라서 충분히 해보려고 합니다.

비록 비용을 지불하는 상담으로 시작한 인연이지만,
항상 저의 재회와 이별을 함께 하시면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앞으로 저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실 주원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홍보 아닙니다.. 제가 매번 의심하는거.. 주원샘 다 아실텐데, 이 글 보고 웃으실것 같네요..ㅎ)
그리고 오랜 내담자를 알아봐주시는, 우리 내담자출신 관리자님ㅋ 무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하루 하루 인연을 위해서 버티고 애쓰시는 내담자분들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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