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갓시현쌤
라임
2017. 11. 13
안녕하세요. 시현쌤의 여자 내담자입니다.
후기를 보니 시현쌤 후기만 너무 없어서 자랑하고 싶어서 글 올리네요 ㅎㅎ
예전에도 재회 후기를 올렸었는데요. 저는 환불 요청(30%미만, 장기간 연애, 고프저신)의 케이스였지요.
(시현쌤은 내프가 너무 낮은 남자라 만나는걸 추천하지 않았었습니다.)
상담이 끝날때쯤 시현쌤께서 "제가 최선을 다해서 도와드리겠습니다." 라고 했을때 저는 속으로 신뢰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환불 케이스 마저도 저는 재회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 이 사람과 꼭 만나고 싶다. ' 이런 마음으로 상담을 받고 재회를 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이성이 견고해지면서 ' 내가 이사람과 굳이 만날 필요가 있을까? '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사람에겐 내 가치가 너무 높아 보였던 거죠 .
결국 저는 그 사람과 이별을 택했습니다. 보기 좋게 차버렸어요 ^^
지금 와서도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현쌤 덕분에 저는 그사람에게 완전 고프가 되어서 그리운 사람이 되었지요.
(지금도 여전히 주변 지인을 통해 제 소식을 묻고 다니는 그 사람 얘기를 듣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남자의 케이스(확률이 낮고 단기간 연애)를 가지고 와서 상담중이지만
이번에도 시현쌤께서는 '최선을 다해서 도와드리겠습니다.' 라고 하셨지요.
(시현쌤은 자기 일처럼 여겨주시고, 공감해주고, 얘기해주시는데
처음엔 상담 받을때 '아..혼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쓴소리 보다는 먼저 제 마음을 토닥토닥 해주는 시현쌤
저는 이런 부분에서 더 마음이 따뜻해지는걸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상담분석이 틀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가끔 후기를 보면 '갓수현쌤' 이라고 올리는 분들의 글을 봅니다.
그런데 저는 갓수현쌤보다는 '갓시현쌤' 이라고 하고 싶네요.
(원래 정말 좋고, 귀한것을 보면 나눠가지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독차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잖아요?
하지만 이제는 다른분들과도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들더라구요.)
이번 케이스에도 과연 제가 재회를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너무 상담사 쌤에게 의지 하기 보다는 제 스스로 내프를 다지고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까지는 내프가 낮은감이 있지만.. 천천히 일어나고 있다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재회를 하게 된다면 꼭 재회후기 다시 쓰러 올게요 ㅎㅎ
시현쌤 매번 감사드리고 제 마음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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