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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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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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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이한 상담사님 별가 후기 남겨요^^

별가

안녕하세요. 저는 10월 9일에 이한 상담사님께 상담받았어요.

저 별가에요. 이름아니라고 못알아보시는거 아니시죠?

상담 내내 울고 몇 마디 못했는데도 제 메일 기다리셨다고 기억하신다고 잊을 일은 절대 없다고 하셔서 감동받았습니다.

초강력지침에 대해서는 제게 용기 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용기를 낸 것이 아니라 단지 저를 위해 선택했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 생각보다 대찬 여잡니다 하하.

이제 더 이상 어떤 상황에도 두렵지는 않아요.

상대방은 모르는 이한 상담사님 즉 전문가는 지금 제 편이죠. (제 맘대로^^)

오히려 지금 상황이 복수심이 남아있는 것을 제외하면 이별전보다 어쩌면 행복도가 높습니다.

불행한 연애 속 제 모습보다 지금의 제가 더 행복하거든요.


어제 이한 상담사님의 도움으로 초강력 지침 1차 지침 수행하고 이렇게 후기 남겨봅니다.


저는 여자 내담자고 제 케이스는 심각한 프레임 손상으로 신뢰문제는 잠시 잊으라하셨어요.

초저프레임 확률 40%에요.
연상연하 4살차 커플이네요.


상황적인 것과 더불어 프레임박살로 확률이 많이 낮죠..

저처럼 낮은 확률에 초저프레임 분들도 스스로를 위해 힘내시길 바라며 후기를 남겨봅니다. ^^


저는 진심이면 통한다고 믿는 연애 바보 천치였어요.

막장 내프, 롤코 감정선, 사회적으로 미성숙한 사람과 고통스러운 연애를 4년 10개월이나 했어요.

군대도 처음부터 끝까지 기다려 꽃신신고 이제 상대방은 대학 졸업하고 직장생활 확정이니 더 행복할거라 여겼는데..

결과는 이별통보네요.

스스로는 행복하고 예쁜 사랑이라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행복은 너무 짧았고 대부분이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네요.


이한 상담사님은 제게 자존심이 없고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조차 모른다고 하셨고 제 프레임은 바닥을 치다 못해 초기화될 뻔 했다고 하셨어요.


상황을 분석해주신지 5분도 안되어 상담 끝날 때까지 주구장창 울었어요.

아쉽습니다. 제 환경도 몇가지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려 했는데 멘붕상태로 상담이 끝나버렸어요.

(분석 끝나고 하루치 다 울었다고 이제 그만 울라는 이한 상담사님의 목소리가 귀에 들리는 듯합니다. 하하)

상대방에게 이별 통보받고 2주정도 힘들어서 밥도 못 먹고 8킬로가 빠졌는데 상담 받고 다시 맘고생모드로 2킬로가 또 빠져서 10킬로나 빠졌어요.


상담 받고나면 불면증 시달리시는 분들 잠도 잘 주무신다는데 저는 왜 더 힘들었을까요?

제 스스로에게 너무 미안했기 때문이에요.

나보다 그를 더 사랑했고, 나는 그에게만 맞추려 억누르고 내팽개쳐 둔거죠.

그러니 상대방조차도 절 눈앞에서 치워버리더군요.


사실 상담 후 이삼일동안은 이한 상담사님이 미웠어요.

(죄송해요 그 순간은 저 진짜 숨도 못쉬게 아팠어요..
과장 좀 보태서 제겐 상담사님이 셜록홈즈에 베네딕트 킴버베치 같았어요.

상담사님의 한마디 한마디는 프로페셔널하고 전부 맞는 말인데 제 스스로에겐 팩폭이 해일 급으로 밀려왔죠.)

삼일쯤 밥도 못 먹고 칼럼, 후기들을 읽다가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아... 이한상담사님이 날카롭고 냉철하게 분석해 주신 게 날 일으켜 세우기 위한 거였구나.

분석해주시는 30분 동안 제게 스트레스 받으라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말씀하셨는데도 깨달을 때까지 아프다고 갈 곳 잃고 허우적댔네요.

촌철살인이었죠.

하지만 덕분에 저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분석 후 제게 주신 초강력지침..

거부감 살짝 들었지만 담담합니다.

정말 번거로우실텐데도 친히 저를 위해 도움 주시는 걸 자처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내용이 저를 보호하면서도 사이다 한박스로 속이 뻥 뚫리는 내용이었죠.

이한 상담사님 뭐 드시고 싶으세요?! 바치겠나이다...

이한상담사님이 지침 짜주시면서 상담 초입에 낮은 확률이라고 저한테 말씀하셨는데도 끝에는 씨익 웃으시더군요.

어떻게 진행될지 벌써 보이신다며..


이후 제 부탁으로 추천해주신 책과 아트라상 칼럼, 후기를 통해 자존감회복과 스스로에게 좋아하는 일을 주기 시작했어요.

11월부터는 수영도 시작하고 노래도 배우게 되었네요.

자존감 되찾으며 큰 도움이 되었던 아트라상 블로그 후기 링크를 남깁니다.

저처럼 스스로를 잃으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ishia&logNo=220970909662&proxyReferer=http:%2F%2Fm.me.naver.com%2Fnoti.nhn


저는 재회를 통해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순수한 재회의 마음도 아직 한편에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재회를 포기하면 포기했지 절대로 과거의 연애모습 그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지침과 카톡 관리하며 오래전 아는 오빠도 연락오고 소개팅 해준다는 사람도 생기고, 이젠 주변 사람들이 예뻐졌다고 먼저 알아보네요.

뿌듯합니다.


나이가 적진 않은 지라 조금 더 일찍 아트라상을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으니 저는 충분히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처럼 스스로가 괴로운 연애를 하시는 분들이 줄어들면 좋겠어요.


현재까지 상대방은 연락 없이 무반응이지만 신경 쓰지 않고 마이웨이 가겠습니다.

공백기 후 2차 지침 사용이 남았네요.

또 후기 남기러 오겠습니다.


저도 이젠 그 누구에게도 사랑을 구걸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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