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역시 듣던대로 무척이나 완벽한 상담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주원 상담사님이 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했는데, 뭐 당연히 좋은 이야기는 아닐테고 ㅋㅋ
여러 진상 중에 오래동안 기억에 남는 진상정도로 생각을 하셨을 거라고 생각은 됩니다 ㅋㅋ

따로 제 상황에 대해서는 적지 않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텐데, 프라이버시 겸 ㅋㅋ 여러 이유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상담사님께서는 정확히 제 문제점을 짚어내주셨네요.
기분이 나쁠 수 있다고 하셨는데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저 보면서 제 손발이 오그라든다의 느낌?
그리고 문제가 뭔지 얼핏은 알지만 정확히 알지 못했는데
희미했던 선들이 또렷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화가 났던 부분은 저는 여러번 상담을 받았음에도 고쳐지지 않고
상담사님이 '이론을 알기 전의 저의 모습'이라고 하셨던 부분이었습니다.
이론을 안지 수 년이 되었는데도 발전이 되지 않은 제 자신에게 화가 났달까요.
제 덕분에 오랜만에 크게 웃으셨다니까 다행이긴 한데 좀 민망하긴 하군요^^

내적프레임이 낮은 부분은 오주원 상담사님때부터 손수현 상담사님, 이번 이강희 상담사님 때까지 주구장창 지적받았던 부분입니다.
나름대로 노력을 했다고 생각하고 조금은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도 이러니까
답답한 부분이 좀 있긴 하네요

아마 전화 지침으로 했으면 많이 혼나면서 배웠을거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여튼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상담사님들 머리속에 좋은, 뛰어난 사람으로 기억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아직도 한참 먼 것 같네요 ^^
많은 반성을 하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에프터 통해서 다시 회신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