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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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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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다음번 후기는 재회후기로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데굴데굴 네모니

안녕하세요!
이한 상담사님, 최시현 상담사님 잘 계시나요?
후기를 계속 남겨야지 남겨야지 하다가 요번에 남겨요!
두 상담사님 덕분에 지금 상대와는 호감-썸 관계까지 끌어올렸어요.
연애 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도 달라지고, 인간관계에 부딪쳤을때 대처방식이 발전했어요.
최근에 제가 불편해하는 인간관계의 사람들과 연을 끊을 정도로 부딪친 일이 있었어요.
문제는 제 트라우마를 건들여서 몇 일 동안 밖을 못 나갈 정도였어요.
다행히 사고관 자체가 긍정적이고 자존감이 전보다 높아져 있었는지 오히려 잘 끊어졌다 싶어 즐겁게 다니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새 직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데(초등 고학년) 사람들도 만나고, 오히려 아이들을 만나서 그런지 더 밝아지는 기분이에요.
최근에 일을 시작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바탕으로 공모전도 붙고, 작업도 다시 시작하고,
영화보기 등 제가 잘 못하던 것들과 마주하며 하나씩 바꿔가는 중이에요.
오히려 요즘 너무 정신이 없어요.

그리고 제일 핵심인 전남친 그 친구와는 두 번 만났고, 매일 연락중이에요.
성격상 숨키는건 잘 못하는 편이라 왜 이것저것 묻는지 의심을 하길래 신뢰도를 높이는 부분이겠구나 솔직히 마음을 말했어요.
그리고 최시현 상담사님께서 말씀해주셨던것 중 그 친구에게는 만나게 되면 헌신을 하라고 한게 생각이 나서 열심히 하는 중이에요.
상대의 생활패턴에 맞춰 최대한 생활하면서 연락을 하고 있어요. 저와 낮밤이 다른 사람이라 체력적으론 좀 힘들어요ㅠㅠ
상황적인게 있어서 재회는 빨라도 12월 즈음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봐요.
그 전까진 기다리면서 전 제 할 일을 하고 있어요.
두 상담사님 모두가 공통적으로 하시던 말씀이였던 싸가지가 없다는 것. 가끔 그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이젠 무작정 감정적으로 말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말하고 답하니 상대가 바로 사과하더라구요.
그리고 최시현 상담사님께서 간단하게 남-녀의 성향이 바뀌었다고 하셨었죠.

뭔지 이해도 다 갔지만 제 성향상 그 부분은 좀 불쾌하기도 했어요.
제 가치관 자체가 '남자는 ~이래야되.' '여자는~' 이런 프레임에 갖혀서 행동하고 말하는걸 굉장히 싫어했거든요.
저는 그냥 저 자체지 분류를 해서 그 프레임에 맞춰야 되는건가 싶기도 했어요.
아, 물론 상담사님이 말씀하신건 제대로 이해했어요. 본능적인 성향에 대해 말씀하신건 알아요.
그래서 그 뒤론 억지로는 아니고 천천히 맞춰보고 있어요.
그리고 상담사님께서 말씀하신게 그 친구와 대화를 할 때마다 보여요.
영화에 관심이 있는거 같아 취향에 대해 물어봤는데 비 오는날 보기 좋은 서정적인 영화라고 하더라구요. 놀랬어요.
그 다음 그 친구의 작업 스타일도 보았는데 맞는거 같아요. 아기자기하고 부드러운 선을 좋아하는것을 보면요.
반면에, 저는 생각해봤는데 영화는 다큐나 좀 철학적인걸 좋아해요. 생각을 계속하게 되는것들요. 물론, 로맨스도 좋아해요.
그리고 작업스타일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정확하고 미니멀리즘의 이모지 같은 단순한데 귀여운걸 좋아해요.

대화를 하면 할 수록 아트라상에서 말했던 부분들이 보이니 신기해요.
문제는 무시.공포 단계에서 연락까진 끌어냈는데 썸을 타서 고백까지 부분은 도저히 종잡을수가 없어요. 너무 어려워요.
이 부분은 계속 고민하고 생각해보면서 적용해보고 그래도 막히게 된다면 그 때 마지막으로 이한 상담사님께 받은 메일을 보낼게요!

아마 다음번엔 재회후기로 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 봐요...><
장장 현재 5개월을 달려가고 있는데 벌써 2017년이 끝나가고 있어요. 너무 시간이 빨리 흐른것 같아요.

막상 편지처럼 후기를 쓰다보니 물어보고 싶은것들이 자꾸 늘어나네요ㅠㅠ 모아놓았다가 한꺼번에 메일로 물어볼게요!

목이 붓기 쉬운 날씨인데 따뜻한걸 드시면서 조심하세요!
그럼 다음에 또 뵈요, 안녕히 계세요. :)



내담자님들도 많이 읽으시는걸 알기에 도움이 될진 모르지만 제 경우를 적자면 이렇습니다.
5월 말에 이한 상담사님께, 8월 초에 최시현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았습니다.
전 20대 초중반 여성입니다. 상대는 저와 동갑이구요. 좀 다른 점 하나가 있다면 상대가 몸이 좀 불편합니다.
상담사님 말로는 애정결핍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사회적으론 성공한 사람들이 많지만 내면은 애정결핍이 있는경우. 이런 경우입니다.
첫번째 상담에서 60-70%의 확률, 두번째 상담에서 40%의 확률로 환불권유를 받았습니다.
두번째 상담에선 보내는 지침문자가 승부수였는데 다행히 그게 먹혔구요.
그 전까진 자존심발동이 되었던 첫번째 지침문자때 모든 sns가 끊겼고, 그 뒤론 무응답이였습니다.
4번째 보내고서 답장이 왔고, 연락이 닿고서 1달 반만에 첫번째로 만났습니다.
저는 일적인 사이로 1년정도 알고 지내다가 1달정도 썸을 타고 1달 정도 짧게 사귀었습니다.
헤어진 이유는 제가 그 당시에 너무 힘들어서 의존성도 굉장히 높았고,
너무 잦은 연락을 하고 상대의 예민한 부분을 배려못한것 그 부분입니다. 저프레임 저신뢰감인것 같습니다.
요즘 상대와 대화하며 느낀 부분은 프레임이 낮아진 부분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제 성향과 성격을 다 좋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제 후기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금방 된 것은 아닙니다. 다른분들보다 더 오래걸리면 걸렸죠. 아직 현재진행형이구요.
아마 저도 상대도 예민한 성격인게 큰 부분 같습니다. 거기다가 전 모든걸 메모하고 정리하는게 습관일 정도로 강박적인 성격이구요.

뭐 왠만한 후기에 적혀있는거지만 내적프레임 올리는 것, 그게 제일 중요합니다.
상담사님께서 자존감이랑 비슷한 부분이라고 하셨던것 같습니다.
전 제 작업 엄청하고, 운동하면서 다이어트하고(10kg을 뺐어요. 상대가 보고 좀 놀래더라구요),
sns관리하고(원래 제 얼굴 올리는것도 매우 싫어하는 편인데 참고 일상이랑 일기를 병렬식 구조로 1-2주에 한 번씩 썼어요.) 했어요.
그리고 규칙적으로 잠을 자려고 노력하고(불면증이 심해요), 혼자서 갖는 시간에 대해 여유를 가지려고 했어요.
우연한 기회가 되어 스트레스 심리상담과 최근에 지인 소개로 SQ검사도 받고 기다리고 있어요. 책도 엄청 읽었구요.
이 부분은 저보단 아래에 40대 분이 쓰셨다고 적힌 내적프레임 부분이 더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내하고 감정을 상대를 포함한 다른 사람 앞에서 절대 티내지 않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전 성격도 급하고 솔직하고 직설적인 편이라 악물고 고치려고 했어요. 독한 성격이 먹혔는지 주변 사람들이 보고 놀래더라구요.
화가나도 글에서 논리적이고, 감정이 티가 나지 않는다구요.
그리고 아트라상 상담과 지침수행 특성상 공백기를 기다리거나 상대에게 지침수행을 한 뒤 절대 독촉하거나 먼저 연락하면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때 진짜 잘 버텨야 되요....!
특히, 이중모션인 어장관리인 부분일때요.
저도 겪어봤고, 사실 지금도 그 구간인지 헷갈리는데 한 번 무너지고서 잘 마무리는 했지만 위험하다는걸 한 번 더 느꼈던 부분이였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대가 다른 사람과 사귀거나 그런건 없었지만 정신적으로 기댔던 리바운드는 한 5명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 제가 이렇게 유치하고 강박적으로 될 줄은 몰랐을 정도로 감정조절이 안되더라구요.
그 이름모를 여성분껜 죄송하지만 외적으로(외모나 말투, 지위를 볼 때) 제가 다 나았습니다.
그래도 한 분은 굉장히 신경이 쓰였는데 (제가 봐도 사람이 좋은분이였거든요.) 다행히 잘 넘겼습니다.
진짜 미치는건 공감이 가고 감정조절이 안되겠지만 이럴때일수록 상담사님께 물어보고, 이성적인 관점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중요해요.

내담자님들도 힘든 시기 잘 버티시고, 아트라상의 칼럼들과 후기들을 읽고 공부하고 분석하여 (저도 포함) 꼭 습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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