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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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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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2차지침 시기가 다가오고 있네요

둥희

삼개월째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중인 내담자입니다.
저프중신..? 단기 장거리연애 매달림으로 30-40% 확률 받았었구요.

1차로 강력지침을 보내고 상대방은 무반응으로 일관하다가 최근들어 sns에 변화가 생겼어요.
그게 근데 참 절묘하달지.. 혼자 가능성제시 마구 당하고 있어서 내프가 조금 휘청하네요..
상관없는거다 되뇌어봐도 일부로 저런 사진을 올렸을까? 싶기도하고..
내 내프가 이렇게 낮구나 실감하고 있어요. 이런 작은일로도 흔들리는걸 보면 저는 아직 한참 멀었나봐요ㅠ.ㅠ

사실 공백기 동안도 별로 기다렸다는 생각이 없이 지나갔거든요.
만나는 사람도 생기고 시기적으로 새로운 분 만날일도 많고 자기관리도 열심히 해서 대쉬도 많이 받구요.
저프고신이었던 리바남의 프레임이 중프까지 올라가면서 재회의지도 10%미만으로 내려갔었어요.

상담 신청할 때도 매달릴 때도 이사람 아니면 안돼! 이런 마음보다도 자존심?이 컸던것 같아요. 다시 잡고싶은 욕심?
그 이전에 연애실패로 너무 크게 마음 고생을 했던 터라 이번에는 정말 뭔가 달라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던것 같아요.
후기들과 칼럼, 상담받을때 보내주신 글도 틈틈이 읽으면서 자기수양을 쌓고 있답니다 :) 일상생활에도 도움이 정말 많이 돼요.

2차 지침은 보낼지말지 고민중이에요. 지금 만나는 분이 저에게 꾸준히 결혼이야기를 하시고 저도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일찍 정착하고 싶은 마음이 있거든요. 다시만난다면 결혼을 생각하면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제 상대방은 앞으로 몇년은 더 힘들테구요.
아직 짧은 대화도 주고받은적이 없는데 혼자 너무 김칫국 마시는걸 수도 있지만 ㅋㅋ 지금 만약 상대방이 연락와서 잘못했다고 만나자고 빈다면 쿨하게 거절하고 행복을 빌어줄것 같아요. 저 잘하고 있는거죠?

그런데도 저는 왜 sns사진 하나에 이렇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새벽까지 잠못들고 있는걸까요..ㅋㅋㅋ 그래도 달라진게 있다면 예전에는 상대방이 너무 특별하고 이사람만이 내가 만나야할 사람이라서 이렇게 힘든거라고 착각하며 우물을 파고 그속에 빠져버렸을텐데
지금은 내 낮은 내프와 상대방의 프레임 때문임을 아니까 조금 더 마음편히 있을 수 있는것 같아요.
아트라상을 알게되고 가장 긍정적인 변화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
저 평소에는 엄청 잘 지내고 있거든요. 늘 제일 힘들때만 찾아와서 투정부리는 듯한 글만 남기는 것 같아 찔리기는 하지만.. ㅎㅎ
이렇게 쏟아내고나면 신기하게 마음이 참 고요해지고 진정이되는것 같아요.

요즘 제 마음이 뭔지 갈피를 못잡겠어서 고민이에요. 재회상담 신청한 상대방과의 재회를 원하는것도 아닌것 같고.. 리바남과 결혼을 꼭 하고싶은지도 모르겠고.. 감정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기분?
차라리 다 정리하고 나를 조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기도 해요. 스스로도 많이 컷다 싶은거 있죠?ㅋㅋㅋ
갑자기 후기 적다보니 감사하는 마음이 마구 샘솟네요.. 저는 이한님께 상담받았었는데 멋지게 지침 짜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강력지침 받고 상대방이 많이 놀랐었겠죠? 아이 고소해 ㅎㅎㅎ 처음에 지침받고 사실 당황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잘했다 싶어요. 애프터메일이 하나 남았는데, 2차지침은 고민해 보고 이한님께 보고드릴게요!
매일매일 고생이 많으셔요~ 저두 열심히 힘내서 좋은소식 들고 후기로 찾아올께요 ㅎㅎ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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