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부정적인 반응=긍정적인 반응ㅎ
구르미
2017. 10. 06
오늘은 기분좋게 후기를 써볼까 해요!! 그렇지만 재회 후기는 아니예요.
근데 후기 진심 너무 밥먹듯 쓰는거 아닌가 해서 그만써야하나...
저는 1차 지침을 보내고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중이예요.
근데 저도 1차 지침을 보내기 전까지는 생각이 많았어요. 근데 보내고 나니 후련하네요ㅎ
1차 지침의 내용은 강력지침이었지만 상대방의 내프가 낮은 관계로 강력지침 중 제일 수위가 낮은 지침으로 보냈는데 결과는 적중했어요.
지침을 보내기전에 관리자님한테 메일 보내고 혼자 막 시간 보면서 초조해하고 문자를 보내고 답장을 기다릴까봐 보내고 바로 잤어요!
근데 아침에 일어났는데 답이 안와있는거예요.... 겉으로 티는 안냈지만 그때부터 약간 내프가 요동치기 시작했죠.
어떤식으로든 답장은 올 거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예의없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근데 이게 왠걸 잊고 친척들과 재밌게 놀고
있는데 뜬금 답이 온거예요. 첨엔 잘 못 봤나했어요. 두 눈을 의심했죠. 부정적인 반응이었는데 전 처음에 다른 사람이 대신 써서 보내준 줄 알았어요. 그런 말투는 처음 들어보는 말투였거든요.
답장을 보자마자 풉..하고 웃어버렸어요. 답장 내용이 진짜 형편 없었거든요ㅋㅋㅋ
그리고 칼럼을 읽으면서 익히 들어왔던 부정적인 반응(자존심 발동)=좋은 반응이라고 항상 생각해왔기 때문에 갑자기 막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갑자기 막 엔돌핀이 솟아나는 기분이랄까..역시 지침은 짱이구나. 내 프레임에 영향을 받는구나. 이론의 이해도가 정말 중요하구나. 칼럼이 정말 중요하구나.
근데 한편으로는 이 생각이 들더라구요. 상담사님께서 상대방이 낮은 내프의 소유자라고 하셨지만 내가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문장에 그렇게 심하게 자존심발동이 되는걸 보고 내프가 정말 낮구나. 라는 걸 느끼면서 상대방의 프레임이 조금 깍인거 같기도해요.
그리고 에프터를 썼는데 저는 에프터를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 그때그때 궁금한 걸 적어놔서 참 알차게 꽉꽉 채워보냈다 생각했는데
오늘 다시 보니 징징징징이 반이네요ㅎ 그러니 상담사님이 빵터져서 웃을 만한 상황인데 너무 생각이 많은 것 같다며 같이 웃을 수 있어야 이론 이해도가 올라간 거라고 하셨는데 상담사님 저 에프터에는 안 썼지만 답장 받고 웃겼어요ㅋㅋ
그리고 불변의 법칙 중
하나 항상 음성 상담 끝나고 나면 궁금한 것들이 마구마구 생긴다.
둘 에프터를 보내고 나면 질문 할 것이 또 생각난다.
저는 에프터 답메일을 받고 또 궁금한 것이 생겼네요....하...ㅋㅋ
음 항상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여러분 칼럼 많이 읽으시고 부정적인 반응=긍정적인 반응이다 생각하시고 또 내프 관리 잘하시고 상담사님을 믿으세요!!!!!!!!!!!!!!
이강희 상담사님도 감사하고 관리자님도 감사하고 이 후기를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에도 감사하고 부정적인 답장을 보내서 제 내프 올려 준 상대방에게도 감사하고 아트라상을 만들어준 오주원 상담사님에게도 감사하고 모두 다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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