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 상담사님 문서상담 후기
나에요
2017. 10. 04
안녕하세요
2일에 이강희 상담사님께 문서상담받았습니다.
상담신청하고 약 2주가까이 기다리는 동안 후기와 칼럼을 반복적으로 읽고 나름대로 내프관리에 신경을 쓰고있었어요.
이미 내프가 바닥이라는건 알고있었던 사실이라 나름 신경써서 관리하고있다고 생각했지만,
워낙 감정적인 성격에, 예민하기도 하고, 이별로인한 큰 충격탓이였을까요? 이미 헤어진지 2달이 조금 넘어가던 시점에서 신청한뒤로 기다리는 2주가 너무나도 길고 힘들었습니다. 불안하기도 참 많이 불안했고, 이미 상대방이 헤어진지 2달도채안된시점에 새로운 대체자/리바운드를 만들었구요. 약3년이상을 만났기에 너무나도 힘들었어요.
이번연애가 저에게 첫 연애도 아니였지만, 저는 이미 장기연애경험이 여러차례 있었고, 그동안 제가 전 연애에서는 이별통보를 했었기에 그동안의 이별은 힘도안들고, 제대로된 방법도, 발전된것도 전혀 없이 상대방을 만났었던거 같아요. 남자에 관심없던상태에 새로운사람들을 알게된시점에서 시작된연애였어서 정말 서툴렀고, 상대방에게 예의다,배려다 생각했던것들이 처음에 높았던 프레임이 뚝뚝 떨어졌었나봐요.
아무리 찾아도 후기에도 칼럼에도 별로 없더라구요. 상담사님께서 저프저신이라고 하시더군요.
저만 바라볼거처럼, 미래를 약속했던 상대방이 이성에대한 호기심이 생겼고=저프레임, 저의 상황적으로 왔던 낮은 내프로 인한 저신뢰도. 불안한마음에 사연도 여러번 고치고, 댓글로 수도없이 추가를 하다보니.. 상담사님이 참 힘드셨을거같더라구요.
후기와칼럼을 읽으면서 기다리는 그 2주동안, 상담사님의 지침과 문서상담이 얼마나 기다려지던지. 기대감도 올라가고 정말 시간이안가더라구요.
지침..정말 예상을 깨더라구요.
그냥 평범한 지침일줄알았는데..
처음읽어봤을때는 과연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이미 매달리기도 했었고 문자도 해봤기에...먼저 연락하는거에 거부감도 있었고,
많은분들이 처음 지침을 접할때의 딱 그 생각 그대로 생각하게되더라구요.
침대에누워서 지침과 설명을 10번가까이 읽어봤던거같아요. 그이후로 게속 읽어봤지만..
재회를 감안한 제가 당했던 복수 그 이상의 것으로 돌려주는 문자라.. 과연 이게 효과가 있을까도 싶었지만, 제가 상담사님 믿고 마지막으로 해보려고 신청했기에, 여기선 상담사님의 감과 통찰력을 믿어야한다는생각이 젤 크더라구요.
저 재회를 원했어요. 지금도 원하고. 그치만, 이미 이사람을 만나면서 정말 그전보다는 더 좋은사람을 경험을통해 만나게되는구나를 깨닳았기때문에, 혹시라도 재회가 안되거든 제가 상대방기억에 계속 남을만한 여자로 만들어달라 요청했어요. 제가 힘들었던거 만큼 매달리게도 해달라구요.
지침까지는 일주일정도 남았네요. 이미 연락안하고있었던 기간이 한달이 훌쩍 넘어서 기간도 충분했지만, 마지막 완벽한 지침을 위해 기다리는거라고하시는말씀 믿고 따라보려구요.
이미 2주기다리구 또 지침까지 약 일주일넘게 기다려야한다는말에 한숨만나오고 생각이참 많아지긴했엇지만,
이왕하기로한거 완벽해서 효과가 더 빨리오면 좋을거같다는 생각에 더기다려보기로했습니다.
확률이 몇퍼센트인지도 말씀 안해주셨지만, 제가 걱정하는거만큼 어려운상황은 아니니 편한게 상담글 읽어달라하셨지요? (솔직히 정말 궁금했어요 몇퍼센트일지)
저는 이미 상황이 안좋다는 생각에 혹시라도 환불요청하시진 않을까 최악의 상황까지도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도 어려운상황이 아니라는 말씀이 정말 작은희망이라도 생기게 열심히 지침을 수행하겠단 생각이 절로 들게 하더라구요.
정말 프레임을 확 올리기엔 좋은 지침이지만 문서상담하시면서 몇번 안쓴 지침이라 하시면서,
"제가 상담일지를 기록하여 꼭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이강희 상담사님,
정말 상담사님 상담글, 읽으면 읽을수록 정말 제자신에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하시고 불안한 제 마음이 조금은 단단해질수있는 계기가 되지않을까 싶어요. 빨리 지침날짜가 다가왔으면 좋겠네요. 너무 궁금해요 상대방이 어떤반응을 보일지. 절대 받아주지말라하셨는데, 매달릴때까지 받지말라고.. 근데 과연 상대방이 매달릴정도로 맨붕이 올까 싶기도 하지만, 지침으로 인해서 제대로된 맨붕시켰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열심히 내프관리하고 프사지침주신것도 열심히하고, 그동안 불안한 심리 붙잡느라 못했던거 더 열심히 해볼려구요.
이전연애들에서 있었던 이별에선, 오히려 제가 살도찌고 이렇게 힘들게 지내지 않았었는데, 정말 힘들때 기쁠때 같이 했던사람이여서 그런지 이번 이별은 너무 힘들었네요. 벌써 10키로가까이 빠지고, 나름 sns관리를 꾸준히 하다 보니까, 최근 이별한걸 아는 남사친들이 혹시 연애하냐구, 썸타냐고 묻네요 ㅎㅎ 사진에서 잘지내고, 예뻐진게 그래도 티가 나나봐요. 지침후 곧 그사람 맨붕이 오겠죠? 프레임올려서 리바운드녀랑 그이상 넘어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지침이후에 또 후기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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