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 상담사님과 문서상담 완료!
차슈
2017. 09. 20
<미리알림: 저의 후기는 재회를 위한 후기가 아닙니다. 재회의 마음과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신 분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주는 글은 아니니간 제 글을 읽으시고 너무 실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밤 이강희 상담사님께 문서상담을 완료 받은 여자 내담자입니다.
이강희 상담사님께서 최근에 읽은 사연글들 중에 최고로 깔끔하고 파악하기 쉬운 글이었으며 감정적인 상황에서도 이성적으로 글을 쓸
수 있을만큼 높은 지능을 가졌다고 칭찬해주셨답니다 ^^! 아 또 제가 사귀기 직전과 이별 후의 상황대처능력이 좋다고도 해주셨어요. 비록 헤어질때 매달린게 살짝 아쉽지만ㅋㅋ(기분 업업으로 시작)
제 케이스는 처음 부터 장거리라는 상황적 문제가 깔려 있었기 때문에 신뢰감 없이 오직 저의 초고프레임으로만 시작된 연애 였습니다. (이강희 상담사님이 분석해주심!! - 저도 완전 공감해요)
그리고 역시나 우려했던 "장거리" 라는 문제가 초고프였던 저의 프레임을 야곰야곰 까먹으며 결국 애매한 프레임이되어
이성적으로 신뢰감에 눈을 뜬 상대에게 이별을 통보 받았습니다.
처음 이별을 통보 받은 날 하루 종일 울기만 했습니다. 너무나 당황스러웠고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여러분처럼 재회를 꿈꾸며 검색 하여 아트라상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신청하고 일주일 동안 하루종일, 칼럼과 후기를 정독하고 저의 상황과 감정과 모든 상황의 수 들을 나름 분석 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는 도저히 하루하루를 버텨낼 자신이 없었던거 같아요.
매일 이론을 읽고 제 머릿속으로 나마 적용도 해보고 하니, 저를 떠난 친구가 그러했듯이 저에게도 막연히 재회하고 싶다는 본능보다는 조금 더 나를 위한 이성적 생존 욕구와 내가 좀 아까비.. 라는 알 수 없는 자신감이 스멀스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어느덧 재회를 위해 상담을 기다리던 제가 오로지 저를 위한, 제 인생을 위한, 제 다음 멋진 연애를 위한 상담을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제 글이 이성적으로 느껴지셨던게 아닐까 생각듭니다.
이강희 상담사님 상담글엔 역시나 재회를 위한 지침은 주셨으나, 제가 저를 위한 생각을 했듯이 저를 너무 생각 해 주시는게 느껴졌습니다. 마치 완전 친한 오빠한테 연애 상담 받는 기분이랄까요??
제가 변태같이 느껴지실지도 모르지만 막 "진짜 인생 패망하는 지름길" 이라는 표현이 저는 너무 좋았어요.
(상담사님께서 혹시나 제가 기분 나빠 할까봐 걱정도 해주셨는데 저 진짜 기분 안나빴고요 상담사님 말에 완전 백퍼 공감해요!! )
여러분, 제가 아닌 다른 누가 이렇게 이성적으로 객관적으로 저를 위한 말들을 해줄 수 있을까요?
물론 친한 친구들 모두 저를 위한 좋은 말들을 해주겠지만 친하니간 무조건 제 편이니간 객관적인 말들은 기대하기 힘들자나요.
정말 저를 생각해주셔서 추천해 주고 싶지 않으셨지만
(저는 마치 자식이 초콜렛 먹고싶다고 징징대는데 이 썩어서 안되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이 주시는 마음 같이 느껴 졌습니다.)
이강희 상담사님께서는 재회를 위한 길도 보여주셨어요.
저는 후덜덜하다는 바로 그 강력지침을 받았습니다.
저는 마음을 비운 상태라 그런지 상담사님께서 주신 강력지침은 헐.. 이걸 어떻게해 라는 생각이 든다거나 거부감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아트라상 상담사님들께서는 엄청난 능력과 계산으로 재회를 만들어 주실수 있으시지만 재회만을 위해 상담하시는 분들이 아니란걸 느꼈습니다. 정말 재회를 나아가 더 큰 틀의 내담자의 인생과 행복을 위해 상담해 주신다는 게 진심으로 느껴지는 상담이였습니다.
저는 재회만을 위한 상담비를 지불 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이론을 배우고 내가 느낄 수 없었던 이해할 수 없었던 상대방의 감정들 까지도 이해하고 계산할 수 있었습니다.
분명 저의 연애사의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아직은 능수능란하게 할 수는 없을지 몰라도
이강희 상담사님이 칭찬 해 준 대처 상황 능력이 뛰어나 충분 좋은 연애를 할 수 있는 내담자로서 자부심을 가져야 겠습니다.
예전엔 몰랐지만 이제 저는 뒤에 든든한 상담사님들이 계시니 너무 든든하네요!
이강희 상담사님,
애프터 메일 일단 아끼고 아껴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상담사님들 그리고 여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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