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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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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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고프임이 분명한 이한상담사님^^

우드워시

조금더 내프가 단단하고 생각이 정리됬을때 후기를 올리고 싶어 이제야 남깁니다.

저는 아직 진행중인 상황이고 저번주까지만 해도 몸상태가 안따라주니 머릿속이 복잡했네요.

제 상황을 얘기하자면

헤어진지 2달 조금 넘었고 오히려 헤어지고 2주정도만 힘들고 상담 후 내프상승.

1차 지침 후 우연히 마주쳤는데 오히려 자신감 상승 회복 했습니다.

이한상담사님과의 상담이 없었더라면 저 길에서 상대방 마주치고 난 후 울면서 잠못들었을거에요.

1차지침에 대한건 무반응이었으나 1차 지침에 대한 반응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자존심회복은 시켜준단 말 맞습니다.

마주침은 저를 보고 황급히 피해가더군요. 솔직히 심장이 미친듯이 뛰었지만 기분 좋았습니다^^

공백기 가진 후 2차지침을 하였으나 2차지침에 대한 무반응 + 맘같지 않은 썸들 + 하루도 못쉬고 한달동안 일한것.
저의 내프와 건강이 같이 바닥을 쳐서 갑작스레 우울증 증상이 왔어요.

이건 의지로 극복되지 않습니다. 본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끝없이 하지마시고 외부에 도움 요청하세요.

전 추가 상담요청도 하고 한약도 지어먹었어요.
일도 좀 줄이고..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계속해서 새로운 사람들은 만나고 만날때마다 좋아지고 있지만 공략하지 못한 게임같이 답답한 마음도 있네요.

어짜피 끝난거 연락할까란 생각도 들지만 지금까지 지침과 공백기 지킨게 아까워서라도 연락 안할거같네요.

적어도 상담받기전보다 내 프레임은 올라가 있을테니까!

진짜 무응답인거 자존심 강하고 내프가 낮으니 그런가 싶구나 해요.

이한 상담사님과 2차 상담까지 하였구요.
2개월뒤 간접적 가능성제시.. 아무것도 없는것보단 낫구나 싶은데 상대방은 도대체 무슨생각을 하길래 답도 없나 싶어요.

소설한번 쓰려다가 나만 괴롭게하는 쓸데없는 생각이다 싶어 아무생각 안하는중...

이것도 근데 시간지나면 좀 괜찮아지니 흘러가는대로 그냥 두시는게 제일 좋은거같아요~

어쨌든 재회목적인 상대방은 제쳐두고 저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시도는 계속해야하니.

상담사님께서 프레임관리에 대한 좋은 방향제시를 많이 주셨어요~

이해하는데 항상 예시가 필요한 답답한 내담자에게 샘플을 팍팍 주시면서^^

진짜 감사드려요

상담사님 덕분에 이 힘든시간들 잘 이겨냈어요~

그리고 이제 또 몇번 소개팅 했다고 감을 좀 잡았는지 애프터를 끌어내고 있답니다~

저 손예진 나오는 클래식 진짜진짜 오랜만에 다시봤어요

제가 대화할때 제 표정이나 손짓 몸짓 거울로 살짝 봤는데 저 여성여성 하더라구요.

남들이 아무리 말해줘도 저만 아니라 생각했던 하핫.

진짜 소개팅할때 여유로운 마음으로 있으면 되는 것 같아요! 

제 마음이 여유가 있으니 좀더 차분히 발음 꼭꼭 씹어가며 느릿느릿 얘기하더라구요

저는 대답만 하고 있으면 된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몇번 소개팅 하다보니 제가 어느새 자연스럽게 질문하면서 열심히 들어주면서 대화의 흐름을 제가 이끌어 가던데요?

말은 남자분이 분명 많이하고있는데 흐름은 제가 끌어가는 기분이에요, 이게 맞나요?

역시 사람은 많이 경험해보고 직접 부딪혀봐야해요.

저 소개받는 리그가 높아져서 대차게 몇번 까이고 울면서도 굴하지않고 누가 이기나보자 내가 일년안에 100명 만나본다 이러면서 만나고 있거든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서 이성들을 꼭 만나보세요.

그래도 여전히 전남친 무너뜨리고 싶네요.

잘되도 거짓말들 때문에 신뢰감이 너무 낮아진 상대방이기에 더이상 결혼생각은 안하겠지만

감정소모하고 아프게한 그가 밉긴해요.

여자들이랑 헤어지고 마음한번 아파본적 없다는 그가 앞으로는 여자들 함부로 대하지 말라고 마음 아프게 하고 싶은 심정 .

못됬죠? 근데 이제 착하게만 생각안하려구요.

그게 저 스스로를 상처주고 아프게하니!

이한 상담사님 하신 말씀하나하나 들을땐 몰라도 살면서 불현듯 저 멀리서 들려요ㅎㅎ

그럼 미친애처럼 뜬금없는 타이밍에 미소가 번지는ㅋ 이래서 이 말씀을 해주셨구나 하면서~

같이 이겨내고 있는 전우애를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했고 항상 든든 했습니다!

참 상담하다가 결혼까지 생각한다는 얘기하셔서 무슨 얘기인가 했는데 전남친 말고, 앞으로 내프높은 사람 만나서 건강한 연애와 결혼까지 하고 싶다고 쓴거였어요~

그래서 결혼할때까지 쭉 상담사님 찾을거에요^^

첫상담때보다 기운없게 느껴져서 식사는 잘챙겨드시는지 걱정합니다.

항상 저에게 고프이셔서 제가 겉으론 아닌척해도 속으론 살짝 쫄게되는 이한 상담사님^^

저 조금만 다정하게 얘기해주세요ㅋㅋ
티는 안내도 긴장하면서 전화받는 쫄보에요ㅎㅎ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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