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손수현 샘]지침수행 중 2차 후기(이중모션과 신뢰감 테스트 그리고 리바운드)
울버린
2017. 07. 21
안녕하세요 저는 손수현 샘에게 상담받고 지침수행중인 남자 내담자입니다.
진단 및 상황은 3여년 연애, 헤어진지 1년이 훌쩍넘었고, 내담자(남자) 초고프저신 상대방 고프저신, 내담자 신뢰감 하락으로 인한 상대방의 신뢰감 급락으로 내담자 이별통보하였으나, 프레임으로 인한 매달림 시전으로 인한 강한 자존심 발동, 최악의 이중모션를 겪은 후,
오욕칠정 및 자살충동 등..
이전 프모 사이트에서 이한샘 1회 손수현 샘 1회의 상담을 받고, 거짓말처럼 다시 연락을 받고, 현재 자동 가능성 제시의 상황에 있음. 상담받을 때 확률은 두분다 70% 였습니다.
특히나 놀라웠던 건 상대방의 경우 내프가 막장에 자존심이 어마어마한 친구라 헤어진 사람에게 먼저연락을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게다가 리바운드 및 각종 썸남이 있는 상태였구요. 물론 어마어마한 이중모션이 있었지만, 믿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근데 사실 행동지침을 제가 어기긴 했어요. 손샘은 절대 받아주지 말고 싹싹 빌면 그때 감싸주라고 했었거든요..하지만 너무 안쓰러운 마음에 친구처럼 지내기로 했죠.
이후에 6개월정도 친구로 잘 지내고 있었고, 저도 그쪽도 나름 자유로운 상태에서 정말 친구처럼 지냈습니다.
사실 지침이나 별다른 행동이나 이슈는 없었고, 나름 카톡 플레이는 하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계속적으로 전화나 연락이 왔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이때의 상황을 분석 해보면, 애초에 헤어지고 난 다음 최초 전화가 왔을때 내가 적극적으로 프/신 관리와 지침을
수행했다면 거의 100% 재회를 했을 것이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당시에는 제가 너무 내적프레임이 안정화되어 있었고, 재회의지가
그리 강력하지가 않아서 내버려두는 상황이 형성된 거죠... 그 이후에 초고프레임이 다시 고프레임으로 내려오고 이성을 찾으면서
상대방도 그런식으로 방치하는 어떻게 보면 서로의 공백기 아닌 공백기가 생겨버린 상황이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매일 마주치는 상황이 되어 버렸고, 이 용수철같은 프레임이 급격이 올라가서 제가 멘붕에 빠졌죠.
소망적오류, 자존심 싸움, 이중모션, 둘다 보이지 않는 전쟁을 하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제 내프가 몽당몽당 해지기 까지 했죠.
정신차리고 사이트와 블로그를 들어가서 내프를 다잡고, 반복되는 상황을 반전시키고자 한달전쯤 갓수현 샘을 한번 더 찾았습니다.
손샘의 진단은 그전과 별반 틀릴것이 없었어요.
같은공간 이후 약 3~4개월동안 그래도 배운게 있다고 어설픈(나쁜) 프레임올리기 시전을 했고 그로 인한 상대방 자존심 발동과, 낮은 막장 내프, 이중모션의 향연이 이어졌지요..손샘의 분석은 크게 바뀐게 없었지만, 확률은 90%로 올라가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90%라는 것이지 나자신이라는 불안요소 및 unexpected 한 환경을 고려했을때 마냥 좋게 생각할 수는 없었습니다.
우린 상대방을 사귀고 있는 것도 우리를 사랑하게 만든 것도 아직은 아니기 때문이죠.
현재까지 지침 수행률 50%정도 달성에 아직까지 큰실수는 없음. 슬슬 반응이 보이고 자존심 발동 현저히 감소 및 신뢰감 증대 효과.
썸남의 존재확인 객관적 가치 상, 주관적 가치 중하, 신뢰감 상중. 총합 상중 VS 중 일단은 나의 승리.
썸남이 리바운드일수 있다는 생각에 잠시 멘붕, 하지만 이내 과거 사실을 하나하나 집어봄.
1. 썸남이 리바운드 인데 상대방이 썸남이라고만 했다 - 썸남의 프레임이 나보다 낮거나, 프/신이 전체적으로 나보다 낮음 -> 어쨌거나 좋은 일
2. 리바운드 아닌데 썸남놈이 혼자 SNS에 리바운드인 척하는 거다 - 역시 썸남 상대방대비 프레임 낮거나 프/신 만족치 못함 -> 어쨌거나 좋은 일
여튼 어떤 상황이라도 변화되는 건 없네요. 그렇게 생각하고 세부내용 재 검토 및 자기 지침 수행계획함.
1. 질투심 유발 : SNS 관리, 누군가 있는 듯한 인상주기
2. 신뢰감 위주의 인정하기 : 상대방에 대해 미련을 보이지 않으면서 인정 및 신뢰감 증대 시키기
3. 자신감있는 모습 보이기 및 나쁜 프레임 올리기 자제
이후, 행동과 말이 상당히 바뀌고, 친근하게 다가오고 있음. 물론 나도 친근하게 대해주고 있음.
나를 신경쓰는게 보이고, 내 말과 행동 등에 대해 하나하나 반응이 오고 있음.
아직까지는 신뢰감 테스트 하고 있고, 나름 결과에 대해 만족을 주면서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고 있음.
뭐 이정도입니다. 손샘이 진행하면서 스트레스 받을꺼라더니...최근에 하나 깨달은 TIP 을 드리자면, 일이 잘 풀리는 것 같으면
생각과 반대로 해보십시오. 그럼 그게 맞을수도 있습니다.
그럼 다음 후기가 재회후기가 될 수 있도록..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