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만남 이후!
dayang
2017. 07. 18
안녕하세요 :) 헤어진지 4개월차 내담자입니다!
오래 이곳을 방문하신 내담자 분들은 절 알아보실지도 모르겠네요 !
부끄부끄
오랜 친구같은 하서영상담사님께 마지막 애프터사용하고, 제 후기 관심있게 봐주신대서
슬쩍 후기들고왔네용..ㅎㅎ
손상담사님께도 만남후 상황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얼마전 상대와 헤어진지 4개월만에 편하게 전화하고 통화하고 부드럽게 만남제시해서
첫만남을 가졌어요. 눈물나게 보고싶던 그 얼굴을 마주하는순간 울컥할줄 알았는데 어머나..
어제보고 오늘 본것처럼 편안하더라구요. 만난기간이 길었기때문일수도 있지만 프레임신뢰도 괜찮은 대체자가
몇일전 생겼거든요 ^ㅇ^ (하지만 그사람도 낮은내프를 보이고있어서 일단 지켜보고있는중 ㅠ_ㅠ)
저의 만남지침은 사심없이 대하기가 큰 틀이었던 것 같아요.
그걸 지키기 위해서 저에게 만남 3일전 대체자가 생긴건 정말 신의 한수였던거죠..
저는 내프가 낮아서 늘 불안함을 느끼고, 쓸데없는 걱정을 사서하는 스타일이었는데
프레임 신뢰도가 꽤 괜찮은 사람이 생기니 자연스럽게 감정적인 느낌을 배제할 수 있더라구요.
리바운드가될지 대체자가 될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
여전히 재회에대한 욕구는 사라지지 않았으니까요!
저 좀 나쁜여자인가요?ㅎㅎ
이번에 만남을 가지면서 확실하게 느낀게 한가지 있어요.
아트라상에서 강조하는 프레임/신뢰감/내적프레임의 조화가 얼마나 중요한가.
나부터 사랑하는 것이 '왜'중요한가.
저는 몇개월을 드나들면서도 내적프레임이라는 부분을 제대로 습득하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상담사님들께 '본인을 먼저 사랑하세요'라는 조언을 늘 0순위로 받았던 것 같아요.
당연히 그외에 응원과 칭찬도 적절히 해주시면서 제 멘탈을 붙잡아 주셨죠! (감사합니다)
최근 살도빠지고, 저를 가꾸면서 제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 되니까 주변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여유가 생겼고, 그러다보니 만남에서도 자연스럽게 사심없는척이 아니라 자신감있는 행동을 하게된것 같아요.
1차지침 2자치짐 3차 만남까지 솔직히 제가 다 먼저 연락한거라 너무 자존심이 상했었는데
막상 만나서 상대도 힘든시간을 보냈고, 현재도 미련이 남아있는듯한 모습을 보고나니 맘이 편해졌어요.ㅎㅎ
반응없는 소심한 상대에게는 제가 먼저 손을 내미는게 절대 자존심 상할일이 아니라는걸 느꼈답니당.
소심하고 내성적인 상대를 기다리고 계신분들 우리 자신감을 가져요 :)
겁이 많아서 선뜻 다가오지 못하고 있는거에요.
그걸 전 매번 애프터로 들으면서도 직접 경험해보고나서야 이해를 했네요^^
오주원님의 칼럼중에 '상대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방법'에대해 100% 이해하지 못했었어요. 만나서 상대의 얘기를 듣고나니
만약 내가 평소 남들이 편하게하는..미련보이고 힘든티내고 매달리는 방법으로 상대를 붙잡으려 했다면
정말 망했겠다. 우린 두번다시 이렇게 가볍게 얼굴보는것 조차 못했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
아트라상을 만난것도 정말 신의한수...
손상담사님이 주신 만남지침은 크게 실행하지는 못했어요. 경계하던 상대가 어느순간부터 먼저 '우리의' 얘기를 꺼내고,
말을 이어가려 했지만, 왠지 하기가 싫더라구요 ㅎㅎ 그 순간에는 아마 대체자의 비중이 컸던것 같아요.
더 괜찮은 사람이 나타났고, 난 변하고있지만 넌 아직 그자리에 있으니까..라는 마음도 들었구요.
그래도 하상담사님이 큰 틀에서 굉장히 대처를 잘했다고 해주시니 기분이 좋네요:)
(그 괜찮은 사람이 제가 만나고온 다음날부터 신뢰관리가 좀 안되고있어서 살짝 후회는 되요.ㅋㅋㅋ필살지침이었는데ㅠㅠ)
참! 다른 내담자분들이 상대가 반응도 없더니 나중에 지침에대해 물어보더라. 이런 후기 많이 남겨주셨었는데
'제 사람은 달라요'라고 생각했던 제 상대가.....ㅋㅋ은근슬쩍. 집요하게 물어보더군요..?ㅋㅋㅋㅋ아웃겨ㅠ_ㅠ
진짜 신기한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상담사님들이 왜 예언가인줄 알았다고 했는지도..확실히 알았네욥
이성적이라 연락한통없고, 먼저 친구끊고, 사진지우고 와 독하다독하다 했던 상대입에서
처음엔 편했지만 나도 아팠다. 라는 얘기를 듣는날이 오다니요 ^^
만남이후 잠깐나눈 카톡에서 미련뚝뚝 걱정뚝뚝 .자연스러운 다음만남까지.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괜스레 기분 좋네요:) 흥분해서 그르치지않게 마인드컨트롤 잘해야겠어요~
아직 저희에겐 상황적 신뢰감 부분이 몇개있어서 재회로 이어지기까지 오래걸릴수도,
혹은 편한 친구같은 사이로 남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처음 아트라상을 방문했을때의 조급하고 답답한 마음은
한결 편해졌네요.
정말 다른 내담자분들이 말씀하시는 재회의 키가 점점 제 손에 쥐어지는 느낌 ^^
재회를 포기하겠다는 생각은 아직 없지만, 정말 이해하지못했던 재회를 쿨하게 내려놓을수 있으셨던
다른 내담자분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아요. 많이 발전했나요?
ㅎㅎ 서영상담사님께 칭찬듣고 지금 혼자 덩실덩실 춤추는중..그래서 막 후기에도 자신감이 막 ㅋㅋㅋㅋ아이고 부끄러워라
서영상담사님 피식하실듯 ㅋㅋㅋㅋ 애프터답장에서 드라마찍고오셨다고 ㅋㅋㅋ그러실때 웃음소리 음성지원됨...ㅋㅋ
힘냅시다 여러분. 몇개월 시련의 아픔에 울고불고 나를 잃고 살아도 솔직히 알아주는 사람 없어요..
저는 그 힘든시간동안 날 다독여 주던 친구들도 다떠나고 아트라상만 의지하고 버텼거든요!
현재는 제가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니까 주변에 좋은사람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반짝반짝' 하서영상담사님이 말씀해주신 그런사람이 되려고 아직도 현재진행형~
이별의 어둠에서 허덕이고 계신 여러분. 우리 그 어둠속에서 반짝반짝한 사람이 되서 주변을 밝게 빛나게해봐요.
분명 저를 더 빛나게 해주는 무언가를 찾으실거에요.
그 방법은 스스로가 찾아가야겠죠? 본인 스타일에 맞춰서 ^ㅇ^ 저도 4개월 걸려서 조금 밝혔네요..ㅋㅋ
그리고 자칭타칭 갓수현상담사님 :) 정말 멋진 필살지침 ㅠ_ㅠ 완전 달달달 외우고 응용해보고 그랬는데
막상 나가서는 안써먹고와서 죄송해요!! 그래도 만나러 가기까지 용기잃지않게 도와주신점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조만간 애프터or상담에서 뵈요!
++관리자님++
멘탈나가서 새벽에 징징댈때마다 잠도 안주무시고 다독여주신 은혜로운분..♥
보조관리자님이 새로오셨다는데 두분중 어느분이신진 모르겠지만..
엎드려 절받기 아니에여 진심으로 감사해여 ㅋㅋㅋㅋ!!!! 아마 모든 내담자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실거에요!!아시져?
오늘도 날이 무지하게 덥네요 :) 모두 건강,음식 조심하시구 '나'를 찾아봅시당.
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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