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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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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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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극악의 신뢰도와 상대 부모 반대, 재회상담 후기

Lee

재회는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 걸 깨달았네요.
결국 내적 프레임이 원동력이 되어 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마치 좋은 설계는 좋은 건물의 기초가 되는 것 처럼요.

이강희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재회에 성공했으나 이별했네요.
다른 분들께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스스로 진정할 겸 지금까지 제 상황을 정리 하려고 합니다.


나를 먼저 좋아해주고 헌신해주었던 상대에게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내가 욕을하던, 힘들게 하던 다 받아주던 상대여서 잊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냥 도대체 왜? 라는 생각밖에 안났어요.

저는, 관계가 지속되면 될수록 저는 상대의 헌신을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너가 나정도인 사람을 만났으면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속으로 생각했었으니까요.

또한 내적 프레임이 낮은 저는 상대의 헌신에도 불구하고 뭘 해도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고 느끼면서
사랑한다면 이 정도는 해 줘야지 라고 생각하면서 상대의 마음을 확인하고
헤어지자는 말을 습관처럼 내뱉었어요.

나 같은 여자 너 인생에서 살면서 만날수나 있겠냐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상대가 상처주고 떠날까봐 너무 불안했습니다.
상처 받는 것이 제일 두렵고 무서웠어요.

상대는 부모님의 강압적인 반대인 상태였었고 저는 더 제 의견을 더 주장했습니다.
틱틱대도 받아주는 상대에게 더 집착을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견디지 못해 이별하게 되었고, 재회 했습니다.
재회 했을 때 이미 내적프레임이 올라간 상태여서, 자신만만 했었어요.

하지만 재회 요청 했었을 때 부모의 반대에도 저를 지켜줄 것 같았던 상대는 어디갔는지, 아직은 혼자 견디기 힘들어 보이더군요.
또한 만약에 헤어지면 어떻게 하냐 등 불안한 감정 그대로 보였습니다.
제 나름대로 흔들리지 않고 상대의 불안감을 떨쳐내주려고 노력했었으나..

또 이별하고 말았네요.
겉으로는 괜찮은 척 했지만 마음 한 켠, 제 낮은 내적프레임이 문제였나 봅니다.
저는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상대도 무언가 압박을 느끼는 것이였는지..

그래도 한 가지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역시 단기간에 올린 높은 내적프레임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이 정도 느낌이 왔으면 됐어. 라고 내려놓았던 자기 자신에게 자책하고있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다가 멈추면 효과가 없는 것 처럼, 내적 프레임 또한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강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꾸준히 훈련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요...

결국 저는 2차상담을 신청하고 말았네요. ㅠㅠ
이강희 상담사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직 내적 프레임이 낮은 저에게, 미해결 과제가 아직 많네요.
저에게 그러시더군요, 상담글을 쎄게 써서 걱정했다고 ㅎㅎ

그만큼 상담사님은 여러분을 생각하시니 꼭 지침 지키시고, 저 같은 상황이 오지 않으시길 바래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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