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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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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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정수아 상담사님과 2차 상담 후기

박민

안녕하세요! 좀 전에 같은 글을 올렸었는데 사이트 오류가 난건지.... 줄 띄우기 없이 장문의 도배글처럼 올라가서 너무 보기가 안좋아서 지우고 다시 올려요..^^!! 우선 이 글은 재회후기가 아님을 미리 말씀드릴게요^^ ('재회후기' 검색하셔서 읽고 계신 분들은 미리 패스 하시라고 ㅎㅎ;) 수아 쌤과 진행했던 2차 음성 상담 후기 이면서..........수아쌤의 애프터에 답변에 대한 간접적인 답변글?^^ 그리고 저 혼자만의 자아성찰 (거의 셀프무덤 급) 및 다른 내담자님과의 소소한 소통과 공감을 위한 글 이라고 해야할 것 같아요. 이번이 아트라상 사이트의 세번째 후기 글인데, 이전 글들을 보시면 저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변천사를 보실 수 있으실거예요....;;; 그럼 후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아트라상 용어로 쉽게 제 소개를 하자면 20대 후반 여자 내담자/ 6개월 미만 연애 및 장거리/ 고프저신의 연애 (신뢰도는 제 개인의 문제 보다도 상황적 문제 + 남자가 내프 쓔렉) / 내적프레임은 처음 강희쌤에게는 상담 이래 손 꼽는다는 고내프로 진단 받았지만 수아쌤에게 2차 상담 받은 시점에서는 내프 18등급(?욕 아님) 으로 추락. 지금까지의 상황을 자세히 공개해서 저와 비슷한 상황의 내담자 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지만... 제가 쫄보라서 당사자나 측근에게 노출될까봐(?) 약간은 두렵네요.......... 그래서 애매하게 한줄로 요약하자면...ㅠㅠ 리바가 생겨서 저를 참-> 강희쌤과 1차 상담-> 리바녀와 3주 만나다 헤어짐-> 강력지침 진행 -> 상대는 멘탈 가루됨 (강희피셜ㅋㅋ) ->한달 뒤 또 다른 리바 생김 -> 내 멘탈이 가루가 되어 강희쌤에게 징징이 시전 -> 강희쌤 예언대로 얘랑도 3주 안가 헤어짐;; -> 지침 확신받고 싶어 수아쌤과 상담. 지침 변경 없었음 -> 이 둘은 아직도 만났다 헤어졌다 반복하며 어쨌든 서로 접촉은 하는 모양새임 -> 상담사님이 권장해주신 공백기는 이미 지났지만 이 막장같은 상황에서 재회한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고.... 아직 내 자신에 대한 내프가 불안정하다고 판단 되어 2차지침 안보내는 중....


 -제가 아트라상 블로그와 사이트 후기 다 읽어 본 사람이지만........... 어느 글에서도 상대방 리바가 2명이나 생겼다는 글은 본 적이 없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그런 상황이 되니 정말 뇌가 멈추는 듯 했고... 당장 뭘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겠더라구요.... 공백기도 잘 지켰고... 내프 상승을 위해 운동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못 만나던 남사친들 만나고 자기개발도 열심히 했지만.....역시 제가 이별 당시 받은 충격은 앙금처럼 남아있어서 완전한 새 사람(?)으로 거듭나진 못하고 있었고, 이런 예상 시나리오에 없던 일 까지 등장하니 칼로 찔린 상처에 칼이 다시 들어오는 느낌이더군요 ..... - 1차 지침에 대한 효과?가 굉장했던건지 뭔지..아님 애시당초 이 사람은 자신을 돌아보지 못할 정도로 인성이 미숙한 인간인건지..... 상대는 충격을 떠나 거의 멘탈이 중2병 수준이 되어가고 있었고, 친구를 통해 전해듣고 있는 소식들과, 녀석의 sns를 통해 이런 수준 떨어지는 행동들이 드러나면서 어이가 없고 너무 허탈해서 제 멘탈도 같이 나락으로 향하고 있더군요... (솔직히 저는 sns 염탐은 진짜 못 끊겠어서 그냥 봤어요... 하지만 다른 분들은 맘 강하게 먹고 안보셨으면 하네요...) - 뭔가 잘 못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에 2차지침 들어가기 전 지침을 수정하고 싶어서 강희쌤에게 2차 음성상담을 신청했다가, 나중에 하겠다고 번복을 했다갘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다시 상담 신청을 했고, 한 분께만 계속 혼나니 이젠 혼나도 무뎌지는 느낌이 들어 (ㅋㅋㅋ?) 랜덤한 상담사님으로 요청드렸어요. - 이런 과정을 거쳐^^...


저는 정수아 상담사님과 상담을 하게 되었답니다!! 수아쌤과의 첫 만남에 대한 후기는 ㅎㅎ 사실 전화상으로 들었을 때는 그냥 귀엽고 차분한 목소리시구나~하고 생각이 들었는데 수아쌤 쪽에서 녹음을 해주셔서, 녹음 파일을 다시 들어보니!! 쌤 목소리가 완전 거의 유인나 라디오 듣는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꿀보이스...ㄷㄷㄷ 쌤은 언니모드(?)로 제 마음도 공감해주시고, 살짝 혼내주시기도 하고 제 대책없는 강박적인 행동들에 대해 수아쌤은 예전에 자신을 보시는 것 같다고 하셔서....(?) 약간의 위안은 되었어요 (?) 근데 쌤도 저 같은 내담자 처음본다며 빵터지심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그렇게 노답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ns 염탐, 리바녀의 전 남친까지 알아 낼 정도로 혼자 CSI 빙의, 혼자 복수에 대한 망상을 그리며 칼을 갈면서 분노의 나날들 보내기. 네 그냥 노답이죠? ㅋㅋㅋㅋㅋ 솔직히 공백기 지키고 있는것도 내프가 강해서가 아니라, 이걸 지켜야 한다는 강박 때문이였어요. 복수를 꿈꾸는 사람이 이것도 못 지키면 어떡하냐는 심정으로 하루하루 화를 키우면서 칼을 갈면서 보낸거죠. - 사실 굳이 2차 상담 신청을 한 목적 자체가 '어차피 저는 바보 멍충이니까 쌤은 제 징징이를 받아주세요ㅠㅠㅠㅠㅠ' 약간 이런 느낌이였고......지침 수정도 없었던 지라...그냥 강희쌤이 주신 이론에 대해 납득시켜주고, 제 내프 회복을 위한 팁, 소개팅을 통해 많은 남자를 만나서 이런 쓔렉이 걸르는 눈을 길러라! 이런 내용으로 상담이 진행되었어요....ㅋㅋㅋㅋ (아.....친구들 사이에서는 제가 연애 고수인데.........-_-;;;;) 그냥 제가 이런 사람을 만나기에는 너무 아깝다면서.......저도 이사람과 헤어지게 된 계기와 과정, 그리고 이후의 시간 동안 일어난 이런 막장의 상황들을 겪으며 내가 만난 이 사람이 정말 이정도로 ㅄ ㅆㄺ 이였나....하는 사실에.......회의감이 너무 들고....... (만나는 당시에는 잘 싸우지도 않았고, 인성 면에서 배울점도 있는 사람이였어요;;;) 재회는 무슨....ㅡㅡ 그냥 내가 겪은 상처 다 복수하고 되갚을거다...! 이런 모드였는데.... 수아쌤은 '응~그냥 그거 재회하고 싶은거임ㅇㅇㅋ~' 이런 반응이셔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닌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저도 제자신을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무튼 지금 제 앞에 놓인 미션은................ 내프 얼른 길르고 알아서 2차 지침 문자 보내는거라............ㅠㅠ 뭐 특별히 다른 내담자 님들께 드릴 말씀은 없고........... 마지막으로 요즘 제가 소소하게 느끼고 깨닫고 있는 것들....?이 있다면 1. 자존감과 내프는 연관은 있지만 다른 개념인 것 같다. 나는 자존감은 높은 편인 것 같다. 2. 1차 상담때 내프가 좋은 편이라는 얘기를 듣고, '프레임 관리'는 했지만 '내프 관리'는 소홀히 한 것 같다. 그래서 내프 찐따가 되었다. 3. 원래 고프 연애를 하는 편이지만 .......'프레임 올리는법' 에 대한 나만의 이론은......나에게 관심있는 엄청난 능력자 훈남이 나를 지켜보고 있다! 는 생각으로 sns 관리도 하고 하루 24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 4. 후기 보면 공백기 못 지키시는 분들 너무 안타깝다ㅠㅠ 진짜 과거로 달려가서 손목 잡고 말리고 싶다... 아니....이런 셀프 막장 내프인 저도 지키는데ㅠㅠㅠㅠ제발.....참으세요.... 5. 진짜 뭐 너무 힘들고 어떻게 해야 될지 1도 모르겠으면 그냥 약먹고 자는게 낫다...ㅋㅋㅋㅋㅋㅋㅋㅋ ------- 항상 느끼지만 정말 모든 상담사님과 관리자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그래도 이번 후기는 수아쌤 상담 후기이니 ㅎㅎ수아쌤에게 특별히 감사함을 전합니다....! 많이 신경써주셔서 감사하고, 저 강박 줄일테니 포기하지(?)말아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흑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수아쌤이 제가 쓰는 글 재밌다고 해주셔서(?) 탄력 받아서 쓰는 후기이기도 해요 ㅎㅎ; 뭔가 팁이나 도움될 만한 글은 아니지만 ㅎㅎ.. 재밌게 읽어주셨다면 감사하구요, 다음 후기는 대망의 2차 지침 후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아....ㅠㅠ 내담자분들 화이팅 하시고........!!저에게도 우주의 기운을 주세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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