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작은 변화
메로나
2017. 06. 27
안녕하세요~ 저는 오래된 여자 내담자입니다
식상한 시작이네요ㅎㅎ
저는 2010년 주원쌤의 상담 시작 시절 내담자에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변하는 건(내적프레임올리기)마냥 쉽진 않았어요
물론 전 보다는 성장을 했지만,
나를 변화시켜 나가는게 금방 이루어지는 쉬운 일은 아니었어요
저는 주원쌤께 상담받은지 거의 6-7년이 되가는데 지금도 종종 여러가지 연애문제로 상담을 받습니다^^
후기에는 극적인 변화,똑똑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처음엔 저도 거기에 따라가야 한단 생각에 ㅋㅋ; 멋진 척 쿨한 척 하며 5-6년전 글을 올렸던게 생각나네요.
아무성장도 없었을 때였는데말이죠ㅎㅎ
그뒤에 주원쌤께 쿨한척하지말아라 ㅋㅋㅋㅋㅋ 자존감 높이고 등등 노력해라 란 말을 듣고 후기를 안쓰게된것같네욬ㅋㅋㅋㅋ 뒤끝
이제 이론은 거의 다 알지만 실천이 잘 안될때도 많아요. 멋진 후기들, 인생이 달라진 후기들도
많지만 저처럼 내적프레임이 낮은 분들은
그리 쉽게 되지 않는 일들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위로아닌 위로를 보내며.. 함께
힘내보자는 취지로 글을 써내려갑니다 ^^
그래도 이런 이론과 주원쌤을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별이라는 것 자체에 정신을 놓아버리고 매달리고 울고불고 하는 일은 이젠 저에게 없으니까요 ㅎㅎ
큰 변화가 당장에 있지는 않더라도
이론과 여러 후기들을 읽고 느끼면서
아 내가 3년 뒤엔 어떨까
결혼적령기가 되면 어떨까 어떤 사람과 연애를 할까 등등 나의 순간순간의 선택들이
다 좋은 방향으로 흘러나갈거라고 믿게돼요
예전엔 저 자신에게 한심하다 라는 말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왜 그렇게 나를 힘들게 하고 미워하는 말만 했는지 후회가 돼요
잘하고 있고 더 나아질거 라는 말을 요즘은
출근길에 퇴근길에 지하철 창문에 비친
나에게 많이 말해주고 있어요ㅎㅎ
물론 완벽하진 않지만 그 전에 비해 자신감과
외적인 관리, 나에게 부족했던 여러가지가 나아졌거든요!
더 나아지는데에 게을러도 된다는 말이 아니라 천천히 노력하면 저도 행복한 인생을
그릴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화이팅!!
+아트라상 로고와 홈페이지가 내담자 분 선물이었군요.. ㅎㅎㅎㅎ 웹디자이너로서 좀더 성장하고 저도 뭘 드리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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