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최시현 상담사님 후기입니다^^
니플하임
2017. 06. 26
귀여운 삼촌ㅋ 목소리 로 만나뵌 최시현 상담사님 과 2차까지 상담 진행한 고령의 여자 내담자 입니다.
시현샘은 목소리 부터가 밝고 영~(하이톤에 힘차고 빠른) 하셔서.....
지치고 우울하고 다~늙었던 제가 불끈! 힘을내고 긍정적인 맘으로 다시 재회의 과정을 시작할 용기를 주셨답니다.
지금 다시 돌아보니...진정한 저를 찾는 여정의 시작이 더 맞겠네요 ^^
다른 상담사님들도 다들 목소리 좋으시고 말투도 밝으시다고 하시던데...
이는.....집단지성의 발휘 이신겁니까? ^^
여튼 더운 날씨 에 이리 저리 고생 하시는 상담사님들 힘 내시고요 !
천당 지옥 왔다갔다 하시는 ㅜㅜ 내담자들 께도 혹시나, 행여라도...도움 될까 해서 허접 후기 남겨 봅니다.
처음에는 후기를 쓰되, 재회를 이루고 난 뒤에 몰아서 쓰거나 (성격이 급해서 시리즈물 을 싫어함...ㅜㅜ 남도 그럴까봐.....)
만일 에라도 실패 하면 확~ 안쓰려고 (툭 하면 복수하고 싶어함. 내프낮음 ㅜㅜ) 했었는데
계속 여기서 이론공부를 하다보니 아직 끝나지 않은 이 험난한 여정 중에도 아트라상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
제 상담결과는 저와 상대방 둘다~ 고프저신 / 내적프레임 바닥 / 현재 둘이서 자존심 대결중....
(내프를 올리는 방법에 하루하루 감사표현하기 가 있더라구요...수단 방법 안가리고 연습도 할겸 ^^)
이론 공부를 시작하신 분들은 (저 포함) 많이들 이해하고 계시겠지만
저 같은 경우 아트라상의 모든 칼럼 및 후기 들을 세~네번 정도 정독한 상태이고 (방문한지 한달째)
시현 상담사님께 2번 상담을 받은후...
스스로 narrow down 또 narrow down 한 결과
핵심과제가 '나의 내적프레임을 끌어올리는 것' 으로 남은 상태 입니다.
아트라상에서 너무 많이 들어 보신 얘기일것 같아요...내적프레임 올리기 ㅋ
저도 이론 숙지를 충분히 못한 초기에는 (지금도 갈길은 멀고도 멈 ㅜㅜ)
후기에고 칼럼에고 내적프레임에 대한 얘기가 너~무 많아서 이게 뭐야.....?
여기는 무슨 정신승리 집단인가??
나만 자존감을 끌어 올리면 내 주변의 현상적인 문제들이 모두 해결이 돼???
라는....배운자 답지 못한 의문도 가지고 그랬었습니다. ㅋ
결론적으로
저는
제 자존심을 꾸욱~누르고 재회를 진행하기로 했구요...
(저의 문제는 제 낮은 자존감에서 비롯한 자존심 발똥! 상대방의 찌질함에 진저리 치지만 둘이 하는 진상짓은 동급 ㅜㅜ)
상담해주신 내용대로 재회가 되면 기쁘게....안되면 감사하게... '좋은 연습이었어!~~'라고
생각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특히 이 부분 감사합니다. 기냥~말리실 줄 알았거든요. 그러면 더 속상할거 같았는데...
사실 저 말투 만 쿨~하지 속은 푹푹 썩어감 ㅜㅜ이것도 내프가 낮아서일거에요...)
상담결과 숙지 할거구요, 이론 숙지 더 할거구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읽을 때마다 새로운 게 보이네요.
(후기중에 30번.. 100번.. 읽으라는 표현이 괜히 있는게 아녔어요..)
내프 올리기 프로젝트로
이론서 읽어 보고 ('자존감 의 여섯기둥' 사서 읽고 있습니다. 재밌어요.)
지침까지 일주간 하루 하루 계획 세우고 일기 쓰려구요.
(일주일 후 지침 인데 상대적 으로 짧은 기간 만났던지라 헤어진지 너무 오래된 느낌 이거든요...
벌써 한달이 지났는데 다시 일주일을 기다리는 게 맞을까? 하다가... 시현 상담사님 믿습니다!!!!...^^)
상담시에 제가 과거 연애경험이 부족하다는 팩폭 해주셨습니다. (제가 말씀 드린적 없습니다만ㅋ)
시현 상담사님 귀신 ㅋㅋㅋㅋ (낮은 내프로 죽자고 매달리는 남친들만 두어번 만남)
지금은 현실적 제약 때문에 집 나가서 직접 연애경험을 하기는 좀 힘들고..
티비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주의깊게 분석시청 중 ㅋ
일주일 후에 달라진 모습으로 일차 에프터 메일 쓰고...시현샘 허락받고 나서 지침 쓰려구요 ^^
저에겐 어제나 오늘보다, 내일이 훨씬 더 소중 하니까, 밝고 자신 있게 과정 자체를 즐기는
점점 행복해지고 또 점점 성숙해지는 내담자가 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p s : 제가 상대적으로 재회확률은 높고 재회 이후가 훨씬 더 걱정되는 내담자인지라..
후기가 좀 진지하지 못하고 별 고민 없이 태평해 보일수도 있겠네요.....
죽을 고비는 헤어진지 1~2주차에 넘겼고 어제도 물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잡념속에 날밤을 새웠지만
아트라상을 알고나서는 멘탈이 그나마 너무 안정이 되서 이런 말투가 나온 듯 합니다.
정말 적지 않은 나이에 제 인생 문제들의 근원을 들여다 보고 또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신 아트라상..시현 상담사님..
깊은 감사 드립니다. 꾸벅~~
물론 내프가 세상 낮아서 아주 조그만 자극 하나하나에도 멘탈이 요동을 부리지만 지금은 지침날 까지 기다리는 과정이
심지어 기쁘기조차(?) 할때도 있습니다. (기쁨을 느끼는 시간의 총합이 매일매일 조금씩 길어지고 있음.)
양해해 주시고 봐주세요. ^^
관리자님 시현샘, 감사해요~~♡
시현샘은 저랑 같은 동네서 학교 다니신지라 저 저혼자 첨부터 너무 편하고
저를 특히 더 걱정해주실거라는 소망적 사고의 오류에 빠져서 이부분에서 쌤은 딱히 하신것 없이
저 스스로 맘 안정시키는데 큰 도움 주셨어요.. 샘이 모르시는동안 ㅋㅋㅋ
그러면서 동시에 정확한 상황 분석으로 제 내프도 마구 올려주셔서 아주 아주 큰힘이 되어주셨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컨디션 조절 잘 하시고요. 맘으론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 사드리고 싶지만
후기를 더 반가워 하실 듯 하여..
근무중에 미천한 글발로 두서없이 적어 봅니다 ^^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