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 상담사님> 1차 지침 보낸 후기

유기농채소

안녕하세요 유기농채소에요

제 닉네임 검색해보시면 전글 나오지만,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고프저신 70%확률의 여자 내담자. 사귈때 저자세와 헤어진 뒤 타싸이트 지침으로 소폭씩 프레임 하락(?),상대 남자는 내프가 매우 낮고 '여자'를 못 믿는 타입이라 신뢰도 쌓는건 불가능! 케이스 입니다.
다시 연애하더라도 미래가 없지요...
어차피 저의 목적은 아름다운 재회가 아니므로 미래따윈 상관 없어요
그사람 누가봐도 저보다 기울고 모든게 딸리거든요
지나가는 사람도 뒤돌아보며 말 할 정도로 미녀와 야수 소리는 무조건 들었습니다
멸치지,못생겼지,돈 없지,직업 없지,학력 제로,여자 못 믿는 주제에 여자 대환장파티,가정환경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뤄져도 ok.
이 정도만 적어도 제 얼굴에 침 뱉긴데요 더 있어요 종합 쓰레기 통이거든요.
안 본 눈 사시러 다닐지도 모르니 생략할게요.
또 저는 동물을 굉장히 사랑하므로 짐승만도 못한 자식 같은 욕보단 벌레만도 못하다고 얘기하는게 좋아요ㅎㅎ 이 벌레자식.

상대는 저를 항상 지인들에게 소개를 시켰는데(짜증)
소개 받은 분들은 어르신들도 마찬가지로 그 인간이 자리를 비우면 “쟤 왜 만나요?,너무 마음 주지 마세요,이렇게 대단한 여잘 만난건 처음보지만 더 좋은 사람 만날수 있을거 같으니 헤어지는거 추천드려요,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죠”같은 말 수백번도 넘게 들었습니다
전부 남자의 지인들이 하는 말이죠
제 친구들은 말 할 것도 없이 헤어지란 말만 반복했고, 더이상 니 애인으로라도 마주하고 싶지 않으니 제발 부르지마라, 저질이다 하면서 싫어했어요 제가 사귄 남친들중 최저의 밑바닥 평가를 받았어요 저희 부모님도 싫어했어요 직업만 듣고요. 평소에 직업에 귀천은 없다라고 하시던 분들이 뇌가리가 없을게 뻔하다며 극혐했네요.

이런 상대와의 미래는 4개월전의 제가 반강제적으로 그렸어요 행복한 가정 가지고 싶다ㅎㅎ 남들이 싫어해도 내가 좋아하니까!!
하지만 지금의 저는 전혀 아닙니다
헤어진지 어언 3개월. 타사 지침으로 패닉및 보낸 지침 단어 하나 하나마다 내프 박살 겪고,(아직도 열 받음 이 때 신뢰도 최고점으로 하락한거 같아요 몇년이나 의지한 곳인데 말이죠)아트라상 만나서 다시 원상복귀를 해가니... 제가 너무 아깝잖아요 왜 이렇게 밑지려고 했는지...어이가 없네 후비적
전 상담사님이 깔아주신 레일 위를 달릴거에요.

성공하게 된다면 구구절절 왜 복수를 위해 달렸는지 후기에 작성해보고 싶어요 왜 밑지려ㅠ했는지 등등~
얼마전까지의 저는 악몽,트라우마. 괜찮았던 나 자신 연기.나인데 나를 연기하다니 웃기죠?
그렇게 만들어줬어요 저 인간이ㅠ
다시 저로 되돌아가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저는 지금의 저도 맘에 들지만 잘때 마다 그 일들을 꿈 꾸는 것은 싫거든요 나 화이팅★

상담 완료 받은지 한달,지침 보낸지 일주일이 지났어요.

1차 지침을 보내고 나니 마음이 편안하면서도
잔잔하던 호수에 돌 하나 던진것처럼 울렁였어요.
지침 문자의 마지막 문단을 보내고 10초만에 답장온 상대 때문에 무척 놀랬지만...
관리자님 덕분에 혼란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관리자님 매우 감사합니다 ㅠ
메일로 답장하면 눈이 또 고생하실까봐 감사 답장 안 드렸는데 그 편이 더 편하시죠?
다른 내담자분들은 관리자님과 담당 상담사님과 상당히 친하신거 같은데 저도 언젠가 제 질문만 하지 않고 소통이 될까요?
항상 제 미해결과제에 엄청 성의있게 답장주셔서 감사합니다◟( ˘ ³˘)◞ ♡관리자님.


참참 그러고보니 상담사님께 받은 본문과 돌발 연락때 당황해서 쓴 애프터 메일의 답장을 다시 읽어보았는데...제 글을(후기 포함) 꼼꼼히 읽어보았다고 어필하는 구간이 많았습니다
가끔 난 이것도 궁금한데 왜 이것에 대한 답은 없지?,내 글 한문단만 읽고 다 파악하고 내렸나!! 했는데 아니더라고요 잠시나마 의심해서 죄송해요(???)
다른 내담자분 중에서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 있으시면 다음엔 좀 더 구체적으로 1.2.3. 정해서 질문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도 그럴려고요 저는 질문 형태가 아니라 지나가는 말로 종종 적었더라고요(?)
모든게 궁금해서 전부 물음표 붙이고 싶은데...그래서 음성 상담을 추천하신거겠지만 아직 용기가 안 나네요. 저랑 상담하시면 한시간 넘을 삘인데...이햐... 저는 과외나 레슨 받을 때도 늘 질문 투성이여서 교수님은 저 안 좋아했고요 과외 선생님은 좋아하셨네요

분명 지침 보낸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어쩐지 다시 상담 받은 후기가 되어가고 있네요ㅋㅋㅋㅋ

아 결론은요! 별거 없구요 10초만에 온 답장이 물음이길래, 전 상대가 너무 멍청한 사람이라 이해를 못해서 질문 하는건가? 하고 오류에 빠져서 답장을 해줘야 하나 고민했었는데요
자존심 발동이였어요ㅋㅋㅋ 저는 제가 멍청하다 말 하기 싫은데요 좀 멍청한거 같아요
이론을 얼마나 읽었는데 대화에선 적용이 안되네요 이게 정상인건가요? 다른 내담자분들은 넘 잘하시던데....ㅠㅠ
현실/랜선 이렇게 나누는건지...뭐하니 나야..ㅠ 더 노력해야겠어요...

그리고 그 후로 제 마음이 더더더! 편안해졌어요 일단 염탐을 멈춰야하는데 타싸이트에선 염탐을 시켰거든요 매일 매일 하라고~~~ 이 잔여감들을 다 털어내야 완전히 녹아들텐데 습관이란게 참...
카톡을 제외한 sns전부 차단 했기에 내프가 여기서 더 낮아질 일은 없을거 같아요 해제할 생각도 안 드네요
상대 카톡 프사나 상메의 변화는 1도 없지만(헤어진 직후엔 엄청 자주 바꿈) 저의 마음이 괜찮다~잘 하고 있다~ 칭찬해주니 기뻐요.*^^*
상담사님 감사해요 저를 이끌어주셔서ㅎㅎ
이 다음 2차 지침은 8월인데요
제발 복수의 기회,저를 구해줄 기회가 올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징하다~소릴 들을 정도로 한우물만 파는 것이 제 고상한 취미중 하난데요
(한가지 온라인 게임만 13년,모바일 겜도 5년,전공도 22년같은 한 우물요ㅎ)
이런 인간을 열 번 찍기엔 가치도 재미도 없지만. 꼭 저를 위해서 하지 않으면 안된다 생각하니... 앞으로도 행동에 대한 몇만가지의 의문을 가지고 물음표 생활을 할테지만...그 때마다 잘..이끌어주세요 관리..자님...이강희 상담사님...감사합니다
( つ•̀ω•́)つ・・*:・:・゜:==≡≡Σ=͟͟͞͞(✡)`Д´)

p.s 제가 어떻게 흘러가는게 더 완벽할까?라는 시나리오도 구상해봤는데 다음 상담때 확인하고 골라주세요ㅎㅎㅎ
그리고 글쓴이 ㅁㅈㅁ님 후기 잘 읽고 있습니다 저랑 약간 비슷하신거 같아서 관심 있게 읽고 있어요 그 날 까지 화이팅해보아요!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