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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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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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정수아 상담사님 문서상담 후기입니다.^^

찌멍

안녕하세요 수아쌤이라고 줄여 불러도 괜찮겠죠?
바로 얼마 전에 상담 받았어요.
제 닉네임 귀엽다고 무슨뜻인지 궁금해 하셨는데 애프터메일때 알려드릴게요. 별건 아니지만.ㅋㅋ

저는 일단 칼럼과 후기들만 보고도 스스로 진단이 가능했던 빼박 고프저신-저 내프!! 여입니다.
1차 지침 받았고, 아직 공백기가 좀 남았는데 생각 정리할 겸 적어봐요.
내담자분들께는..재회 성공 후기가 아니라서 죄송해요 성공 후에도 쓸게요.^^
장기 연애에 헤어진 지 한달 넘었고, 90% 이상 받았습니다. 제가 먼저 매달리지만 않으면 되는 쉬운 케이스라고요.

저 또한 상담 신청 전부터,
제가 버티기만 하면, 혹은 제가 붙잡더라도 100%라는 걸 어렴풋이 알고 있었습니다.
남자친구가 무엇에 지쳤고 제게 무얼 원하는 건지 명확했거든요.
이별을 당하였음에도 멘탈이 부서지지 않을 만큼 남자친구의 애정에 대한 믿음이 있었어요.
연애기간 동안 낮은 내프로 남자친구를 툭하면 들들 볶긴 했지만
헤어지고도 내가 자신이 있을만큼, 이 자존심 강한 내가 자기반성을 하게 될 만큼
알게 모르게 묵묵히 사랑을 튼튼히도 심어줬더라구요.
(상담 분석 해주시는데 한 문단에 한 번 꼴로 남자친구가 저를 많이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적힌거 보고
다행이면서도 한숨...자존심은 혼자 다 부렸으면서 남자친구가 자존심 세다고 치부했죠. 과거의 나년....ㅠㅠ)

그래서 신청했습니다. 제가 확실히 변화하기를 원했고 확실한 방법으로 재회하고 싶었거든요.

수아쌤은 쓴소리도 좀 해야하니 이해해달라, 공백기 꼭 지켜달라 걱정하셨는데요.
거부감 드는 내용은 없었어요. 제 상황을 잘 알고 있었고, 설명도 잘 해주셨고요.
공백기 어길 일은 없을 테니 걱정 붙들어 매셔도 됩니다!ㅋㅋ
한가지.. SNS플레이 시작 한 달 후에 1차 지침 보내라고 하셨는데
전 한달 전 이별한 당일부터 줄곧 SNS관리를 하고 있었어서 혼란스러웠어요.ㅋㅋ
그치만 저신뢰감이 문제인 케이스니 서로에게 충분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한달 쯤 후에 보내려고 합니다.

문자 내용도 깔끔하고 좋았어요!
딱 그냥 저같은 문장들이어서 거부감 전혀 1도 없음! 내담자 성향 고려하신거겠죠?최고.
저는 상담 받기 전에 남자친구와 다시 얘기할 기회가 생긴다면 무슨 말을 해야할지 혼자 많이 적어봤었는데
그게 지침을 체화 하는데에 빠른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이미 밑그림을 이리저리 그려본 상태에서 전문가가 라인 딱 잡고 적절하게 색도 딱 채워주시는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내담자 분들 상담 기다리면서 지침문자에 대한 걱정 있으시다면 좋은 방법일 거 같아요!

아! 그리고 헤어질 때 대처가 아트라상 내담자 1%라고 해주셨어요. 수아쌤 박수소리를 직접 들었으면 더 기뻤을텐데.^^
그 때는 아트라상을 몰랐을 땐데요, 다시 만나든 못 만나든 최소한 똥을 싸놓지는 말자는 생각으로 했던 행동이
결과적으로 제 프레임을 높이는 행동이었네요. 모범사례로 소개하고 싶다는 말 진심이었나요?하하

저도 아직 재회 전이지만, 내담자분들 꼭 '이별 장면'만큼은 이성적이고 여유있게 하세요.ㅠㅠ
이전 연애에서는 저도 매달리기 전문이었는데요, 쿨하게 헤어지는거 이거 기분 괜찮더라고요.
이기적인 나 때문에 벌어진 상황에서 '내가 잘할게' 하고 붙잡는 것 조차도 이기심일 수 있다는 생각에
남자친구 숨통도 트여주고 나도 예쁜 모습으로 기억에 남고 싶어서 곧 다시 만날 사람처럼 웃으면서 헤어졌는데요.
재회 확률을 떠나서 내 가치가 지켜지고 내프가 올라가요.
이별 한달 반동안 눈물 한 방울 안흘린거, 제가 독한거기도 하겠지만
어쩌면 마지막 그 때의 제 모습이 꽤 마음에 들었기 때문인 것도 같거든요.

또. 연애와는 별개로..
자존감이 낮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그 배경이 성장 과정에 있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쳐야할 지 쉽지가 않아서
평생 컴플렉스였어요. 근데 수아쌤이 본인도 예전에 그랬다며 '우리'로 묶어서 말을 꺼내주셔서 위로받았네요. 고맙습니다.
추천해주신 감사일기 쓰고 있어요. 3주 후, 3달 후의 변화를 기대하면서요.
감사일기를 쓰고 나서 잠자리에 누우면
형체도 근본도 없이 떠다니던 엄청난 양의 잡념들 고민들이 조금은 줄어드는 거 같은 느낌도 받아요.

어서 지침문자 보내고 싶어요. 사실 공백기 안에 먼저 연락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힛
그리고 수아쌤..말투 너무 귀여워요.(개같은 핑계, 레알 혼또니 정말로 상당히 쩐더 트루 등등..ㅋㅋㅋㅋ)
음성상담을 할 걸 그랬어.......
저 한달 후 1차지침 보내고 잘 지내다가, '아주아주 만약'의 상황이나 예상을 빗나가는 상황이 오면 애프터메일 쓸게요*.*
그때 더 얘기나눠요!

+ 본문과는 관계없이 번외로,
수아쌤이 연상연하 비추 라고 분석 초장부터 강력하게 얘기하셔서 동공 한 번 커지고 시작했는데.ㅋㅋ
사실 현실적으로 꼭 고려해봐야하는 문제가 맞거든요. 당사자인들 걱정 안 해봤겠어요ㅠㅠ
하지만 수아쌤도 분석하시며 여러번 언급해주셨듯 저를 많이 사랑해준 남자고, 제가 못해준 게 많은 남자라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걱정하며 끊어내기보단 아직은 해주고 싶은 게 많은 사람이에요.
그럼에도 수아쌤이 그 말을 적어준건 '만나지 마세요!'라는 의미보다
유비무환의 개념이라고 저는 이해했습니다.(꿈보다 해몽인가요?ㅋㅋㅋ)
그런 고로! 연상연하에 대한 칼럼도 많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써주세요써주세요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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