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손수현 상담사님 상담&1차지침후기, 그리고 나만의 행동지침

럭키

아직 재회 전인 내담자입니다. 손수현 상담사님께 상담 받았고, 저프레임 여자 케이스입니다.
1년 이상의 기간동안 고프레임 행동을 하나도 하지 않았던 저프구요. 헤어진 후에 매달리는 행동은 하지 않고, 예전에 프OOO스를 친구를 통해 알고만 있었고, 다행히 오주원상담사님 블로그/아트라상까지 오게 되어 재회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와 사이트에서 칼럼들을 보며 제가 저프라는 것은 감지했지만, 이런 저런 상황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었는데, 상담을 받고 나니 그냥 완벽한 저프 케이스였네요. 헤어짐 패턴, 연애 패턴에 대한 의문이 풀리기도 했구요. 특히 수현상담사님이 친오빠처럼 같이 화내주시고, 용기를 복돋아 주셔서 상담 때에도 그랬지만 이후에 녹음한 것 들으면서도 많이 힘을 받았네요.
상담에서 주신 1차 지침에 대해서는 다행히 어떤 것인지 이해가 되었고, 좋은 지침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큰 거부감은 없었고, 오히려 내프가 오르막일 때에는 재회에 대한 의문으로 보내야할까 싶다가도, 적지 않은 상담료 냈으니 프레임 이론이 정말 있는지는 경험해야 겠다는 마음으로라도 보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1차 지침 그대로 보냈구요. 일단 여기까지가 간단한 상담후기/상황입니다.

저는 이번 후기에서 상담 후, 제 내프를 안정시킨 방법에 대해서 같이 나누고 싶어요.

다른 내담자님들은 '지침'이라는 말 자주 쓰셨나요?
저는 거의 안쓰다가 아트라상 들어오고 나서 자주 쓰게 되었어요. 여기에서는 정말 중요한 용어이잖아요. 저는 상담전 3일, 상담후 4일 약 일주일간 굉장히 내프가 흔들렸었어요. 헤어지고 2주정도 지난 뒤였는데 상황적으로 마음이 약해질 상황이 생겨서 더 그랬어요. 정말 무수하고 다른 종류의 추억들이 매일 매순간 떠올르더라구요. 이 길 함께 걸었지, 이 과자 맛있다고 하니까 나 줬었지, 이거 쓸 때만 해도 헤어지지 않았었지, 어라 정말 헤어졌네, 등등등..
오히려 헤어지고 바로 2주 정도는 실감이 덜했을 수도 있고 칼럼 읽는다든지, 바쁘게 보내면서 충실하게 일상을 보냈었거든요.
근데 이정도로 힘드니 일상이 무너지는 기분이고, 사랑이란게 이렇게 중요했나 싶더라구요.
그러다 정말 정말 힘든 날에, 제가 저만의 행동지침을 갑자기 쓰기 시작했어요. 업무용 노트 뒷켠 한 페이지에 그냥 생각나는 것마다 썼어요. 그 첫번째는 '이별을 온전히 받아들인다' 였었고, 두번째가 '아트라상 지침으로 배수의 진을 친다'는 것이었죠. 그 외에도 전신지침에 대한 것, 객관적 가치를 높이는 것에 대한 것 등을 적었어요. 이별 후 머릿속에 있던 이별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 어지럽게 돌아다니던 생각들, 이렇게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글로 정리하니 그게 저만의 행동지침이 되었어요.

지금도 물론 내프는 오르막 내리막이지만 조금 흔들린다 싶을 때에는 저만의 지침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고 있어요.
아마 많은 내담자 분들의 생각이 '카오스' 일텐데, 머릿속에 있는 혼잡한 생각들과 본인이 칼럼을 읽고 상담을 하고나서 생각한 것들을 글로 정리해서 각자만의 행동지침을 만든다면 좀 더 마음을 다잡으실 수 있을 거라 믿어요.

내프를 다잡기 위한 첫번째가 저만의 행동지침을 글로 정리해본 것이라면, 두번째는 상담사님과 아트라상의 조언대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저녁마다 학원을 가든, 친구와의 약속을 잡든 많은 만남들을 가지려고 하고, 주말마다도 외모를 가꾸기 위한 활동이나 사람들을 만나거나 운동도 해요. 별 약속 없어도 꾸미고 번화가로 나갔어요. 마침 오랜만에 사람들 만날 모임도 생기고 해서 나가면서, 또 전신지침을 위해 예쁘게 꾸미고 좋은 곳 가서 SNS에 즐거운 사진들 올리면서 제가 잠시 잊고 있던 저의 매력들을 돌아보기도 했네요.
소개팅들도 잡고 있구요. 오히려 요즘이 상대방과 헤어질 때 쯤 보다 하루하루가 풍부했던 것 같아요.
여러 내담자분들이 이야기 했던 부분인데, 아트라상과 만난 이후 나라는 존재의 소중함, 나의 행복 등 저라는 사람에 대해서 더 많이 살피고 가꾸게 된 것 같아요.

즉, 저는 상담사님과 아트라상 칼럼이 조언해준 대로 행동하려고 부단히 애쓰는 중입니다. 거기에 도움을 받고 있구요.

1차 지침에 대해서는 1주이상 지나고 나니 첫번째 반응이 왔어요. 이제부터 시작이겠죠. 섣부른 행동 않고 상담사님께 애프터메일 보내두었습니다. 사랑에 힘든 여러 내담자분들 모두 힘내세요. 우린 더 좋은 사랑을 할거예요. ^^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