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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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지침 어긴 후기

살려주세요

정수아 상담사님 과 1번 오주원 상담사님과 2번 상담으로 총 3번의 상담을 받은 20대 초중반 내담자입니다.

2월 초에 단기 유학을 떠났던 3년 만난 여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받고 5일간 미친듯이 스토커 마냥 매달리다가 그로부터 2일 후 아트라상을 알게되어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상담결과 재회확률은 50%였고 중프저신이라는 진단을 받았었습니다. 두분 모두 확률이 동일했고 국내였다면 확률이 더욱 높았을 것이라고 말하셨습니다. 하지만 상황적 문제 때문에 좋지 못하다고 입을 모으셨습니다.


연애 기간 내내 고프를 유지했는데 어떻게 이별의 주된 원인되었던 한달 기간 동안 그 많던 프레임을 싹 다 날려 먹을 수 있냐며 오주원 상담사님께서 신기해 하시던 반응이 떠오르네요.

지침문자를 받고 진행된 것은 후술할 생각입니다.

아마 이글을 보실 대부분 내담자분들은 제 재회과정을 보면 '완전 애기네'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게 상식이 있는 놈인가?' 싶을 정도로요. 하지만 제가 이 실패 후기를 남기는 이유는 잠재적 재회 가능성이 높았던 사람도 이렇게 시원하게 날려먹을 수 있다는걸 보시고 저의 케이스를 반면교사로 삼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처음 아트라상을 알게된 후 아트라상에 대한 의심과 불안을 여느 사람처럼 느꼈습니다. 그러다 수 많은 성공 후기와 짜임새 있는 이론에 매료되어 한줄기 구원을 본 것 처럼 힘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제가 간과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수 많은 성공 후기를 보며 마음을 다잡고 행복을 꿈꾸며 이론을 공부했습니다. 여느 성공 후기 처럼요 하지만 이론 공부에 '인내'가 필요했습니다. 저는 그 사실을 몰랐습니다. 이론도 공부처럼 잠시 내려 놓으면 잊어버리고 자신의 감정대로 행동하게 됩니다.

저는 초기 상담을 받을 때 이론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칭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될 즈음에는 전 이론에 대한 체득이 전혀 되어있지 못했습니다. 사실 절대 다수의 성공 케이스를 보며 분명 스스로 책임져야할 영역까지 상담사님께서 다 해주실 거라 착각하며 모든 짐을 떠안겼습니다.

저는 처음 정수아 상담사님께 문자 지침을 받고 불안감 때문에 지침 발송을 기다리는 기간 동안 4번 지침을 어겼고 이에 이론을 복습하는 내용의 반성문까지 작성했습니다.(레알!)

지침을 어겼으니 상황은 당연히 안좋아졌고 저는 불안감이 심해져 상담사님을 교체하는 강수까지 두었습니다.

오주원 상담사님과 상담후 일시적으로 마음에 안정을 되찾아 연락을 참다가 특정 계기로 연락이 되었고 저는 나름대로 대화를 이끌며 통화도 3~4시간 하게되고 연락되는 몇일간 아주 순조로웠습니다.

하지만 몸이 떨어져 있다는 핸디캡이 있었지만 전여친은 수시로 오락가락했고 저는 이런 행동을 이중모션이라 생각하지 못하고 끌려다녔습니다.

그렇게 2차 상담을 잡았고 대차게 혼이 났지만 저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연락을 반복하는 실수를 범하다 겨우 생각을 가다듬고 이론에 대해 다시 공부를 시작했을 즈음엔 이미 전부 차단을 당해 있었습니다.
네이버 이메일 마저도요ㅋㅋㅋㅋ


그래서 오주원 상담사님을 탓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터무니 없는 남탓이었습니다.

숱하게 방법을 알려주셨고 상황을 풀어주셨지만 다 틀어막은건 결국 저 자신이었으니까요.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제 상황이 결코 나쁘지 않았고 오히려 좋으면 좋았다고 생각하실 분들이 계실겁니다.

오주원 상담사님께서도 지적하셨지만 최악의 행동만 골라서 했는데도 차단은 커녕 연락이 계속 되었고 심지어 잠시였지만 재회로 가는 방향으로도 일이 풀렸었으니까요.



저는 실패 후기 후기를 보며 사실 이해를 하지 못한 점이 있었습니다. "재회보다 더 값진 것을 얻어갔다고? 뭐야 정말 사랑한게 아니잖아 내가 그리워하는 전여친이 가장 값지지.. 정신승리 쩌네ㅋ 이게 패배자 정신승리 후기지 뭐야" 라고 생각하며 마치 시험에 떨어진 사람이 학원 강사 예찬 후기를 써주는 모습이 오버랩됐습니다.


마치 제 눈에는 "저는 비록 시험에 떨어졌지만ㅠㅠ 선생님께서 정말 잘 챙겨주시고 속 시원한 강의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후배님들도 주저마시고 000선생님을 믿고 따르세요!"로 읽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생각이 다릅니다. 세뇌가 된 것도 절대 아니구요. 인지부조화도 아닙니다.

재회보다 더 가치있다고 확언 할 수 없지만 얻어가는게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충분히 가치있구요.

가치있는지 어떻게 아냐구요? 상담사님 이론대로 행동하니 여자가 거의 없던 저의 연락처에 여자들이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거면 충분하지 않을까요?ㅋㅋㅋ

성공 후기에서 간접적이고 추상적으로 이야기 하던 말들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이제는 느껴집니다.

상담사님이 모든 상황을 풀어주지 못하기 때문에 이론을 공부시키시던 겁니다. 여러분께서 정말로 상대방을 잡고 싶으시다면 의심하지 말고 끊임 없이 이론 공부를 하세요. 그렇다면 분명 성공은 따라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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