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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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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오전타임 이한상담사님 음성상담 후기예요

김남길

사귄지 8개월가량 되었는데 어린 여자친구랑 연애하면서 초반에
엄청난 갑을 관계가 형성 되었었는데, 이후 서로 낮은 내적프레임...(여친은 어마어마하게 낮은 내프...)
서로 겁나싸우고 막말에 쌍욕에... 막장이었는데요. 그래서 자주 헤어지잔소리 들었고
그때마다 매달려서 바로바로 풀었었어요.

근데 저번달 헤어지잔 통보엔 확고하게 준비했는지 매달림도 잘 안통하고
저도 시험망쳐서 멘탈이 나가서 대충하다가... 생각보다 굉장히 빠르게 (헤어진지 일주일도 안되서)
미팅으로 리바썸남 등장... 전 그것도 모른채 계속 매달리고 편지쓰고... 이해한다... 그래도 예의상 얼굴이나 보자...

알았다...근데 해코지당할까봐 무서워서 안되겠다..
자꾸 만남이 될락말락 안되고 황당한 이유로 사람 미치게 만들어서 저도 오기가 생겨서 자꾸 덤비다가

저랑 헤어진지 한달만에 간신히... 만남 가졌는데 알고보니 리바썸남이 있었더랬던...ㅎㅎ 그러니까 저렇게 고자세였구나 했어요.
에라 모르겠다 무릎까지 꿀면서 제 프레임 팍팍 낮추면 빌었지만 결국 그 리바썸남과 사귀었고...

여친이 오빠동생으로 지내잔말에 흔쾌히 수락해 며칠에 한번씩 가볍게 연락나누고 지내다가
전에 매달렸던게 마음에 걸려서 나름대로 카톡프사 플레이좀 하다가 용기내서 술한잔 먹자고 제안했는데 성사되서
만나서도 나름대로 칼럼읽은대로 행동했는데 전여친과 스킨쉽 나누고 저에게 쉽게 반응을 보인다고 느꼈는지... 원래 목적을 잃고
이후 연달아 두세번 더 만나면서 완전 망쳐버렸는데요 ㅎㅎ 현남친한테 죄책감든다고... 연락끊자고...ㅠㅠ (좋다고 할땐 언제고...)

이때 딱 상담받았어요 근데... 상담첫날부터 죄송하지만 지침을 어기게 됐어요
환승이별이 아닌가 그리고 다 나에게 거짓말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충분히 할수밖에없는 걸 발견하게 되서 멘붕이 왔거든요.
상담받은거 환불할수있으면 그러고 싶어질만큼 재회포기하고 여친에게 강력 복수하고 싶을만큼 돌아버릴뻔...
(단순 환승이별이면 모르지만...종종 거짓말했다는 생각에 그리고 제가 온갖 노력 했는데 하루마다 바뀌는 이랬다저랬다 말바꾸기 죄없는 저에게 분노 하대 등등 사람을 아주 피말리게 했기도 하고... 제 성격상도 그렇고...)

(도저히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이건... 오늘담배 두갑폈어요 평소 한갑도 안피던 제가.)

환승이별 의심에 대해 전여친한테 추궁했다가 탈탈털렸고 마지막으로 보기로했던 약속도 취소 당하고 아예 싹다 읽씹당했어요.
헤어지고 2주간동안 나에 대해서 굉장히 미화?를 했었는데 자기가 미쳤다며 나랑은 아예 연락을 끊는게 답이라고 들었어요
또 다시 시간이 약이라 믿습니다... 1차지침을... 원래 알려주신거보다 조금만 더 늦게보던지...고민해봐야겠네요

하..... 그래도 결국... 제가 의심했던 이유를 솔직히 밝혔더니 그건..답장이 왔고 서로 오해를 풀게 됐어요. 그냥 해프닝ㅠㅠ
그치만.. 원래 약속도 잡혀있었고 톡도 잘 오고가던 상황에 제가 먼저 읽씹하며 마무리하고 프레시한 지침의 시작을 할 수 있던 일을...

약속은 얘가 취소하고 연락도 얘가 먼저 절 끊는 형식이 된게 많이 아쉽죠
원래 확률 60~70% 받았는데 이걸로 많이 내려가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그치만 덕분에 해프닝 해소되면서...
앞으로 정말 연락할 이유가 제가 사라지고 마음은 평안해요. 이젠 지침 100% 지킬 자신있구요. (그래도... 계속 오해했으면 재회포기도 모자라 복수해버리면서 평생 못보는 사이 되었거나 일상생활 자체를 한동안 못했을지도...)

제가 애초에 초고프 초저신뢰라고 진단받았는데
공감합니다..근데... 연애 초반 당시는 여친이 너무 어린(20살) 이었고 요즘 헤어지고나서의 얘기 주고받은거 생각해보면
현실감에 눈을 뜨는것도 있고 보아하니 뭣모르던 순진한 자기를 제가 이용했다는 생각 자체에 휩싸여 있는거 같아서
제 개인적 생각엔 상대적으로 제 프레임이 더 내려가고 밑바닥이던 초저신뢰는 더 내려간거 같습니다.
정말 제가 살면서 본사람중에 자존감이 엄청나게 떨어지고... 제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정서적으로도 굉장히 문제가 크고
저랑 잘 안맞는타입의 전여친이거든요. 저에대한 트라우마도 강해서...사소한거에도...엄청나게 충동적인짓 아직도 저지르고...


리바운드 이론답게 정말...

리바운드남친은 저랑 다르게 굉장히 착한거같고...프레임은..저프는 아닌거같고 저보다 낮은건 맞는거같습니다.
그치만 현상황에서는 제 가치가 상당히 많이 깎였기때문에 사실상 동급 내지 아니 리바가 더 위라 보구요 신뢰도까지 계산해서.


저랑은 어른들연애 뭔가... 끈적한 연애라면... 얘랑은... 고딩연애같은 순수한연애 즐기고 있고
그러면서 절 지금 더 증오하는거같아서 안타까운 ㅠㅠ (순수했던 자기를 이용하여 더러운 연애를 했다고 인식하고 있어요, 그때 못모르던 자신에게 분노를 느끼고 그것을 저에게 뒤집어 씌우는 형태랄까요, 얼마나 자존감은낮고 자존심은 강하면....끌려다니는 연애를 했다며 부들부들 분노하고, 지금도 조금만 그런 느낌이 들면...저한테 개처럼 화내고)

리바남도 리바남이지만 저에게 강력한 트라우마를 갖고 있고 전여친의 심각한 내프가 재회에 가장 큰 적이라고 생각해요.
저의 프레임이 강해서 유대감은 굉장히 깊고 절 그리워하지만.. 또 한편으론 증오하고... 몸 자체에서 절 거부한달까요?
다른친구들한텐 안그러는거같은데 저한테는...요즘보니 조울증적 충동적 경향이 너무강해서 얘가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정신병이 의심될정도로 도저히 감당이 어려울 지경... 연애초기시엔 안그랬는데.... 가뜩이나 약한 멘탈에 트라우마가 큰거겠죠
아마 나중에도... 자연스러운 만남은 솔직히 자신있는데 정식으로 사귀는 사이는 정말 정말 어려울거 같아요.

그걸 위해 아트라상이 존재하고 함께해서 이룰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


상담후기인데 어쩌다보니 사연을 많이 쓰고 있었네요.

이한상담사님 소개에서의 내용처럼 성향 자체가 고프레임이 맞는거 같습니다 ㅎㅎ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었어요! 통화시 회사쪽 환경탓인지 잘 안들리기도 했는데 녹음해놓은거 가끔 복습해야겠어요.

전화상담에서 시간적 상황상 필요한 얘기 위주로 경제적으로 해야될텐데
제가 무엇을 알고 있고 또 무엇을 모르고, 필요한 얘기와 필요하지 않는 얘기...
저를 잘아셔서 그에 맞춰서 얘기하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연글보면 딱 분석이 나오나봐요 전문가답습니다.


다른분들 지침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쌍욕이 날라오는경우도 있다길래)
제가 받은 것도 강력지침의 일종이라 그러셨는데 전 그 정도로 못느껴가지고 (저도 고프레임성향이라 그런가)
부담 없이 보낼수 있을거 같아요.


다음에 1차지침 보내고 나서 후기 또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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