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오주원선생님과상담했던 초고프 상황파악못하는 막장 남자 입니다.
양말은늘부족해
2017. 05. 18
안녕하세요? 오주원선생님과 통화했었던 저는
초고프레임 낮은신뢰감 상황파악전혀 안되는 20대 후반 남자 입니다.
아마 올해 접했던 케이스중 가장쉽고 100% 이며
남자(저)가 상황파악이 전혀 안되는 케이스라고 하셨습니다.
13년에 이전 사이트 시절에 다른 선생님이랑 상담하였었고 15년에 오주원선생님하고 상담하고 싶었지만 잘안되어
손수현선생님과 상담후에. 다시 타 사이트 에서 상담 후
같은상대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주원선생님께 상담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의 상담사분과는 다른 상황분석을. 오주원 선생님께 듣게 되어 많이 놀랐고
처음 통화했지만 선생님은 굉장히 패기있고 자신감넘치는 고프레임 남자 분이셨습니다.
통화 후 지금까지 저의 생각들에서는 굉징히 의외의 지침문자를 받고 상황을이해하게되 지침문자는 받고서몇시간 후 바로 보냈습니다.
저보다 빨리 이론을 접했던분들, 더 늦게 접했지만 훨씬 잘 이해하고 계신분들 계시겠지만
이론은 훌륭했고 하지만 제가 이론 완전히 이해 못했고 제 마음에도 상대방에게도 잘 적용하지 못했습니다.
비슷한 예로
불은 잘쓰면 이롭고 잘못사용하게되면 화 를 일으킨다고 하죠.
---- 한 것들이 신뢰감을 높이거나 떨어트리고
+++++ 한 것들이 프레임을 마찬가지로 높이거나 떨어트릴수 있다고 가정하면
그럼 지금은 어떤 상황인거지!? 하는것을 감을 못잡았었습니다. 저 같은 분들도 꽤 있을까봐 적습니다.
당장의 상황이야 다툼이나 헤어짐의 상황 들이 있겠지만
만나고 지금까지의 기간과 헤어지기 전까지의 프레임상태 등 많은걸 정확히 분석받아서 시원했습니다.
선생님 한테 제가 전혀 상황파악을 못하고 있다고 혼이 났고
혼났다고 표현하면 다른사람들도 혼날까 민망해서? 상담을 안하실까봐 혹시나해서 적는데
혼난다고 해서 교통사고나서 소리지르는 아저씨들 처럼 그런건 아니구요. 적당히 잘 혼내십니다!
저의 사례로 돌아가면.
7개월정도의 만남. 그리고 저는 굉장히 이기적으로 굴었었고 마지막 2달정도 상대방의 자존심발동된 까칠함 공격에 당했고
그만큼 내적프레임이 엉망이었기에 상황파악도, 뻔한 자존심발동에도 일희일비 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는 자존심발동에 침착하지 못했고 저또한 투정을 부렸으며 꽤나 지속적으로 프레임을 떨어트려왔다고 생각했는데.
선생님과 상담하고서 이 친구가 제 가치가 떨어져서 반응이 적거나 건성건성하다고 느꼈던 부분들이
계속된 자존심 발동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받았던 이 친구의 자존심발동되 까칠하기와 질투유발하기 작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음에도
제가 이렇게 곧이 곧대로 먹혀들었던것 저의 낮아진 내적프레임에 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더 궁금한것은 지금까지는 아무렇지 않다가도 어느순간부터 끊임없이 이친구 생각하고
씩씩대고 화나고 하는 제가 되어있었습니다.
상담때는 일상이 더 많이 바빠진것에 대해서 이것이 원인이겠냐며 물어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근래 한 3달간 직업의 특성상 변동적이었던 수입이 이전의 반으로 줄고서, 다른 지도자들 양성에 대해서 회의도 느끼고
앞으로 제가 어떤 장소에서 지금의 일을 하며 지내야 할지, 또 대학원진학문제들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던 시기가 딱 이친구의 자존심발동되어 튕기는 작전이
저한테 먹힐때랑 시기가 일치 하는 것 보니 제 딴에 많이 힘들었나 봅니다.
어찌 되었든 그럼으로 인해서 그 친구의 자기자신에게. 좋아한다는 마음을 고백해달라는 반응에도. 제대로 대처 하지 못했고
무엇보다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감정이 섞이기 마련이고 그럼에도 객관적이여야하는데 그게 안되었던 것.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황을 파악하는 데에 있어서 내적프레임이 튼튼하다고 하더라도.
헤어지거나, 헤어질 위기에 처해있거나, 또는 짝사랑 아니면 반복된다툼 등으로 여길 기웃기웃하는 많은사람들이
격한 감정들을 이미 느끼고 있음에도
정확하게 상황을 분석하기란 굉장히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었구요.
다양한케이스와 또 그로 인한 근거와 사례들을 접한 오주원선생님의 정확한 분석을 따라 갈수는 없으니
아트라상의 상담을 계기로 모두 생각을 조금만 전환할수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하는 일도 그렇고 아트라상의 재회심리개념도 그렇지만
상담을 이해 못 하거나 너무 의심 되어 못믿겠을 정도되면 재회하거나 만남이 계속 된다 하더라도
괜히 화 냈다가 잘해줬다가 하는 그런 일들이 생기고
아무런 상황에 대한 이해를 할수 없게 되어 상황을 악화시킬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해를 한다는 것이, 빨리이해하세요~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것 역시
이 글의 내용중에 적었던 사고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느낍니다. 저 역시 꽤나 시간이 걸리겠죠.
물론 가만히만 있으면 중간은 갈수있는 상황도 많겠지만..
이렇게 말하는 저도
지침문자 보내고서
어? 얘는 언제쯤 다시 연락이 오려고그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의 현재 상황은.
선생님의 그때의 지침문자를 언제 보낼까? 하다가
지금까지 제 생각했던 대로 하면 안될 것 같아 그냥 바로 보냈습니다.
문자를 받은 그 친구는 때마침 집에 가족끼리 싸우게 되어 바로 만남에대한 이야기는 안나왔지만
선생님 말씀대로 자존심 발동은 멈추고 톡은 조금 길어졌었습니다.
가볍게 톡한후 저의 톡을 마지막으로 답장은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것들 덕에 예전의 제 사고 같았으면
내톡을 씹어 ? 한번더 답장오면 나는 한 1~2주일 씹어줘야지 라며 생각했을 저 이지만.
이젠 안그러겠습니다. 또 그런 마음도 없어졌구요
근데 사실 이건 뭐지? 싶은 마음에 어떡할지몰라 굳이 씹힌 톡에다가 다시 톡은 안보내고
만남제시를 했으니 기다려야 할까.? 하며 아직도 헷갈리는 저 입니다.
끝으로 강조하고싶은 저의 후기는
내적프레임이 중요하고. 상담사를 믿어야 하고. 상담사분들의 지침을 따라야된다.
이런말들은 너무 많으니까 저는 쓰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상담사를 믿고 상담사분들의지침을 잘 따르는 내담자도
연애가 유지되면서 감정이섞여 아직까지 전혀 상황파악을 못하고 있는 사람도 있으니
상담을 고민 하시는 분들께서는
선생님들의 도움을 한번쯤 받는것이
주구장창 싸우거나 혼자 상상하고 의심하는 것 보단 낫습니다.
상황을 분석하는 선생님의 사고방식이 제 기준에서는 굉장히
신선하였고 좋았습니다.
많은 후기와 후기를 쓰지 않는 사례들에서
.
지침을 어기게 되었고 상담 후에 본인의 생각대로 다시 하게 되었고 하는 그 글 들을 보며 이해가 안가는 분들도 있을텐데
저는 이제 다 이해 합니다.
다른사람들은 상담받고 마법처럼 마음이 안정 되었다던데 난 왜이리 불안한지 하는 마음들과
저는 지침을 어긴적도 지침문자를 멋대로 바꾼적도 없지만 그 감정들을 이해합니다.
사람의 마음이 쉽게 흔들리고 또 쉽게 잊기도 한다는 것을 저를 통해서 또 한번 느껴봅니다.
하루에 한번씩 후기들을 보면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재밌어 하는 저 를 보면서
제 후기가 누군가에게 용기를 주는 재회 후기는 아니 겠지만.
꼭 복수하고 평생 나를 잊지 못하게 해줘야지. 얘가 뭔데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다시 만나기만 하면 좋겠다. 다시 만나면 이젠 절대 안그래야지. 하는
상담을 고민하는, 상담 이 후에, 마음쓰고있는 모든 사람들이
앞으로 같은 상황들에서 좀더 다양하게 생각 할 수 있는 그런 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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