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안녕하세요. 하서영상담사님..후기남겨 봅니다..
착한늑대
2017. 05. 08
안녕하세요 내담자여러분 여성분 후기는 많은데 남자분 후기는 별로 없어서 한번 남겨 봅니다.
전 30대후반의 남자 내담자이며 돌싱입니다. 그것도 애들도 있는...
저는 하서영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았습니다.. 벌써 2차 상담까지 한 상황이구용...
일단 저의 케이스는 중프에 저신정도? 라 할까요..
6개월간의 연애기간 동안 3개월의 행복한 시간과 3개월의 힘든 기간을 마치고 결국 차여버린 케이스 입니다.
여자분도 돌싱이고 오로지 싱글이라 사실 객관적으로는 제가 불리한 상황으로 만나서 처음엔 그런거 뭐 대수인가 생각하면서 시작되었죠.
저도 내프가 쓰레기고 그당시 상대방도 내프는 쓰레기 였던지라 잘 만난 상황이었겠지만.. 제가 워낙 공감형성이 부족한 남자라서
그사람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항상 제 멋대로 하는 그런 남자 였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프레임 관리도 못하고 그냥 막 제가 좋은데로 만나고 그사람이 힘들어 할껀 생각도 안하고 나면 좋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만났네요..
신뢰감도 바닥이 났으니.. 당연히 차이는건 시간 문제였지요.. 2번정도 이별상황을 어떻게 무마는 했지만.. 결국 3번째에 헤어지고..
전 정말 미친듯이 메달렸던게 생각이 납니다.. 정말 누가 보면 미친놈 할정도로요..ㅎㅎㅎㅎ
그래도 어떻게 2번이나 이별상황을 넘긴걸 보면 제 프레임이 그사람에게는 상당히 높게 잡혀져 있었던 모양입니다..ㅎㅎ
그리고 나서 이리저리 검색을 하다가 아트라상을 알게 됩니다..
두근두근 상담신청을 하고 기다리던 그때가 생각이 나네요.. 그때 최악의 내프로 사실 엉망진창 이었지만 아닌척 하면서 상담을 시작했었네요..ㅎㅎㅎ 상담사님은 제가 잘 하고 있다고 하셨지만 아닌것 같았어요.. ㅎㅎ 저는 그때도 너무 힘들었었던 기억이....
일단 저의 심각한 문제는 공감대형성부분... 이정도로 공감대형성이 결여된 남자는 별로 없다고 하셨지요..ㅎㅎㅎ
확률은 60% 진단해 주셨습니다.. 높은건지 낮은건지...ㅎㅎ 일단 반은 넘었으니 진행하는걸로..ㅎㅎㅎㅎ그렇게 생각했지요..
1차지침은 프레임과 신뢰감올리기.........2차는 가능성 제시 였습니다.. 그러나..... 완전 까였습니다..ㅎㅎㅎㅎ
1차는 무응답에 sns 친구 탈퇴로 시작 되더군요.. 카톡은 살아 있는 상황....
2차는 그사람의 자존심 발동.. 엄청나게 자존심이 세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상담사님도 예상못했을 만큼 자존심이 세다고 ㅎㅎㅎㅎ
전 그사람이 내프가 낮은걸 알기에 자존심이 세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남아 있는 건 존심뿐이니..ㅎㅎㅎㅎ
그리고 2차 상담을 진행해 봅니다.. 어떻게 할까.. 고민과 포기를 할지 말지를 생각하면서.. 재회목적도 있지만 프레임 이론이 정말 이루어 지는지 확인해 보고 싶었던것 같네요..
1차 지침후 상대방이 힘들어 하고 있고 열심히 자존심 내세우면서 절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차 지침후에도 그사람은 역시 저를 차단하진 않고 절 보고 있단걸 알고 있었죠... 그것만으로도 일단 효과는 있구나 하고 생각은 했습니다. 리바운드가 있는것 처럼 하고
잘 사는 것 처럼 보일려고 노력하는것이 보이더군요..
하지만 그 자존심때문에 대화를 이어갈수가 없었습니다. 2차 상담후 저는 강력지침을 받습니다. 사실 강력지침 보내는데에는 별로 망설여지지가 않더군요.. 그만큼 저의 내프가 올라간 상태였으니까요.. 지침시행후 엄청난 자존심 발동..ㅎㅎㅎㅎㅎ
오히려 그걸 즐기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내가 원래 이런 놈이였나? 할정도였지요..ㅎㅎㅎ
지금은 또 다시 공백기 중입니다. 마지막 지침을 사용할 그날을 기다리면 장기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니까요...
지금은 너무 편합니다.. 그동안 저는 저자신을 위해서 엄청노력 했습니다.. 저의 상황상 대체자를 찾기도 싶지 않을뿐더러..
이리저리 시간내기가 힘든 상황인지라 먼저 책을 보고.. 영화도 보고 하면서 이론을 습득하고자 엄청난 시간을 보냈네요..
그리고 어떻게든 사람들을 만나는 모임을 만들고 찾아가기를 시작합니다.. 그게 가장 힘들었네요....
저의 객관적 가치를 올리고 그리고 내프를 올리기위해서 정말 미친듯이 다닌듯 해요..ㅎㅎㅎ
지금은 사실 저에게 리바가 생긴 상황입니다.. ㅎㅎ 상담사님이 썸녀 생기면 도와준다하셨는데 아직은 저의 생각대로 해볼려구 합니다.
저의 리바도 전여친과 아주 많이 유사한 성향입니다..ㅎㅎㅎ 근데 상황적문제로 엄청난 이중모션을 보이더군요.. 정말 짜증날정도로의 이중모션... 전 이걸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한번 이겨내보자 했습니다..
이중모션의 답은 제가 흔들리지만 않으면 된다는 거더군요.. 대화하나하나에 프레임과 신뢰감을 적당히 올리면서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라포르를 쌓아가면서 그사람을 잡아주니 결국 저한테로 왔습니다. 그상대방도 다른 남자를 맘에 두고 있던 상태에서 절 만난거라
ㅎㅎㅎ 정말 지루한 전쟁이었네요..
하지만 지금은 제가 결정을 해야 할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저는 전여친과의 싸움이 끝나지 않았기에... 한편으로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분께도 미안하고 그렇네요.. 요즘은 제가 하도 나쁜놈 소리를 많이 들어서 ㅎㅎㅎㅎ 그냥 나쁜 남자할까? 그렇게 생각도 들어요..ㅎㅎ
프레임이론 확실하게 효과있습니다... 내담자분들 상담사님 지침 어기지 마시고 믿고 해 보세요.. 그리고 이론을 몸으로 체화시키시면
됩니다.. 내프도 올리시고.. 여자내담자분들보단 남자내담자분들이 훨씬 어렵습니다.. 여자분들의 심리가 더 복잡하다보니..
남자 내담자분들 힘냅시다.. 아직 저는 한달 정도의 시간이 더 남았네요.. 마지막 그날 저는 모든 결정을 제가 하게 될껍니다..
상대방도 아닌 저 자신이 결정을 하는 그때를 전 기다립니다..
여러분들 힘내시고 이제부턴 상대방이 아닌 자기 자신이 이모든 상황을 결정 짓는다고 생각하시고 지침 잘 수행하시길 바래요.. 화이팅!!
모든 상담사님들 수고하시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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