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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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희 상담사님 문서상담 후기

cervantes77

안녕하세요.
상황이 상황인지라 많이 힘드실텐데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자 이렇게 처음으로 후기를 남기네요.

저도 상담을 신청하고 7일간 짧지 않은 시간을 기다리면서 과연 어떤 해결책을 내려주실까 고민하고
나름대로 객관적인 시각으로 상황을 분석해가며 제게 맞는 지침을 혼자 짜보기도 했고
칼럼 후기들은 시간이 날때마다 읽고 또 읽고 버티고 있었습니다.

전 상대와 혼인신고를 한 상태이고 매번 제가 정리하자 헤어지자 고만하자 지겹다란 말로 상대를 괴롭혔고
그럴때마다 상대가 잡아주어서 다시 신뢰감을 쌓았지만
그런말들이 한번 두번 쌓이다 보니 상대가 손을 놓은 케이스 입니다.
역시 마지막에도 제가 헤어짐을 고했고 상대가 인정하면서 그리고 제가 매달리면서 아트라상을 알게되고 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그간 상대에게 꾸준히 연락이 오긴 했었네요.
상담사님이 말씀하셨듯 (6년 상담을 하시면서 처음겪는감정이라 하셨어요.감정이입을 해주셨던거 같아요.)
전 오히려 상대의 연락을 빨리 마무리 지으려고 단답식 대답만 했었네요.

여기 계신분들하고 상황이 정반대지요 상대는 제게 이혼을 요구하고 짐을 가져간다 서류정리를 하자.
거의 이런식의 연락이고 전 생각할 시간을 달라 해서 지금 3계월을 유예받았네요.

처음 아트라상을 알기전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처음 매달려보고 안되었을때 저 스스로 이별을 받아드리고
상대에게 전적으로 단답식의 대답만 했습니다.
그리고 상담을 신청하고 이제서야 제가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게 되었네요
아주 긴 터널을 빠진 느낌?

지금 시간이 힘드실꺼란거 압니다. 저 역시 상대는 이혼전력이 있고 저는 초혼이라 어떻게든 상황을 되돌려 보고 싶긴 합니다.
하지만...
상담을 받고 아트라상을 알게되고 그리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나름 분석해보며 많은걸 느낀 시간이 되었습니다.
놔주는 것도 상대를 사랑하는 방법이다. 다만 똑같은 실수를 다음 사람에게 하지 않는게
제게 오히려 행복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어제 상담이 끝나는 시간만 기다리며 카페에서 노트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상담을 받고 몇가지 말씀 드릴게 생각났지만 이부분은 에프터 메일로 대신하기로 하고
따로 적어두고 있고 지금은 2-3주 공백기를 가지고 1차지침을 실행할 예정입니다.

1차 지침은 저같은경우 신뢰감회복이 우선이라 신뢰감 회복을 하라는 지침을 받았습니다(물론 프레임관리도 하구요)
그간 정말 칼럼 후기 상담사들의 마음 이론들을 닥치는대로 읽었습니다.
이해가 안가는건 또 읽고 또 읽고 덮어두었다가 또 읽고
이론적으론 이해가 갔지만 저의 상황에 대입시켜보기엔 한계가 있더군요.
하지만. 확실해진것이 있습니다.
처음에 어쩔줄 몰라 심하게 내려가던 내프가 칼럼을 읽으면서 후기를 읽으면서 서서히 복구되어가고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어제의 상담으로 아주 긴터널을 빠진듯한 상담글이였고 제가 몰랐던 분석까지 내놓아 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지침 전 해볼 생각입니다.
지금은 재회를 많이 내려 놓긴 했지만 상담사님이 정해주신 시간 그 기간만이라도 재회를 할 수 있는 최상의 지침임을 믿고
해볼 생각입니다.
힘든 시간이 될거란거 알고 확실하지 않은 미래에 불안한 부분도 있다는거 알지요.
하지만. 이렇게 최선을 다했다는거 상대방이 굳이 알아주지 않아도 제가 상대에게 주었던 상처만큼
제가 받는 고통이라 생각하고 정해진 시간만 딱 아파해보려 합니다.

여기계신 분들 또 이글을 읽으시는분들에게...
전 나이가 좀 있습니다. 음 그렇다고 정신적으로나 삶에 있어서 여기계신분들보다 낫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상담사님들도 저보다 분명 어리시지요.
그들은 전문가 입니다. 그리고 지금 저희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봐주실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적어도 지침을 받고 행하는데 있어서 파트너라 생각하시고 혼자 한다 생각하지 마시고 같이한다 생각해보시면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지실듯 합니다.

힘내세요.
여러분들은 누군가의 가족이고 친구이며 누군가에게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 있으신분들 입니다.
그럼 긴 공백기를 가지러 노땅은 물러나겠습니다.
1차 지침을 행하고 다시 찾아뵙도록 할게요.(__)

p.s 상담사님 첫글에서 감정이입을 해주셔서 저와 같은 방향에서 생각하려 해주신점 감사합니다.
그 첫글에서 전 이미 많은걸 받았고 이미 충분히 값을 치뤘다 생각합니다.
곧 이번엔 음성상담으로 한번 더 찾아뵐까 합니다 그럼 그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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