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첫 상담을 하고 난 후 변화...
zimi
2017. 05. 02
안녕하세요 이한 상담사님!
25일 상담받은 후 일에 쫒기고 생활에 쫒기며 살아가다보니 이제서야 소식띄우게 되네요..
저는 내담자 모두가 그런거처럼 저 역시 상담후 많이 안정되었고 생활이 불안정하고 밥도 잘 못먹었던 그때와 달리 맡은바 일도 잘하고 밥도 잘먹으며 잘 지내고 있어요^^
언제든 힘들면 달려올때가 있다는것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큰 힘이 될줄은 몰랐어요..
사실 문득 문득 힘들때도 물론 있죠..특히 왜 주말만 되면 왜 더 생각나고 힘이 드는지를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주말에 많은 데이트나 혹은 함께한 추억이 있거나 했던것도 아닌데 말예요..
힘들어 지려할땐 얼른 후기나 칼럼들을 읽으며 마음을 안정시키며 지낸답니다
낮엔 직장인,저녁엔 아이들 엄마로 이중생활을 하다보니 사실상 시간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잠들기 전,잠시라도 칼럼 한편이라도 읽고 잠들곤 한답니다..
오늘은 주말이라 어젯밤 늦도록,그리고 오늘도 틈틈이 글을 읽었답니다
뭐랄까..!
글을 읽다보니 우선, 제 자신이 조금씩 보인다고 할까요...
놀라운 발견을 한 느낌이예요.
제가 보이네요...^^
자존감 낮은 제가......
항상 뭐가 문제일까..
무엇이 문제 였을까..했던 것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 했어요.
그리고,상대방도 보이는거 같구요..
전,자존감 낮은 대표적인 표본인거 같고,
상대역시 제가 생각한 것만큼 저보다 월등히 등급이 높거나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아니었던듯. .싶어요
정말이지 이런곳이 있다는걸 들어본적도 생각해 본적도 없이 살다가 우연찮게 여길 알게된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운명인듯 싶은만큼 제 인생에 있어 앞으로 적잖은 파장을 불러올 것만 같은 예감이 드네요.기분좋은 예감요..^^
지금은 그사람과 아름다운 결실을 맺어보는게 목표이긴 하지만 그러지 못한다 하더라도 지금까지의 삶과는 정말 다른 삶으로 살아가는 계기가 될것 같아요...
상담받은지 아직 일주일도 체 되지않았는데 2주가 너무 기다려 지네요..
요즘은 시간이 참 더디게 가는것 같아요..^^
그리고 참,날짜를 보니 상담일로 부터 2주후 지침 실행일이 그사람 생일 이틀후가 되더라구요....
어쩌다 만남후 첫 생일을 이렇게 지내게 되네요...ㅠ
아무튼 저 잘 참고 사고 안치고 공부 열심히 하며 잘 기다리고 있다는 말씀 드리려 적기 시작한 글이 두서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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