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상담후기 입니다.
꼬꼬롱
2017. 04. 21
글 재주가 없어서 왠지 짧은 후기가 될것같네요
이강희 상담사님께 상담받았구요
저는 30대초반 남자구요
흔한 고프저신 내담자 입니다
확률은 70% 받았네요
상대방은 동갑에 낮은 내프..
2년을 만났지만 애정결핍으로 저와 헤어짐과 동시에
새로운 대체자가 생겼어요
저역시 재회후기만을 찾아 읽어보다가
신기한 일을 겪어서 후기를 남깁니다.
문서상담 대기도중 헤어진지 16일 만에 상대방으로 부터 선연락이 왔고
아트라상을 알기 직전 다른 재회사이트에서 컨설팅 결제를 했다가 아트라상이 더 믿을만해서 다른곳에선 환불받았는데
그곳의 착오로 작전이 3일전에 실행되었어요.
그 후 상대방으로 부터 한번더 선연락이 왔고
저는 짧게 통화 후 끊었습니다.
그 재회사이트에 전화해서 환불했으니 작전 하지말라고 마무리 지어논 상황이구요
강희 상담사님께서 주신1차 지침문자는 아직 발송하지 않은 상태에요
일주일 정도 공백기를 두고 실행하려구요.
신기한건 지금부터 입니다.
저는 저번주에 친구에게 여자를 소개받았어요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거라며 억지로 소개시켜주더라구요.
저와는 비교도 안될 과분한 여자였어요
프레임도 엄청나고 외모뿐만 아니라 직업. 능력까지 모두 갖춘 여자입니다.
만나진 않고 카톡 주고받다가 괜찮다 싶으면 만나보려고 했으나
소개받은 첫날 상대방은 제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바쁘신가보네요 수고하세요~ 라고 톡을 보냈고 저도 쿨하게 네 감기조심하세요 라고 보낸후 며칠간 연락을 안했어요
그런데 어제 그 여자분에게 선톡이 왔네요
퇴근길에 갑자기 생각나서 연락해봤다면서..
지금까지도 대화하고 있는데
그 전보다 대화는 더 잘통하고
여자분은 저에게 당근과 채찍을 주며 대화를 이어가려고 하는게 보입니다.
아트라상 칼럼을 한두번씩 봤었는데
저도모르게 소개받은 첫날부터 그 여자분에게 프레임관리를 하고 있었나봐요.
원래의 저라면 여자 비위만 맞춰주다 프레임 잃고 시원하게 차였겠죠....ㅋㅋ
여자분은 어떤생각일지 모르지만
사실 저는 소개받은 이 여자분과는 잘되고 싶은 마음이 1도 없어요 아직 재회를 원하고 있는 입장이라서요.
상담내용중 3년전 과거 내담자들이 지금은 과거 상대방과는 비교도 안되는 프레임의 상대방을 데려와서 상담신청한다고 하셨는데 그말 이해가 됩니다.
저도 앞으론 어떻게 될진 모르겠으나
프레임 이론 잘 숙지해서
지금까지 지내왔던 인생과는 다른 인생을 살아보려 노력할거예요.
프레임 이론..
정말 신기하고 중요한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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