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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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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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이 한 상담사님, 고맙습니다. ^^

숨숨숨숨

저는 드러내기 보다 감추고 숨기는 성향이 강해서 제가 후기를 남기게 될 거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도 못했는데...
고마운 상담사님께 이렇게라도 인사를 드리고 싶어 후기를 남깁니다.
먼저 이 한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

저는 재회를 하게 된 건 아니구요, 1차 지침 보내고 중간에 정신을 차리고 재회를 포기한 여자 내담자 입니다. ^^
사실 재회라고도 말하기 부끄러운 게, 5개월 정도 만나던 남자가 잠수를 타는 바람에 너무나도 답답해서 인터넷에서 여러 글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아트라상을 알게 되어 상담을 신청했었습니다.
사실 제 케이스는 정식으로 사귀자는 이야기를 하고 만났던 사이가 아니라서 상담을 신청하면서도 내심 불안했어요. 이런 것도 재회가 가능할까 싶은 두려움이 있었거든요. 그래도 그 당시에는 너무 답답하고 미칠 것 같아서 일단 그 남자와 연락이라도 닿길 바라는 심정으로 상담을 신청 했었습니다.

이 한 상담사님께서 제 사연을 들으시고는 프레임 관리를 너무 못한 케이스라고 하셨어요. 너무 짧은 기간 만남이라서 신뢰도를 거론할 관계조차 아니라고...
맞는 말씀이에요~~ ㅋㅋ 저 완전 프레임이 바닥이거든요. 여러 후기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흔치 않은 초초저프 여자입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뭐든지 다 맞춰주고 잘해주는 스타일이거든요.
처음에 이 남자를 만났을 때는 사실 제가 별로 그 남자한테 마음이 없어서 굽신(?)거리지 않았던 건데...ㅋㅋ
만나면서 제가 이 남자를 좋아하게 되다보니 완전 프레임을 하락 시켰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한 상담사님께서 주신 지침은 일단 저의 프레임을 상승 시키고, 잠수탄 그 남자를 끄집어 낼 수 있는 문자 지침이었어요.
초초저프인 제가 처음에 그 지침을 봤을 때, 이걸 어떻게 보내?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한데? 였어요.
그래도 이 한 상담사님께서 상담을 통해 저를 설득해 주시고 제 편이 되어 주셔서 용기가 생기더라구요.
정말 무슨 용기가 생긴 건지...
지침 받고 일주일 뒤에 그 문자를 그대로 보냈어요. 사실 제가 못 보내서 친구가 대신 전송 버튼 눌러주긴 했지만...^^;;
보내 놓고서도 엄청 마음이 불안했어요. 욕이 날아오진 않을까, 그냥 무시하는 건 아닐까? 답이 오기는 할까? 등등
그런데 진짜 신기하게도 답장이 왔어요. 잠수탄 지 한 달 만에요~^^ 이 한 상담사님, 정말 대단하신 분이더라구요!!!ㅋㅋㅋ

그 남자가 많이 착한 사람이라 제가 그렇게 독한 문자를 날렸는데도 담담하게, 성숙한 사람이 보낼 법 한 답장을 보냈더라구요.
차라리 욕이 날아왔으면 더 마음이 편했으려나...?
그 문자를 받고 어찌 해야 할 지 몰라 상담사님께 애프터 메일을 보내놓고, 그래도 불안해서 2차 상담까지 신청을 했었습니다.
애프터 메일 답장을 기다리는 동안, 내프가 낮은 저는 괜히 그 남자한테 미안해지고 그 남자는 저리도 성숙한데 나만 너무 감정적으로 접근했나? 싶은 마음에 마음이 너무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러면서도 한 편으로는 이 한 상담사님께서 주신 지침 때문에 그 남자도 약간은 혼란스러워하겠구나 싶은 마음에 속이 시원하긴 했어요. 나쁜 마음이지만 저 또한 너무나 아팠기 때문에...약간의 복수심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다급한 마음에 답장 온 날 바로 애프터 메일을 보내놓고 상담사님의 답장을 기다리는 동안 제 마음에 변화가 생기더라구요.
1차 지침 덕분에 그 남자가 저한테 던져준 미해결과제가 풀려버리니까, 그 남자의 프레임이 하락하게 되고 그제서야 저도 정신이 들더라구요.
어떻게든 한 번 만나서 이야기라도 해보고 싶던 마음이 점점 줄어들고, 그냥 이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 내가 이 남자를 이토록 좋아한 건 아니었는데... 2차 지침까지 써 가면서 다시 만날만큼 가치가 있는 남자인가? 이런 생각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답답하던 마음, 혼란스럽던 마음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아마 상담사님 덕분에 제 내적 프레임이 약간은 상승이 되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게 아닐까 싶어요.
지금 현재는 2차 상담을 취소하고, 재회 생각이 없어진 편안한 상태입니다.
하나 남은 애프터 메일은 상담사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는 용도로 써야 할 것 같네요.

악몽 같았던 두 달 동안 아트라상을 알게 되고 이 한 상담사님을 만나, 이제야 다시 제 자리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마음이 흔들릴 때 여러 칼럼과 후기를 통해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던 아트라상 그리고 여러 내담자분들! 감사합니다.
너무 힘든 시기에 그저 제 사연을 들어주시고, 같이 화내어 주시는 것 만으로도 큰 힘이 되어주셨던 이한 상담사님! 정말 감사드려요~^^
(물론 효과짱 지침과 프레임 올리는 유용한 팁을 주신 건 더더 감사하구요~^^)

끝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시는 여러분들~ 모두 행복해 지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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