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갓수현 상담사님 상담후기
리리리
2017. 04. 06
몇시간전에 상담받은 별명이 손가락인 내담자입니다ㅋㅋ
저는 짝사랑으로 손수현 상담사님께 상담받았고, 아직 결과물이 나온게 아니지만 상담사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남겨요.
마지막 상담이 재작년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를 기억해주셔서 상담이 굉장히 즐거웠어요.
통화내용을 곰곰히 다시 듣는데 그 말이 너무 좋더라구요.
지금 내 상황이 큰 병인것 같아서 병원에 갔는데,알고보니 가벼운 감기였다는걸 알았을때 안심이 되고 내적프레임이 올라간다는 말이요.
여기오시는 누구나 자기 상황이 제일 심각하고 아프잖아요.혼자 힘으론 해결할 수 없을거 같아서 전문가에게 찾아왔는데
전문가가 가벼운 감기라고 괜찮을거라고 해주면 '그런가? 나 곧 재회할 수 있는건가?'하면서 괜히 내프도 엄청 올라가지 않나요ㅎㅎ
역시 갓수현 상담사님의 명언을 듣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번이 손수현 상담사님께 세번째 받는 상담이였는데 생각해보니 예전과 지금의 제가 많이 변한거 같아 기분이 좋아요.
예전엔 프레임관리도 할 줄 몰랐고,상대에게 이리저리 휘둘렸으며 항상 쭈구리 자세였거든요.
원래가 자존심이 쎈 편이라 겉으로 티는 안냈어도 내프는 항상 바닥을 쳤어요.
상대방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흔들리고 집에와서 혼자 곱씹으며 의미부여하고.. 초 찌질했네요.
상담을 받을때도 상담사님이 그저 이 상황을 빨리 해결해주셨으면, 마법사처럼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도록 지침 주셨으면 했거든요.
이론이야 워낙 중요한거 아니까 계속 읽고 읽기야 했지만 완벽하게 이해했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그렇게 2년이 지났는데, 오늘 상담때 상담사님이 칭찬을 해주시더라구요.
프레임관리도 잘했고 상대방을 쥐었다 폈다 한다면서ㅋㅋㅋ
지금은 저도 모르는 사이에 프레임 관리를 하고 상대방을 쥐었다 폈다도 할 줄 알게 되었네요.
아마 계속 이론읽고 칼럼읽고 했던게 뇌에 박혀서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행동했나봐요.
물론 아직도 저는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많을테고 부족하지만 제가 이렇게 변했다는게 기뻐요.
타업체에선 상담 받아본적도 없지만, 타업체는 이상한 이벤트나 잘못된 지침을 주는 경우도 많다는데
여긴 지금 당장 내앞에 닥친 문제만 급급하게 해결해주려는곳이 아닌 제 자체를 변하게 해주는곳 같아요.
아마 예전의 저였으면 오늘 상담받은 케이스 어렵다고 생각했을거에요.
하지만 뭔 자신감인지 별로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았고ㅋㅋㅋ덕분에 손수현 상담사님이랑 깔깔대면서 즐겁게 상담할 수 있었어요.
항상 우울한 목소리로,자신감 없는 말투로 상담했는데 상담이 이렇게 재밌을수도 있구나 느꼈어요.
저를 이렇게 변하게 해주신 아트라상의 이론에게 감사드리고 손수현 상담사님의 상담에도 감사드려요.
여태껏 적은 후기중에 제일정성스럽게 적었어요ㅋㅋㅋ
그럼 에프터 메일에서 봬요 상담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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