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 상담사님과의 1차상담 후기.
박민
2017. 03. 25
안녕하세요~
재회 후기는 아니구요 ㅋㅋㅋ 이강희 상담사님에게 아직 1차상담만 받은 병아리 내담자입니다.
좀 전에 올렸다가 수정하려고 보니까 수정이 안되서ㅠㅠ 삭제하고 다시 써요 ㅠㅠ
저도 상담 받기 전, 그리고 상담 받은 후 지금까지도 다른 내담자분들의 후기를 꼬박 읽으면서 위안도 삼고, 심적으로 여러 도움을 많이 받은 듯 하여 후기글 남겨봐요^^
그런데 후기를 읽어보면 내담자 분들이 처한 상황을 알듯 말듯 하게 적어주셔서 궁금하고 답답했었거든요 ㅠㅠ
좀 더 자세히 써주시면 안되나? 이런 생각이였는데
막상 저도 쓰려고 보니 혹시나 하는 제 지인이나 아니면 헤어진 그녀석 (ㅡㅡ) 이 아주 희박한 확률로 제 후기를 보고 단번에 저라고 알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자세히 쓰기가 망설여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친구들에게도 상담받은건 철통 비밀로 하고있음)
그치만 다른 내담자 분들이나 상담을 고민하시는 예비 내담자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최대한 오픈할 수 있는 부분은 다 서술해볼게요^^
저는 글을 쓸때 부연설명이 길고 수식어가 많은 편이라 글이 길고 노잼일 수도 있어요 ㅋㅋㅋㅋㅋ그래도 읽고 공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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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별 과정
우선 저는 20대 후반 직장인 여자 내담자이고 고작(?) 6개월도 안되어 헤어졌어요
제가 성격이 담담한지라 사귀면서 큰 갈등도 없었고, 있었어도 지혜롭게 넘겨왔다고 생각했는데
한가지, 저희는 장거리라는 애매한 부분이 있었어요. (왕복 5시간 정도?) 그래도 일주일에 한두번은 만났었죠.
잘 만나고 있다가 어느날 남자 쪽에서 일방적으로 시간을 갖자고 하더니, 결국 일방적으로 정리당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지난 연애에서 최소 1년 최대 3년까지 진지하고 깊게 해 본 사람이고
그 흔한 고무신도 해보고-_- 학교가 멀어서 주말 커플도 해봤고 해외 롱디도 해봤는데;;;
고작 거리 문제랍시고 단기간만에 차이니 납득이 안가고 얼탱이가 반은 나가있었죠 ㅋㅋㅋㅋㅋㅋ
만난 기간은 짧았지만 나이도 그렇고 결혼이야기도 가볍게 오간 상황이였던지라 이별이 적지않은 충격이였어요.
처음에 정리 당했(?)을때 당시에는, 울면서 헤어지기 싫다고 붙잡긴 했지만, 그 이후 일주일동안 정말 가만히 있었어요 ㅋㅋㅋ
아트라상을 접하기 전 부터도 저는 이별 후 재회하고 싶다면 당분간 가만히 있는게 좋다는건 익히 잘 알고있었거든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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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별 직 후 나의 행동
그렇게 일주일동안 머리도 식히고, 할거 하고 친구들도 만나면서, sns도 잘 안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이별의 원인은 장거리 문제가 아닐것이다. 상대방의 마음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마음과 행동거지에도 문제가 있다' 고 생각하고 있었죠.
'이 관계를 지키지 못한 내가 분명 원인제공을 했을것이다. 우리가 재회를 한다고 해도 앞으로의 연애는 더 잘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에 이를 객관적으로 판단해줄 곳이 필요했고, 그래서 처음엔 흔한 재회 사이트가 아닌 심리 상담센터 위주로 찾고 있었어요.
그런데 막상 심리상담 센터에 상담을 받으려니 고작 연애문제로 멘붕 온 여린 멘탈의 여자로 볼까봐 (?ㅋㅋㅋㅋㅋ) 좀 망설여지더라구요ㅋㅋㅋㅋ 저보다 정말 더 큰 상처로 오신 분들도 많을텐데...ㅜㅜ
그래서 일단 좀 진정을 하고 ㅋㅋㅋㅋ인터넷을 돌고 돌다보니 오주원 선생님의 블로그 글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프레임에 기반한 남녀 관계를 심리학적인 이론으로 접근한걸 보고는 처음에는 신기하면서도 좀 유치? 했어요 (죄송합니닼ㅋㅋㅋㅋㅋ)
그 이론이 제가 알고있던 연애에 대한 기본 배경 지식과 크게 다르지 않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 (깝 죄송합니다)
그치만 제가 한가지 마음에 들었던건, 다른 흔한 재회 사이트나 블로그 글에서는 '그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든 바꾸는 방법' 위주로 행동을 제안한다면,
이곳은 내가 먼저 바뀌어야 하고 나를 먼저 돌아보게끔 하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상대방이 변화한 나를 보게끔 하는, 그리고 재회의 주체가 내가 되게끔 하는 그런 이론이더라구요. 저는 이게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아무리 배경지식이 있다고 쳐도 결국 뭘 몰랐으니 차인거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친구들은 당연 제 편에만 서주니...ㅠㅠ 나도 누군가 지적해줘야 정신차리겠구나 싶더라구요 ㅋㅋㅋㅋ
고민고민 하다가 한 5일 후? ㅋㅋㅋㅋㅋㅋ조용히 아트라상에 사연 접수를 했어요. (분량 맞추느냐고 힘들었음 ㅋㅋ)
솔직히 사연 접수 안해도 2주 쯤 먼저 연락이 올거라는 확신을 갖고있었지만 (도대체 무슨 자신감?ㅋㅋㅋ-_-;;;)
어쨌든 당장 이 녀석도 연락이 없으니 짜증나고 마음이 급해지긴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상담글을 올리고 접수가 되니, 마음이 다시 편안해졌고 묵묵히 할거 하면서 상담날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ㅎㅎ
그런데 ㅁㅊㅋㅋㅋㅋ그로부터 이틀 뒤, 그녀석에게 리바운드가 생겼다는 제보를 친구로부터 받습니다 ㅋㅋㅋㅋ헤어지고 나서 일주일만에 대체자가 생긴것이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피가 거꾸로 솟는다는게 이런거구나 ㅋㅋㅋㅋㅋㅋㅋ
sns에 아주 대놓고 애정표현을 하고 있더군요 그 년놈들 둘다!! 하하하 (여러분! 같이 분노해주세요! 그리고 욕해주세요!ㅠㅠ)
더 충격이였던건 그 리바녀가 아주 그냥^^........ 저보다 가히 3등급은 낮아보이는 명동 길거리 지나가면 널려있을법한 초초초초 흔녀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좀 자존감이 높고 자기애가 강한지라 저보다 별로면 별로라고 말합니다ㅎㅎㅎㅎ;;)
메리트라고 해봤자 몇살 어린거랑 그 둘은 거리가 가깝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쓰다보니까 너무 자세히 쓰게 되네요ㅡㅡ;; 아몰랑ㅋㅋㅋㅋ 그녀석이 봐도 그만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예상치 못한 리바녀의 등장으로, 상담날이 3일이나 남았는데, 도저히 기다리기가 힘들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
상담을 기다리는 3일 내내 제가 먹은것들은... 성인 하루 식사량보다 못한 양이였습니다..... 배가 고픈데도 한두입 먹으면 헛구역질이 나고 그냥 쉬고 싶더라구요, 일도 안잡히고 현실부정을 하고싶어서 자꾸 그냥 집가서 자고싶고 피곤하고... 밤에는 불면증이 다시 생기더군요......
이전 상담글에는 "그사람과 재회하고 건강한 연인관계를 만들고 싶어요~~^^" 라고 썼던 상담글을 , 싹 다 고칩니다 ㅋㅋㅋ "그녀석 제 앞에서 무릎꿇게 만들어주세요 " 로 ....
가장 힘들었던 때라면 이 때 였네요 ^^ 3일 내내 제 친구들에게 그녀석의 행동을 널리 알리기 바빴고, 친구들은 그 ㅅㄲ ㅆㄹㅈ라고 같이 욕해줬고, 정말 제 삶은 분노로만 가득 찼던 날들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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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담날 (드디어 본격 상담 후기네요 ㅋㅋ)
상담은 저녁 11시였어요. 정말 기다리기 힘들었죠 ㅋㅋㅋㅋ하루가 왜이리 안가는지 참ㅋㅋㅋㅋ
역시나 이 날도 저녁은 고작 빵 두 입과 만두 반개 였어요 ㅋㅋㅋ
집이 아닌 작업실에서 혼자 할거 하면서 기다리는데, 정확히 11시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이강희 선생님 목소리는 뭔가 ㅋㅋㅋㅋ 컴퓨터 프로그램 강사분 같은 목소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소리만 들어도 인상착의랑 스타일이 떠오르는 목소리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제가 좀 정상은 아닙니다);
낮고 차분하면서도 편하게 소통하기위해 대화를 밝게 유도하시려는거 같았어요.
저도 뭐 낯을 가리는 스타일이 아닌지라 금세 편하게 이런저런 구구절절의 이야기를 하게 되더라구요!
이미 예상했다시피 저는 고프레임. 하지만 저신 이였죠. 하지만 이 저신의 원인이 제 행동이 아닌 단지 거리문제일거라고 쌤은 지적해주셨어요.
다만 남자의 내프가 기본적으로 바닥을 뚫고 지각과 맨틀까지 내려가있는 놈이라며. 이런 놈은 그냥 쓰레기라고 하시더군요(ㅠㅠ)
기본적으로 애정결핍에다가 , 외로움을 많이 타는 놈인데 저랑 만나면서 자주 못보니까 그게 더 증폭이 된거라고 하시더라구요.....제가 너무 고프 모드였기 때문에 남자는 당장 자기에게 올인하고 헌신할 대체자를 구한거라며........
이렇게 단순한 놈인지 알았더라면 ㅋㅋㅋㅋㅋㅋ 역시나 시작을 말았어야 했죠 ㅎㅎㅎ하,,
저는 제 행실에도 분명 문제가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쌤은 절대 아니라면서, 제가 내담자 중 진짜 몇 안되는 괜찮은 내프를 갖고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신뢰도도 괜찮았다면서 남자가 그냥 ㅆㄺ라고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좀 당황스러우면서도 의외였어요 ㅋㅋㅋㅋㅋ
쌤은 오히려 이런 일로 트라우마가 생겨서 제 내프가 낮아질것이 걱정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네 맞습니다ㅠㅠ
저도 제 자신이 이번 일을 통해 더 괜찮은 사람을 찾는게 아니라, 급하게 내 상처를 덮어줄 사람을 아무나 만나게 될까봐 너무 두렵더라구요...ㅋㅋㅋ
쌤은 정말 몇 번 쓰지 않았지만 이 케이스의 유일한 지침이라며 슈퍼 초 강력 지침을 주셨어요. 정말 개.충.격. 지침이였습니다...;;;;;; 이거 받고 그 녀석의 일상생활가능? 이 의심될정도로 강력한 공격이더군요...
제가 애시당초 설정한 목표가 '재회'가 아닌, '그녀석의 반성과 깊은 사과'가 우선이기 때문에 이런 지침을 주신듯 해요 ㅋㅋㅋㅋ
오히려 이렇게 강력한 상황을 설정하지 않으면, 그 녀석은 저랑 어찌어찌 재회를 한다 쳐도 다른 근거리 녀를 양다리로 둘 가능성이 더 커진데요ㅡㅡ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딮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강력한 지침이라서 그런가 1차 지침 수행날을 기다리기가 더 힘들어지긴 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쌤이 권장하는 1, 2차 지침 수행 일정 부터 적절한 최종 결말(=사과받기)의 날까지는 지금으로부터 최소 3개월 후 예요...ㅠㅠㅠㅠ 정말 긴 시간이 될 듯 하네요...
저는 정말 공백기를 잘 지킬 자신이 있어요 ㅋㅋㅋㅋㅋ 물론 간간히 그 년놈들 sns 염탐은 하겠지만, 제가 기다리는건 참 잘합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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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상담 후의 느낀점
정말 예외의 1%로 지침이 안먹힐 수도 있겠죠.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제 판단으로 하는 주관적인 행동 보다는 나름 여기서의 데이터베이스에 근거한 행동을 하는게 나을테고, 결과가 안좋더라고 제 판단으로 하는 행동보다는 나으리라고 봐요.
맹목적으로 여기를 신뢰하는게 아니구요,
인간관계든 , 연인관계에서든 정말 조금이라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게 백번 나아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내가 생각하고 싶은 대로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이죠. 아무리 상대방을 이해하겠다고 달리 생각해봐도 이미 내 뇌로 생각하는건 내 위주인 행동이예요.
솔직히 강희쌤이 상담해 주신 내용이나, 지침들도 아직 저에겐 의심의 여지가 많고 납득 안가는 부분이 있어요. 당연한거예요.
'다른 상담사님한테 받았더라면 이런 지침을 주셨을까?ㅠㅠ정말 나중 일 까지 생각은 하신걸까?' 싶기도 하구요.
저는 그래서 이런 부분을 혼자 더 생각하고 후기랑 칼럼을 읽으면서 경우의 수와 생각의 갈래를 넓히고 있는데요, 혼자 생각할 수록 객관적인 판단을 하는데에는 도움이 1도 안되는 행동이지만 나름 지루한 공백기를 보내는 킬링타임 역할을 해주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진짜 생각이 많고 혼자 별짓 다 해도 가만히 기다리거나 버티는건 잘 합니다-_-;;
그리고 강희쌤은 저보고 잘못한거 1도 없다고 으쌰으쌰 해주셨지만, 분명 제가 알게모르게 그 사람에게 상처준 것도 있을테고, 저도 문제가 전혀 없진 않다고 봐요 ㅋㅋㅋ (쌤이 이 글 읽으시면 저 엄청 뭐라 하실듯ㅋㅋㅋ또 자기 자신한테 집착한다고 ㅋㅋ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참 그 녀석도 여기에 상담글을 좀 올려봤으면 좋겠네요 절 그동안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나ㅡㅡ;;뇌 뚜껑을 좀 열어보고싶음;;;;
(리바운드만 안 갈아탔더라면 그 녀석도 불쌍하고 미숙한 영혼이예요 ㅉㅉㅉㅉ)
날이 좋아서 데이트하기 딱 좋은 날씨라 좀 짜증나긴 하네요 ㅎㅎㅎㅎ; 저도 몇주 전만 해도 세상 행복한 사람이였는데ㅋㅋㅋ
여기 오시는 분들도 같은 마음이겠죠?
게다가 저보다 더 오랜기간 만났다거나, 혼자 그 힘든 공백기를 더 오래 갖다가 찾아 오신 분들도 계실테지요.
혹시 아직도 상담을 고민중이시라면, 일단 상담 신청글이라도 써보세요. 그럼 조금 생각이 정리가 됩니다. 유료 접수는 나중에 해도 괜찮아요!! 상담 글이라도 써보세요!!
저도 참 무슨 생각으로 이끌려서 여기에 비용을 지불하고 상담을 받고 이렇게 후기 글을 쓰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그렇게 생각하면 시간이 이런저런 잘 지나가네요 ㅎㅎㅎ
몇일 멘붕 와서 좀 쉬긴 했지만, 운동도 하고, 옷도 사고 (데이트를 안하니 통장이 여유가 있네요ㅡㅡ;;;;) 취미활동도 배워보려구요 ㅎㅎ
결론은 시간이 약이예요 ㅋㅋㅋ
이미 글이 너무 길어졌지만 한가지 마지막으로 말씀드릴게요
비슷한 상황의 이별 상태인 주변 지인이 있다면 같이 위로하고 위로받으면서 위안삼지 마세요. 도움 진짜 1도 안되고 희망적으로만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특히 여자분이라면 여자친구분에게 상담받는것을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ㅠㅠ 여자친구분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아무래도 전적으로 제 편이기 때문에 제 감정에 공감을 해주면서 희망적인 말만 해주게 되고 결국 내 자신을 자기 합리화 하게 만들 뿐입니다.
저도 너무 힘들어서 몇 지인들에게 털어놓았는데, 여자친구들은 너 마음이 진심이면 한번만 찾아가서 붙잡으라고 하더라구요ㅠㅠ
남자애들은 그 ㅅㄲ ㅆㄺ이고 두달 안으로 찾아 올테니 가만히 있으라고 하구요.
모두 제 이야기를 들어준 고맙고 좋은 친구들이지만, 조언 내용이 극명히 갈렸기에 판단은 이곳에 맡겼어요.
결론은 광고와 영업끼가 도는(-_-?) 후기 글인데요-_-;;; 끝까지 읽어주신 누군가에게 정말 감사드려요^^;;;
한 한달~두달 뒤에 또 후기를 쓸 수 있기를 바래보며 글 마칠게요.
제가 원하는 결말이 나올 수 있게 온 우주의 기운을 모아주세요 ㅠㅠ!!
이강희 상담사님 늦은시간에 제 하소연과 잡담 받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ㅜㅜ! (쌤의 예상과 달리 악플은 안썼어요^^)ㅋㅋㅋ 제가 이 곳을 알게되었다는건 참 재밌으면서도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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