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 상담사님 1차 지침 후기 입니다^^
희미
2017. 03. 22
안녕하세요 :)
지침 전 후기 남겼었고, 지침을 마치고 또 후기 남기러왔어요~~
재회후기도 아닌데 자꾸 후기를 남기는 것은 이강희 상담사님의 짜임새 있는 상담에 대한 감사함 그리고 제 심신의 안정을 찾기 위함(ㅋㅋ) 같아요.
나중에 혹여 재회했을 때 제가 쓴 글 되돌아 보면 좋을 것 같기도 했구요^^
이강희 상담사님께서 주신 지침문자는 다소 강력 지침에 속하는 것이었지만 저는 큰 거부감을 갖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지침을 실행하려는데!! 주저 되더군요.. ㅋㅋㅋㅋ
그래서 하루 정도 마음을 가다듬고, 친구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정신없을 때 지침문자를 보내버렸습니다.
내프가 안정되고 완전 초연한 상태에서, 상대방이 무슨 반응을 해도 상관없을 때 보내는 것이 정답이겠지만, 그 순간이 제게는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아서 주변 상황의 도움을 빌어 전송하였어요.
반응은...
사실 제가 예상했던 반응은
화를 낸다거나 / 덕담을 하거나 / 무시하거나 / 사과하며 끝맺기 정도엿어요.
예상했던 반응이 다양했음에도 실제 반응은 제 예상과 다르더군요..
그래서 바로 에프터 메일을 썼고, 상담사님께서는 너무 에프터 메일을 남발하는 것 아니냐며 걱정해 주셨었어요 ..ㅠㅠ
예상과 다른 반응에 이게 상대방이 제대로 제 말귀를 알아먹긴 한건지, 이게 긍정적인 반응인지 확인 받고 싶었거든요.. 상대방 반응에 휘둘리지 말라는 내용의 칼럼을 그렇게 읽었는데도 ㅠㅠ
저는 멀었나봐요..
그래도 이강희 상담사님께서 지침내용은 잘 들어간 것 같으니 기다려보자고 하셔서 용기를 다시 얻었습니다. 다음에 좀 더 신중한 에프터로 찾아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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