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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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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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정수아 상담사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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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는 같은 상대로 작년에 손수현 상담사님께 고프저신 확률 60%로 문자지침 받았으나 실행하지 못한 채 재회를 하고 올해 다시 이별 후 아트라상에서 정수아 상담사님께 2차 상담 받은 내담자입니다. 이번에는 여러가지 상황들로 인해 저~중프저신 확률 60% 받았네요. (수아 상담사님께서 자신이 보수적이라고 하셨지만 저프레임까지 갈줄이야....충격..) 




이별 전 저에게 있었던 심각한 상황을 얘기하는 과정에서 잠시 숨고르기 하느라 10분 정도 상담이 중지되는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저는 그 어떤 내담자보다 매우 성의있는 상담이 진행되었네요. 아마 다음 상담하실 정신적 여유가 있으실지ㅠ 죄송함과 감사함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시간에 쫓겨 상담을 끝내기보다 제가 먼저 끊기 전까지 모든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시던 수아 상담사님, 진정 저에게 모든 것을 쏟아 부어주려고 하시는 마음이 느껴져서 뭉클했어요. 




이제 상담이 끝나고 지침을 받았을 뿐 아직 진행된 것은 하나도 없지만 이렇게 좋은 상담사님에 대한 후기가 적다는 것이 분해서(?) 후기란으로 달려왔네요. 꼭 쓴다고 했던 약속 지켰고 지침 후에도 다시 달려올거에요!


후기를 통해 이런 저런 생각을 정리하고 계실 다른 내담자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적을게요. 


저는 연상 연하 커플로 1년이 좀 넘는 시간을 만나왔으며 고프레임으로 시작했으나 여러가지 상황과 연애를 하면 헌신하듯이 있는 것, 없는 것 다 퍼주는 저의 스타일로 인해 점점 프레임을 깎아 먹다가 이별하게 된 여자 내담자입니다. 


저는 아직 실행한 것들이 없어서 결과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상담하면서 한 가지 느꼈던 것을 말씀드리자면,
작년 손수현 상담사님께 받은 문자 지침과 이번 정수아 상담사님께 받은 지침이 어휘, 말투 등은 다르지만 그 방향은 매우 비슷했다는 점에 놀랐어요. 제가 기억나는 대로 작년 지침을 말씀드렸더니 수아 상담사님께서 깜짝 놀라시더라구요. 


어떤 분들은 제 얘길 들으면서 '아 뭐야, 다들 어떤 틀을 정해놓고 다 거기서 거기 식으로 지침 짜주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좀 달랐어요. 작년엔 지침 문자에 거부감이 들어서 받아들이기 힘들었는데 이번 지침을 보면서 '결국 나는 이게 문제였구나. 그러니 두 상담사님이 같은 판단을 하시고 지침도 비슷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믿음이 갔습니다. 




다들 후기를 보면서 그런 생각 하시지 않나요? '여러 상담사님들 중에 내가 느끼기에 실력있는 상담사님이 내 사연을 맡아주셨으면 좋겠다' 라고요. 그래서 보통 메인 상담사님인 오주원 상담사님이나 손수현 상담사님이 배정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하시잖아요. (저도 작년엔 그랬기에 손수현 상담사님을 지정해서 배정받았지만요.) 


하지만 이번엔 정수아 상담사님 배정받고 오히려 전 좋았어요. 신규 상담사님이 상담을 배정받는 경우엔 모든 상담사님과 함께 사연에 대해 분석하겠다는 오주원 상담사님의 공약 아닌 공약도 있었기 때문이지요. 이번 상담받기 전 아닌 척 했지만 너무 떨려서 목소리에 다 티가 났었는데, 상담이 끝나갈 무렵에는 같이 웃기도 하고 너무 편했네요. 


제 아픔을 본인의 아픔과 같이 생각해주시면서 수아 상담사님의 과거 자신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 이렇게 단시간에 뭔가 라포 형성이 되다니 참 놀라웠어요. 저 잊지 말아달라 했더니, 오히려 어떻게 잊을 수 있겠냐며 말씀해주신 그 따뜻한 마음. 이렇게 가슴에 꼭 안고 갑니다.


자신의 옛날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정 힘들면 메일 보내라 하신 상담사님. 


밀려드는 상담으로 인해 한동안 아프셨다고 했는데 늘 건강하시고 상담사님 앞 길에 꽃길만 펼쳐지길. 저 또한 밝은 모습으로 언젠가 상담사님 꼭 만나뵙고 밥 한끼라도 대접하는 그 날이 오길 늘 소망하겠습니다. 지침 실행 후 다시 찾아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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