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아주 늦은 감사인사와 정식사이트 오픈 축하인사 드려요

질투의화신

안녕하세요. 아프디 아픈 "심장의 진자운동"을 오늘도 반복하고 계실 내담자 여러분 ㅜ.ㅜ
저는 2015년 12월, 이전 사이트에서 손수현 상담사님.
2016년 6월, 네이버 블로그에서 오주원 상담사님. 께 상담을 받았던 남자내담자입니다.

이별후 그렇게나 느리게 흘러가던 시간들이, 지금에서야 굉장히 빠르게 지나갔음을 느낍니다.
무려 15개월전, 저는 7년을 만난 상대와 이별했습니다.
만남의 기간이 보여주듯 이별의 원인은 "고프저신"이겠네요.
직접적인 신뢰감 문제와 더불어 저에겐 아주 큰 상황적 신뢰감 문제도 있습니다.
제가 "고시생"이에요.

"한편의 재미있는 소설을 읽은 것 같다"는 손수현 상담사님의 첫번째 멘트와 함께
저의 첫 재회상담이 시작되었었죠. 아직도 가지고 있는 녹음파일과 지침, 그리고 에프터 메일들을 보면
손수현 상담사님의 분석은 굉장히 정확했고, 당시 상황 최선이었고, 굉장히 정성이 가득했어요. 감사했습니다!
그러면 뭐합니까... 문제는 1년전 저의 "내적프레임"이 회복불능 상태였습니다.
저는 1차 지침 후 곧바로 지침을 어겼고 막장드라마를 연출해 갔습니다...
에프터를 통해 사태수습을 할 수 있게 지침을 받았으나 이 또한 하나도 활용하지 않았습니다.
극심한 강박과 불안함, 그리고 몸무게가 10kg이나 빠질정도의 고통...
손수현 상담사님께 면목이 없기도 했고, 너무 부끄러워서 이후 잠수를 탔었습니다.

"철저한 자기반성이 없는 외주는 쓸모가 없다"가 증명된 셈이죠.
아트라상의 처음오신 분들을 위한 칼럼에 본질이 잘 나타나있습니다.

이후 저는 "김군과 독수리 칼럼"을 필두로 강박적으로 모든 후기와 이론을 읽었어요.
(최시현 상담사님 축하드리고 너무 반갑습니다. 상담으로 한번 뵙고싶네요^^)
최시현 상담사님의 독수리후기는ㅋㅋ 힘들때마다 읽었으니 한 300번 넘게 읽었겠네요.
재회는 저편으로 치워둔채, "이론중독자"가 되어가고 있을때 즈음. 전 아트라상 블로그를 발견했었어요.
이론중독자에게 이론을 만든 사람의 블로그란 "유레카" 였습니다.

몇개월이 지난 후, "예술가 같네요."라는 오주원 상담사님의 첫번째 멘트와 함께
저의 두번째 재회상담이 시작되었었죠. 이때 사이트가 없어서 메일로 상담후기를 보냈었는데요.
그때의 상담후기로, 사이트 오픈 축하 및 감사 인사를 대신할게요.
그리고 아트라상과의 만남으로 제가 너무 많은 걸 깨달았고, 훨씬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데요.
시간의 흐름대로. 그때 그때 써뒀던 댓글, 메일, 다이어리 등등 토대로. 간간히 글 남기겠습니다.
사실은 시간이 지난 뒤에 읽어보면 스스로 굉장히 민망하거든요... 내가 저랬었나...? ㅡㅡ;
부끄럽지만,
제가 수많은 후기에서 얻은 만큼 돌려주고 싶네요^^

< 2016년 6월, 오주원 상담사님 상담후기 >

안녕하세요 오주원 상담사님 !
상담직후 후기를 메일로 보냅니다^^
아직 지침 수행전이며 준비완료 입니다ㅋㅋ

오랜 고뇌와 시간 끝에 성사된 상담신청,
기다리는 몇일사이 왠지 나의 사연을 분석하며
쓰신것 같은 칼럼이 하나 블로그에 올라오고
덕분에 가벼운 예습이 되었습니다.
깔끔한 말투와 목소리의 가벼운 통성명을 시작으로
드디어 재회심리학의 선구자와의 상담이 시작됬습니다.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끌어내며
셜록홈즈 칼럼에서 보여주신 심리추론능력을
다소 주관적이고 미화되있을 가능성이 있는 사연글의
행간을 읽어내는 것으로 보여주시니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보이는 내용 뿐만아니라 보이지않는
연애의, 그리고 나의 심리적문제를 명확하게 집어주셨어요.

상황분석에 이어 본격적으로
오주원 상담사님은 밀턴에릭슨으로 빙의했습니다
야뇨증 아이의 사례처럼
높은 프레임으로 남아있는 상대가 준 상처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상황을 바라보고 미래를 그려봅니다.
즉, 내담자의 내적프레임을 상승시키는 방향으로
대화가 흘러갑니다. 무조건적으로 내담자를 띄워주는게아닌
직설적으로 나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루어진
객관적 분석이라 좋았습니다.

이별후, 시간이 꽤나 지나서 그런지
상담이 너무나도 만족스러워 그런지 모르겠지만
대체 내가 느꼈던 그 아픔, 진상인 모습(스토커), 바닥이였던
내적프레임은 뭐지? 라는 생각이듭니다.
아마도...
인간의 심리에는 "절망"이 주는 고통의 카타르시스도
존재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그 절망과 슬픔이 주는 왜곡된 쾌락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셨다는 점에서 길었던 시간보다는 상담이 큰 거 같아요.

지침을 받기전, 이미 사연의 주인공은 지금의 내가 아닌
과거의 나와 그녀가 되고, 사건의 재구성이 시작됩니다.

가히 지침은 재미가 있습니다.
우리의 이론이 신뢰감이론이 아닌 왜 프레임이론인지
약간이나마 알 것 같습니다.
상담의 내용이 도덕적 교훈을 이야기하거나
너 성격더러우니 좀 고쳐라, 그년이 미친년이다 버려라가
아니죠ㅋㅋ. 사랑이란 무엇이다라는 정의를 내리지도않죠.
아마 신뢰감이론의 성립은 인간이 아닌
"알파고"가 60억인구 개개인을 분석하면 가능하겠네요ㅋㅋ

1차지침, 강력지침인 것 같은데요. 프레임 극대화.
(상도덕상 자세한 내용은 삭제합니다.)

2차지침, 명분이 있는 카톡.

3차지침, 만남제시.
제 마음이 변할 수도 있다는 예상하셨는데ㅋㅋ 대박...ㅋㅋ
상담후, 3일째인 지금 저는 3차지침은 하지 않을 맘입니다.
제 시험과 삶에 몰입할 생각이구요.
보고싶어지면 "배수의 진" 지침 사용하겠습니다ㅋㅋ

상담사님의 "자동가능성제시 이론"에 따라,
7년이라는 소중했던 시간에 대한 그녀의 생각과 마음을
지켜보고 싶네요!

가끔은 나 자신을 3자가되어 바라볼 수 있는 시각
나 자신을 잘 상담해 줄 수있는 능력
상담실력이 뛰어난 주원상담사님께
많이배우고 앞으로도 여러경로로 배워나갈게요.

감사드리고. 나중에 에프터로 뵐게요!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